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 콘콘 대표
-브랜드를 특색있게 돋보이는 차별화된 굿즈 제작
-AI가 적합한 굿즈를 추천하는 것이 차별점
오즈의 제작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업에 가장 적합한 굿즈를 추천하고 제작까지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오즈의 제작소는 평균 8년 경력의 굿즈 전문가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서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굿즈가 인기가 있을지, 해당 브랜드에 적합한 굿즈는 무엇인지, 희망하는 예산과 수량에 걸맞은 것은 어떤 상품들인지 추천해준다”고 강조했다.
“식품이나 향 제품, 친환경 제품 등 굿즈로 제작하기 어려웠던 아이템도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굿즈가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의 전환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즈의 제작소의 주요 타깃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광고 대행사다. “광고 대행사의 경우 워낙 다양한 기업과 행사를 진행해 매번 새로운 굿즈를 기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즈의 제작소가 그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즈의 제작소의 주요 타깃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광고 대행사와 대기업이다. “광고 대행사의 경우 워낙 다양한 기업과 행사를 진행해 매번 새로운 굿즈를 기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즈의 제작소가 그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대기업도 처음에는 진행되기 어려운 타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결제 건의 50%는 대기업일 정도로 의뢰를 많이 합니다. 아직 아무런 영업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먼저 의뢰를 해 시장의 수요에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서 대표는 “오즈의 제작소는 국내 및 중국 여러 공장과 계약을 맺어 가장 최적의 조건으로 굿즈 제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며 “AI가 적합한 굿즈를 추천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즈의 제작소는 다른 곳에서 제작하기 어려웠던 차별적이고 특별한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며 “판촉물 시장을 트렌디하게 바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은 초등학생 때부터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사업 아이템 구상도 많이 했고 경영 관련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창업에 도전한 것은 대학 입학 후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굿즈를 제작하게 됐죠. 그러다 굿즈 제작이 디지털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죠. 그래서 오즈의 제작소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사용자들이 감사하다고 표현해 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서 대표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KDB 부스터프로그램 대상과 창업300 후속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 베스트 프론티어상을 받았으며 창업300 도약 트랙, KDB Next one 5기,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도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이외에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받고 있다.
콘콘은 올해 1월에 시드 투자를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 대표는 “굿즈 데이터를 토대로 오즈의 제작소를 믿고 맡길 수 있고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 기업 제품까지 제작해 글로벌 진출까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12월
주요사업 : IT플랫폼, 도소매 유통업, 오픈마켓
성과 : 2021년 12월 KDB 산업은행회장상 수상, 2022년 1월 시드투자 유치, 2022년 1월 KDB 부스터프로그램 대상, 2월 창업300 후속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 베스트 프론티어상, 5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6월 창업300 도약 트랙 선정, KDB Next one 5기 선정,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10월 제11회 청년기업가대회 선정, U300 TOP10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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