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SELECT IT!

놓치지 마세요.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남성 편집 매장에서 그루밍 제품들만 엄선했으니까요.

OHKOOS
오쿠스는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뷰티 브랜드도 그 역사와 스토리가 깊다. 이솝과 닥터브로너스처럼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브랜드와 캡틴 포셋과 머레이즈 같은 다소 생경한 글로벌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캡틴 포셋은 영국의 핸드메이드 그루밍 브랜드로 쉐이빙 제품과 향수가 주를 이룬다. 또한 포마드의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머레이즈와 로얄 크라운 역시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남자라면 관심이 갈 만한 브랜드. SEE MORE 강북구 도봉로 325 수성타워 지하 1층 www.ohkoos.com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면도 후의 거친 피부를 진정한다. 임페리얼의 베르가못 애프터 쉐이브 8oz 1만9000원 질레트의 면도날로 교체할 수 있다. 캡틴 포셋의 세이프티 레이저 8만9000원 천연 성분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머레이즈 포마드의 비즈왁스 립밤 4.25g 8000원 에센셜 오일이 수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캡틴 포셋의 비어드 오일 50ml 10만8000원 스틱 타입의 포마드로 머리카락의 노화를 방지한다. 로얄 크라운의 스틱 포마드 32g 1만6100원 베르가못과 코코넛 오일이 모발과 두피를 보호한다. 머레이즈 포마드의 코코소프트 베르가못 354g 1만8000원

HEAVY LATHER
헤비라더는 그루밍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웹스토어다. 뷰티 브랜드의 옴므 라인이 아닌, 남성만을 위한 그루밍 제품들만을 모아놓은 것. 뷰티 편집 매장에서 볼 수 있었던 벡스터와 잭 블랙과 같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포마드의 브랜드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할 거다. 바버숍에서나 볼 법한 도구들과 쉐이빙 제품, 스킨케어 제품 등도 있어 그루밍에 관심 있는 모든 남자들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SEE MORE www.heavylather.com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젤 타입이지만 강력한 고정이 가능하다. 임페리얼의 클래식 포마드 6oz 3만8000원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럭키 타이거의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100ml 4만7000원 빗질이 부드럽게 되고 고정력이 좋다. 보나 파이드의 포마드 수퍼리어 홀드 4oz 3만 원 클렌저와 토너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잭 블랙의 퓨어 클린 데일리 페이셜 클렌저 88ml 1만8000원 페퍼민트 향이 상쾌하다. 럭키 타이거의 페퍼민트 샴푸&보디 워시 240ml 2만9000원 광택 없이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샤이너 골드의 클래식 포마드 4oz 3만5000원 크림 텍스처로 헤어스타일이 오래 유지된다. 레일카의 포마드 4oz 3만5900원

IAMSHOP
아이엠샵은 뷰티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다양한 향초와 스틱 타입의 향수, 포마드 등을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이다. 특히 유기농 비즈왁스와 소이왁스를 사용하는 앰퍼샌드 파인 캔들과 아트 워크가 눈을 즐겁게 하는 패치 NYC의 향초를 주목할 것. 두 브랜드 모두 자연의 향들을 감각적으로 조향해 더 특별하다. 앰퍼샌드 파인 캔들의 경우 사이즈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앙증맞은 크기의 패치 NYC 고체 향수들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아이템. SEE MORE 경기도 수원시 향교로 147 www.iamshop-online.com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카라멜과 볶은 커피의 향이 조화롭다. 앰퍼샌드 파인 캔들의 카페 마끼야토 4oz 2만8000원 중성적인 향이 매혹적이다. 패치 NYC의 베어 솔리드 퍼퓸 3만9000원 바다의 신선한 내음이 느껴진다. 패치 NYC의 쉽 솔리드 퍼퓸 3만9000원 깊은 바닐라 향에 약간의 흙 내음이 섞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앰퍼샌드 파인 캔들의 샌덜우드 1oz 1만1000원 해변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앰퍼샌드 파인 캔들의 씨 솔트 8oz 4만7000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의 향이 난다. 패치 NYC의 웨일 솔리드 퍼퓸 6만4000원 쌉싸래한 타바코 향과 달콤한 카라멜 향이 조합됐다. 앰퍼샌드 파인 캔들의 헤밍웨이 8oz 4만7000원

BECKSTORE
벡스토어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차가 되었다. 패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현대인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취급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지향한다. 특히 아웃도어와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뷰티 제품에서도 그 무드를 느낄 수 있다. 그윽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룸 스프레이와 인센스 스틱, 그리고 사용할수록 앤틱한 분위기가 배가되는 구리 케이스의 향초가 그것. 다양한 클렌징 제품과 데님 전용 제품들도 눈여겨봐야 할 것들이다. SEE MORE 강남구 도산대로 92길 42 도빌딩 M층 www.beckstore.com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데님 고유의 실루엣과 컬러를 유지하기 위해 세탁을 피한다면 이런 데님 전용 스프레이가 필요하다. 냄새와 세균을 제거한다. 미스터 블랙의 데님 리프레시 250ml 2만5000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빅 서의 향을 담아 바닷바람과 나무껍질 향을 느낄 수 있다.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케빈 스프레이의 빅 서 59ml 4만6000원 나무 수액과 나무껍질, 수액 등으로만 제작한 인센스 스틱. 도시에서도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캠프파이어 인센스의 스윗 그래스, 데스 밸리 각 1만3000원 식물 성분과 송진 등 천연 성분만으로 제작했다. 오가닉 솝의 레드 록 캐니언 1만6000원 구리 케이스가 손과 공기의 접촉으로 자연스레 에이징이 된다. 깨끗한 수련향이 난다. 모더니크의 캔들 202-구리 7만5000원


글 이동찬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제품문의 벡스토어(070-4101-4980)·아이엠샵(031-242-1311)·오쿠스(02-996-0905)·헤비라더(070-7538-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