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론칭 2주년 맞은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 누적 커피 50만잔 돌파
-프릳츠,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모모스커피 등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고품질 원두만을 취급해 맛과 서비스 보장
-삼성, GS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누적 이용 고객 750여곳 확보, 연내 1500개까지 확장 계획
-2주년 기념 이벤트 신청한 기업 50곳에게 이달의 원두를, 신규 고객에겐 샘플 원두, 이달의 원두 각각 1kg 증정하고 서비스 2개월 연장 혜택 제공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가 운영하는 원두데일리는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프리미엄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를 선도하며 업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급 커피를 찾는 오피스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원두데일리의 작년 매출은 브랜드를 론칭한 2020년 대비 322%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뜻하는 리텐션(retention) 비율이 99%에 이르며, 별다른 영업, 마케팅 없이 기존 고객의 추천만으로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비중도 평균 35%로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독료는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월 1000만 원까지 원두 종류와 수량, 커피머신에 따라 다양하다.
원두데일리는 로스터리 카페들이 안정적으로 B2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개자 역할을 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프릳츠,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빈브라더스, 모모스커피 등 20여 개의 로스터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여기에 유라, 일리, 프랑케 등 커피 머신 브랜드와도 협력해 이들의 고품질 원두와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숙련된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커피머신 청소, 부자재 관리, 주변 정돈 등 세심한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챗봇 상담으로 고객 상담과 문의를 즉각 처리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근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재택을 하는 기업들에겐 원두수량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킵(Keep)’ 제도를 도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원두데일리는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두데일리의 공식 상담 창구인 채널톡에서 ‘2주년 이벤트’를 신청하는 기업들 중 선착순으로 50곳을 뽑아 이달의 원두 200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에게는 원두데일리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샘플 원두 5종(1kg)과 이달의 원두 1kg, 서비스 2개월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회사에서 소비되는 커피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B2B 커피 시장은 B2C에 비해 낙후되어 있었다”며 “원두데일리는 변화된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의 원두와 커피 머신으로 오피스 커피 시장의 세대교체를 리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명카페 디저트까지 구독 품목을 확장해 기업의 식(食)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두데일리는 삼성, 현대, GS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계약 체결 기준으로 750여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연내 1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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