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의로 나눠졌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을 듯.”
이찬원(인천대 전자공학과)
“솔직히 스트링 비키니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탱키니는 노출도 적지만
꾸밀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예뻐 보이기에 충분하다.”
한동석(인하대 문화경영학과)
ONE-PIECE for MY GIRLFRIEND 33% LIKE 이번 시즌 수영복의 트렌드로 원피스가 떠올랐다.
하지만 무턱대고 유행을 반영했다간 아동용 풀에서 노는 꼬마나 아쿠아로빅을 즐기는 아줌마가 될 게 분명하다. 따라서 과감한 패턴 혹은 디자인을 골라 시선을 분산하는 게 좋다. 방심한 사이 아랫배는 자꾸 튀어나오기 마련이니까. 여자들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워너비 수영복 2위로 원피스를 올렸다. “여자친구의 몸을 많이 가려주기 때문에 좋다.”
이현우(인하대 문화경영학과)
“노출이 과하지 않으면서 각선미를 드러내주는 스타일.”
박수영(동의대 신문방송학과)
STRING BIKINI for A PASSERBY 40% LIKE 원폭 실험만큼이나 충격적이라 해서 그 이름을 얻은 비키니.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겨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키니는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 사람’들이 입길 바라는 수영복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그들은 끈이 달린 스트링 비키니를 가장 좋아했다. 이로써 해변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얻으려면 스트링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는 게 입증된 거다.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시라. “남자라면 누구나 미란다 커와 같은 여자가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선탠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지 않나.”
박권웅(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내 여자친구의 노출은 안 되지만 여자 사람들의 노출은 다다익선.”
강석현(인하대 경영학과)
MONOKINI for A PASSERBY 27% LIKE 모노키니는 원래 상의가 없는 비키니, 즉 토플리스(topless) 비키니를 뜻하는 단어다. 하지만 우리는 원피스 타입의 수영복에서 허리가 파인 것을 ‘모노키니’라 부른다. 원피스 수영복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모노키니도 이에 편승했다. 특히 허리를 강조하기 때문에 없는 S라인이 살아 있는 듯 보이는 게 강점. 남자들은 이를 파악하고 모노키니를 스트링 비키니에 이어 선호하는 수영복으로 꼽았다. “스트링 비키니에 비해 과한 노출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섹시하다.”
장두원(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허리 양옆의 파인 디자인이 몸매를 더 예뻐 보이게 한다.”
전성표(남서울대학교 GIS학과)
진행 이동찬기자·장진영 대학생 기자(인하대 문화경영 3)
사진 이종환(홍안 스튜디오)|최원희(중앙대 전통예술학부 4)
헤어·메이크업 이수미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