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

-노인 개인 맞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노인운동지도자 양성 기관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도 운영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서비스하는 ‘리브라이블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창대 대표(28)가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지 대표는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며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노리케어 및 국내 최대규모 노인운동지도자 양성 기관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리케어는 노인 개인 맞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와 자문을 통해 개발된 운동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설계된 운동프로그램이다. 지 대표는 “노리케어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높다”며 “현재 대면, 비대면으로 운동과 영양을 지도하고 독자적인 노인 헬스케어 콘텐츠를 큐레이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리케어의 경쟁력은 노인들의 노쇠 단계별 개인 맞춤 운동처방 기술 서비스라는 점이다. “노리케어는 시니어 헬스케어 콘텐츠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노인층은 내 몸에 딱 맞는 운동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노리케어는 지속할 수 있는 운동 및 영양습관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입니다.”

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학부 재학 시절, 운동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노인 복지관에서 운동을 지도할 기회가 생겼죠. 그러면서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운동을 잘못된 방식으로 하다가 다치는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헬스케어가 필요한 사람은 청년층이 아니라 노년층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서울대 의과대학에 진학해 노인의 특성, 근감소증에 대해 연구를 하고 그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를 서비스하는 ‘리브라이블리’
지 대표는 “노인들을 상대로 운동을 지도한다는 것은 그들의 질환과 케어 방법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운동 전문 지도자들도 어려워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이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리브라이블리는 과학적인 원리와 운동 중재 프로토콜에 근거한 노인운동전문가를 엄격하게 교육하고 양성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지 대표는 “노리케어를 경험하고 아팠던 곳이 아프지 않고 몸이 가벼워져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후기를 볼 때가 가장 기쁘고 창업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리브라이블리는 ‘생명을 살리는 스타트업’입니다. 리브라이블리의 목표는 노인들의 신체 기능을 좋게 만들어서 삶을 더 살맛 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리브라이블리는 현재 8명이 함께 하고 있다. 지 대표는 “노인 스포츠의학 R&D, 서비스 운영, 마케팅, 개발팀, 콘텐츠팀 등 실력과 사명감을 겸비한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 대표는 “올해 독자적인 헬스케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서비스 이용자 10만명이 목표”라며 “해외에도 노리케어가 필요한 수많은 노인층이 있다. 노인 운동과 영양 코칭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2022년 3월
주요사업: 시니어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
성과 : 국내 최대규모 노인운동전문가 기관 운영, KB금융지주 KB스타터스 협업사 선정, 대교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사 선정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