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비엠코르 대표

-네오팟, 대표 제품은 사각 멀티핸들 세라믹팬
-신제품은 사각 냄비에 착탈이 가능한 양수 손잡이를 적용

[인천대학교 2022 초기창업패키지] 세라믹코팅 사각 냄비 브랜드 ‘네오팟(NeoPot)’ 출시한 비엠코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엠코르는 주방용품 제조와 도소매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영주 대표(50)가 2019년 12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비엠코르는 Brand Markting Korea의 약자로 신상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내 가족의 음식을 만드는 주방용품의 품질이 더 좋고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창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유해하지 않은 세라믹코팅 제품인 에코스타 냄비와 ‘네오팟(NeoPot)’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오랜 연구 끝에 세라믹코팅 용기 제조 특허 기술을 획득했으며, 브랜드K 인증, 서울어워드 인증, 그리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 받았습니다.”

네오팟의 대표 제품은 사각 멀티핸들 세라믹팬이다. 정 대표는 “사각이라 원형 사이즈 대비 더 많은 용량을 쓸 수 있다”며 “3~4구의 일체형 가스렌지, 인던션 등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사각 라운드 디자인에 멀티핸들을 적용하고, 볼트와 너트가 없이 유리 뚜껑에 실리콘을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겹겹이 쌓아서 보관하여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신제품 네오팟 멀티냄비 세트는 인천대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의 사각 디자인 냄비에 착탈이 가능한 양수 손잡이를 적용한 제품이다. 정 대표는 “냄비 양쪽 손잡이가 분리되고 손쉽게 장착해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게 만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2022 초기창업패키지] 세라믹코팅 사각 냄비 브랜드 ‘네오팟(NeoPot)’ 출시한 비엠코르
“비엠코르 제품은 세라믹코팅 용기 제조 특허 기술과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제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부족한 주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국내 유수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OEM 전문 기업에서 정확한 품질 관리를 거쳐 만들고 있습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우리 제품을 구매하고 좋은 제품 잘 샀다며 칭찬해줄 때 가장 뿌듯하고 창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엠코르의 지난해 매출은 31억원이다. 제품은 현재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정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KITA, SBA 등 유관기관의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 중”이라며 “수출 실적을 확보해 비엠코르를 주방용품 전문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12월
주요사업 : 주방용품 제조, 도소매업
성과 : 매출 27억원(2020년), 31억원(2021년), 브랜드 K 인증,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 벤처기업 인증, 2020년, 2021년 수출바우처 사업 획득,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