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텍바이투미(T-Tech by TUMI) 포지 컬렉션 브리프케이스 HOW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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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이라 했다. 더운 여름엔 냉면 육수만 들이켤 것이 아니라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을 비우고 더위를 이기라는 말이다.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여름이라고 얼기설기 짜인 라피아 소재의 가방만 들 게 아니다. 피케 셔츠, 리넨 팬츠 그리고 캔버스 스니커즈. 옷차림마저 가벼우니 가방이라도 중후한 걸 들라는 거다.

티텍바이투미 포지 컬렉션의 브리프케이스는 여름에는 무리수일 것 같은 묵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제철소를 의미하는 ‘포지(forge)’가 알려주듯 차디찬 강철의 표면이 느껴지기도, 심해를 유유자적하는 상어의 비늘이 연상되기도 하니 되레 보기만 해도 서늘하다. 그뿐만 아니라 단정한 디자인과 모던한 절개 디테일, 감각적인 그레이 톤의 배색에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시각적으로 전혀 갑갑함이 없다. 한여름 캔버스 백에 질렸다면 티텍바이투미 포지 컬렉션 브리프케이스가 그 대안이 될 것이다. 가격 36만8000원.



제품협찬 티텍바이투미(02-546-8864)

글 이동찬 인턴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