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경 엑스레이트 대표
-5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 사업공간을 만들어 바로 직원을 채용
-중장년층을 포함해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장 대표는 “엑스레이트는 메타타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라며 “3D 모델 및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제작 해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를 만났다.
엑스레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해주세요
엑스레이트는 가상 공간 내 도시를 설계하고 각종 비즈니스 생태계에 최적화된 지능형 툴과 경제 에코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입니다. 비즈니스 중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5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 사업공간을 만들어 바로 직원을 채용하거나 고객을 초청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 출퇴근 관리와 회의 진행도 가능합니다.
아이템의 시장 경쟁력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메타타운은 현실적 기업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구성된 것이 경쟁력입니다.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포함해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상의 사업 공간을 만들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환경과 제작 툴 등의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판로 개척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프리랜서 시장이 크고 메타버스가 활발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한 부트캠프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 창업지원 기관들과 공유오피스에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방향으로도 판로를 개척할 계획입니다.
투자 유치 계획이 있나요
현재는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이 완료 됐습니다. 고도화를 통해 본 서비스에 진입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력과 자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메타버스 시장에 관한 사람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솔루션도 많이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50% 이상을 경제활동을 하는 기성세대와 관련된 메타버스 서비스는 드물죠. 기성세대는 어떻게 해야 다가오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야 할지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어떻게 기성세대와 메타버스를 연계할 것인가 연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죠. 엑스레이트는 메타타운이라는 기업 전문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기업과 직장인을 메타버스 디지털 세계로 수용하고 싶었습니다. 가상 세계에서 출퇴근하고 동료들과 함께 회의도 하고 업무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창업에 도전 하게 됐습니다.
창업 실행 후 보람을 느낀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생소한 동남아 국가를 다니면서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본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줬습니다. 이런 관심에 무한한 감사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엑스레이트의 기업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엑스레이트 역시 가상 사무실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0% 전원 재택 근무입니다. 우리만의 기업문화를 꼽자면 직원들이 가상 세계 메타타운의 공무원이라는 마음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메타타운의 시민이고 저희는 타운의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것이 우리만의 기업문화입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동남아 위주로 시범 서비스 중입니다. 올해 4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어 버전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입니다.
설립일 : 2021년 10월
주요사업 :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3D 모델 및 캐릭터 디자인 제작
성과 : 2021년 생애최초청년창업 최우수 선정,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2년 여성기업, 게임제작업자,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등록, 2022년 경북, 중앙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록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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