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임하는 자세는 이렇게~

스펙 쌓기와 인·적성 검사 준비로 취업의 만능키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 막히면 모든 게 허사다. 그래서 면접을 취업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말한다. 취업 선배들은 면접을 어떻게 뚫었을까. 취업 커뮤니티 ‘취업뽀개기’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면접 관련 팁을 모았다.
[Hot Click Best 5] 떨리고 긴장되지?
1 면접은 ‘나’를 어필하는 시간

면접을 준비할 때 기업 이념, 연도별 실적 등 회사에 대한 정보를 외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시간 낭비일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그 시간에 직무 내용, 지원 동기, 장래 포부 등 자기소개를 한 번 더 점검하는 게 낫다. 대기업 면접을 많이 봐왔지만 회사 실적, 연혁, 기업 이념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은 없다.

딱 한 번, ‘기업의 역사가 몇 년인지 아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뿐이다. 면접은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공부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이 아니라 면접관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이다.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면 ‘내가 왜 이 회사, 이 직무에 지원하는가’ ‘왜 이 회사는 나를 뽑아야 하는가’ 정도만 준비하라. 면접에서 거의 모든 질문에 응용해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소*)

2 중요한 건 마인드 컨트롤

긴장하지 않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처음 면접을 봤을 때 너무 긴장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면접을 수차례 보면서 패턴을 알게 됐다.

질문 내용이 비슷하고 면접관들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 것이다. 이를 안 후 스스로 여유가 생기고, 이것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으로 전달됐다. 여유를 갖기 힘들면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눈을 감고 ‘나는 최고다’라는 말을 되풀이해보라.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될 것이다. (hoy*)

3 답변에 ‘함정’을 파면 면접관이 따라온다?

면접 질문은 복불복이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나는 아니라고 답하고 싶다. 자신이 면접관의 질문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법은 1분 자기소개. 자기소개를 통해 ‘함정(?)’을 파고, 여기에 걸리라고 주문을 거는 것이다.

누가 들어도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깔아놓으면 면접관은 그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을 할 것이고, 면접자는 미리 준비해놓은 답변을 내놓는 식이다. 물론 그 답변은 면접관을 감동시키거나 패기 있는 것이어야 한다. 지피지기면, 면접 전날 웃을 수 있다. (행복*)

4 말주변 없어도 면접관 감동시키는 법

자괴감을 느낄 정도로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다. 주위에서는 면접 과외라도 받아보라고 했다. 게다가 순발력과 자신감도 부족해 면접 공포증까지 생겼다. 하지만 면접을 몇 번 보면서 ‘말주변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걸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있는 열정과 재능을 면접관에게 어떻게 보여주느냐다. 이것은 마음가짐에서 비롯되어 태도로 바로 나타난다. 1분 자기소개에서 최선을 다해 대답하려고 노력했더니 면접관도 진심을 알아주었다. 만약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면접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연습을 하길 권한다. (미래*)

5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이 두 가지는 목숨 걸고 준비해야 할 면접의 기본이다. 또한 당당한 태도로 면접관 머리에 각인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는 자기소개를 할 때 이름과 나이를 절대 말하지 않았다.

대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을 했다. 고리타분한 자기소개는 면접관도 지겨워한다. 면접이 끝날 때쯤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느냐고 물으면 꼭 이 말을 했다. “면접관님, 저는 아직 저의 가능성 중 100분의 1도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더 보여드릴 기회를 주십시오!” 면접에서 떨어지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없다. (쁘띠*)

**자료제공 : 취업커뮤니티 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