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 아이콘 모델의 달콤한 플레이타임!

A girl in the playroom

립스틱 대신 조이스틱을 더 사랑하는, PlayStation® 아이콘 모델의 달콤한 플레이타임!

하늘색 원피스는 코스, 자수 장식 톱은 마소영, 반지는 로즈몽 by 쥼, 화이트 슈즈는 모노바비

PlayStation® 아이콘 모델에 선발된 걸 축하드려요. 오디션에 지원한 계기가 있나요?

학교 선배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PlayStation® 모델을 선발한다고 알려줘 지원하게 됐어요.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브랜드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설？죠. 떨어지더라도 일단 도전하는 데 의미를 두자는 마음으로 지원했어요.

합격을 예상했나요?

상상도 못했죠. 쟁쟁한 후보자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최선을 다해 오디션에 임했는데, 정말 합격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최종 통보를 받고 얼떨떨했어요.

PlayStation® 아이콘 모델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PlayStation® 공식 블로그인 PlayGround(www.psblog.co.kr)가 제 활동무대가 될 예정이에요.

그 공간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게 되죠. 또 여러 가지 공식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많은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

활동이 시작되었나요?

지난 5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OOD GAME SHOW 2015에서 PlayStation® 부스를 리포팅했어요. 아이콘 모델로서 첫 활동이라 너무 긴장했는지, 더 적극적으로 소개하지 못한 듯해요.

많이 아쉬웠어요.

풍성한 슬립 원피스는 레니본, 초커 네크리스는 비피비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학교 홍보대사를 하며 모델로도 활동했는데, 이제는 학교뿐 아니라 PlayStation® 아이콘 모델로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실 테니 설레요.

게임에 관심이 많을 듯해요. 게임 좋아해요?

평소 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지 않은 게임·만화·영화를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게임은 종합예술로, 모든 것을 포함하는 장르여서 좋아해요. 특히 최근의 PlayStation®의 작품들을 보면 연출·사운드·스토리·비주얼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아 놀라울 따름이에요.

게임을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것을 게임 속에서는 이룰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게임을 잘하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을 듯해요.

게임을 잘하지 못하니 ‘잘하는 비법’은 아니지만, 게임을 즐기는 저만의 방법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예요. 제가 좀 낙천적인 편이거든요. 무엇을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죠.

그래서 여러 번 져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해당 스테이지의 트로피를 획득하고 있더라고요.

PlayStation®Vita를 사용하는 거 같은데, 요즘 빠져든 게임이 있나요?

발매된 지 조금 지난 타이틀이지만, 테어어웨이(Tearaway)를 즐겨요. 종이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어드벤처 게임인데요. 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죠. 정말 사랑스러운 게임이에요. 아! 곧 PlayStation® 4 버전으로도 발매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요.

니트 톱은 로우클래식, 분홍색 샤스커트는 레니본, 마블 패턴의 뱅글은 먼데이에디션

PlayStation®Vita 말고 PlayStation®4도 사용해본 적 있어요?

그럼요. 평소 레이싱 게임을 좋아해서 PlayStation®4로 드라이브클럽을 즐겨요.

날씨 변화나 풍경 그래픽 요소들이 정말 사실적이어서 간혹 주행 코스를 놓치고는 해요.(웃음)

PlayStation®Vita와 PlayStation®4, 각각의 장점과 차이점을 말씀해주세요.

PlayStation®Vita는 휴대용 디바이스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특히, PlayStation®4로 즐기던 게임을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통해 PlayStation®Vita로 계속 즐길 수 있죠. PlayStation®4는 뛰어난 몰입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셰어(Share) 기능으로 플레이한 내용을 즉시 공유할 수 있는 부분도 재미있는 요소이고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현재는 PlayStation®의 아이콘으로 선정되었으니, 제게 주어진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예요. 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곧 궁극적 목표를 이뤄 나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자주 만나 뵙게 될 듯해요. 저를 볼 때마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 진행 이동찬 기자

사진 박경태(Abyss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이아영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