달콤한 파티, 머드쉐이크가 함께하는 8월의 ‘플레이 나잇’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헨릭 빕스코브 ?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전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6일,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컬러풀하고 달콤한 체험, ‘플레이 나잇(Play Night)’이 개최됐다. 사진은 행사장에서 제공된 머드쉐이크. 사진제공=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8월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 D하우스에서 컬러풀하고 달콤한 체험, ‘플레이 나잇(Play Night)’이 열렸다.


행사 시작시각은 오후 6시였지만, 동심으로 떠나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은 30분 전부터 입구를 가득 메웠다.


‘컬러풀’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입구부터 화사한 색상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참가자들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의 핑크빛 ‘머드쉐이크 딸기’였다.


우유와 보드카가 섞인 달콤한 맛 덕에 사전에 마련된 500병이 모두 동이 났다. 참가자들은 모두 한 손에 머드쉐이크를 들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2층짜리 유럽식 가정집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각 방은 룰렛 게임, 솜사탕 꾸미기, 색종이 접기, 플레이도우, 보드 게임, 컬러링북 등 무지개빛 게임을 즐기는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특히 색종이와 플레이도우로 작품을 만들어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여행가방과 향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앞으로 8월 13일과 27일 두 차례 더 열린다. 첫 회와 마찬가지로 오후 6~8시,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머드쉐이크가 한 병씩 제공된다.

<헨릭 빕스코브 ?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전시와 함께하는 굿나잇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해 목요일만은 미술관에서 더욱 특별한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헨릭 빕스코브 전시 티켓 소지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미술관을 방문하는 이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