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Weather News_이 달의 취업 기상도
동계 인턴십 준비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한 자가 기회 잡는다
하반기 정규직 공채시장이 서서히 마감되고 주요 기업의 동계 인턴십 모집이 시작되는 시기다. 잡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인턴사원 채용 공고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계 인턴십 공고는 10월(17.7%)과 11월(17.2%)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올해는 신입사원 공채 시 인턴사원을 함께 모집한 기업이 많아 인턴십만 따로 모집하는 기업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참여하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세운 뒤 참여하자. 어떤 목적을 갖고 활동할 것인지, 인턴십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지 등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도전할 것.
특정 직무 분야를 노려라
마케팅? 전략기획? 무턱대고 ‘묻지 마 지원’을 할 게 아니라, 향후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업종이나 직무 분야에 선별 지원하자. 인턴십 확산에 따라 요즘은 구체적인 직무 분야별로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현업 비중이 높은 곳을 선택하라
인턴십이라고 다 같은 인턴십이 아니다. 복사 심부름, 자료 정리 등 단순 보조 업무를 시키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비중 있는 실무 프로젝트를 맡기는 기업도 적지 않다.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은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성취감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기업에 따라서는 인턴사원에게 업무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급여 이외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하니 눈 크게 뜨고 살펴볼 것.
멘토 제도 운영하는 기업에 지원하라
인턴사원에게 선배나 상사 등 멘토를 배정해 인턴사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는 기업들이 있다. 보통 경력 3~4년차인 대리나 과장급이 멘토가 된다. 세심한 업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하다.
인턴십 기간은 3~6개월이 적당하다
보통 인턴십은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다. 간혹 장기 근무할 인턴사원을 모집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자.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나 대우 등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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