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의 달인들이 전하는 그들만의 겨울나기. THE BEST VEST
“레이어드 룩의 핵심은 베스트다. 셔츠와 티셔츠, 니트를 맘껏 겹겹이 입고 베스트에 패딩 점퍼를 걸치면 훌륭한 레이어드 룩이 완성된다.” - 이다호(한섬 슈즈 디자이너)
아영이 입은 패딩 점퍼는 써틴먼스, 베스트처럼 연출한 버튼 원피스는 솔트 by 보메, 셔츠는 유니클로, 데님 팬츠는 이스트쿤스트 제품 ALMIGHTY SWEATSHIRT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보온이 최우선. 안감이 기모로 된 스웨트셔츠 안에 타이트한 터틀넥을 입고 트위드 코트를 입는다. 특히 남성용 코트에 발목이 드러나는 울 팬츠와 날렵한 옥스퍼드 슈즈를 신으면 더없이 담백하다.- 윤자영(패션 SNS 스타일쉐어 대표)
희라가 입은 트위드 코트는 클로에 스트라 포 마이 팬츠 by 플랫폼 플레이스, 벨벳 스웨트셔츠는 커밍스텝, 터틀넥 톱은 리플레인, 울 팬츠는 르샵, 토트백은 스티브 모노 by 플랫폼 플레이스, 옥스퍼드 슈즈는 레페토 제품
UNLIMITED LAYERED
“두꺼운 다운점퍼 하나보단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는 걸 좋아한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라 터틀넥이나 머플러는 필수. 터틀넥과 티셔츠 등을 레이어드 해 입고 마지막은 오버사이즈 코트로 마무리한다.” - 김소영(셀렉트숍 보메 CEO)
아영이 입은 오버사이즈 체크 코트는 커스텀멜로우 젠티, 라이트 다운 점퍼는 유니클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카이아크만, 터틀넥 니트는 잭앤질, 와이드 울 팬츠는 커밍스텝, 부츠는 롱샴 제품 COOL CARDIGAN
“카디건은 레이어드 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니트 카디건에 코트를 겹쳐 입는 룩을 좋아한다. 물론 이너를 든든히 입는 건 필수다. 니트 모자나 머플러와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이지혜(홍보대행사 데크 PR 매니저)
희라가 입은 코쿤 실루엣의 코트와 네오프렌 소재의 톱은 모두 커밍스텝, 털실 같은 짜임의 오픈 카디건은 오또다메 by 꼬르뽀, 네이비 큘로트 팬츠는 레니본, 하이탑 스니커즈는 케넬 앤 슈멘거 by 라움에디션
OVER AND OVER
“치렁치렁한 레이어드는 좋아하지 않아 오버사이즈 니트 안에 여러 겹을 껴입는 걸 즐긴다. 얇은 옷을 레이어드한 뒤 근사한 벌키 니트 하나를 입는 것. 그 뒤 롱 코트와 바닥까지 닿을 듯한 긴 머플러를 활용한다.” - 신미내(프리랜서)
아영이 입은 청록색 오버사이즈 코트는 그레이 양, 벌키한 니트는 커스텀멜로우 젠티,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체크 팬츠는 모두 잭앤질, 체크 머플러는 보메, 가방은 로사케이, 스니커즈는 지니킴 제품 MIX MATCH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때 소재의 믹스매치를 활용하면 쿨한 룩이 완성된다. 가죽 베스트에 울 코트를 덧대어 입거나 두껍지 않은 가죽 재킷에 퍼 재킷을 매치한다.” - 김지희(맵스 패션 에디터)
희라가 입은 소매에 퍼 소재를 접목한 울 점퍼는 주크, 연한 핑크 색의 가죽 라이더 재킷은 루키버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스트라이프 셔츠는 프리마돈나, 가죽 슬릿 스커트는 카이아크만, 모자는 마리끌레르 제품
진행 이동찬 기자|사진 최우혁(홍안 스튜디오)
모델 변아영(숭실대 법학 3)·신희라(두원공대 방송영상제작 2)
헤어 이수미 | 메이크업 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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