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에서 한 남자와 마주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그 남자가 무엇을 가지고 다니는지 궁금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그 남자의 가방 속을 열었다.
[Golden Boy's Choicm] 그 남자의 가방 속
자신을 간략히 소개해달라.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 정재식이다.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

가방 속에는 주로 무엇을 가지고 다니나.

요즘은 아이패드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아이패드 덕분에 학교 수업용 자료나 필기용 노트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노트북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녀석이다. 그래서 무슨 가방을 메든 먼저 챙기는 것은 아이패드, 아이패드용 키보드, 아이패드용 펜이다. 이외에도 플래너, 핸드크림, 이어폰 등을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옷을 입을 때 ‘이것만은 지키자’ 하는 것이 있나.

한마디로 분수를 지키는 거다.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있고 아닌 옷이 있다. 아무리 시도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 해도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포기하는 게 옳지 않나. 모든 스타일을 다 소화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내게 맞는 옷을 입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이 그레이 셔츠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고 내게도 어울리기 때문에 먼저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요즘 자주 들고 다니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응모 상품으로 우연히 얻은 파우치. ‘Hoya for Styleshare’라고 적힌 이 ‘주머니’를 처음 받았을 때 남자에게 파우치가 가당키나 한가 생각했다. 그러나 들고 다녀보니 파우치의 매력을 알겠더라. 이것저것 들어가는 큰 가방도 매력적이지만 필요한 것만 들고 다닐 때 파우치는 생각보다 요긴했다. 포근한 색감과 단추 디테일이 포인트인 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 하나만 알려달라.

사소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거다. 꾸준히 수분을 공급하고 트러블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외출 시에는 사소한 관리조차 힘들기 때문에 미스트를 휴대하는 편이다. 특히 에이씨케어의 미스트는 트러블을 케어하는 효과가 있어 뿌리기만 해도 예방주사를 맞는 느낌이다. 워터 에센스 타입이라 세안 후 가볍게 뿌리기에도 좋다.



1_나일론 백팩은 브라운 브레스 2_향수는 마이클 조던 3_그레이 셔츠는 시리즈 4_가죽 커버 플래너는 프랭클린 플래너 5_비비크림은 LAP 6_토너는 비오템 옴므 7_에센스 겸용 미스트는 에이씨케어 8_파우치는 Hoya for Styleshare 9_선글라스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진행 이동찬 인턴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모델 정재식(연세대 경제 2)
제품협찬 에이씨케어(080-022-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