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에피치오 대표

-강 대표, 최근 3년 동안 5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진행
-브랜드의 컨셉에 적합한 미디어 채널과 각 채널에 맞는 전략을 교육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 ‘에피치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피치오는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및 교육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성진 대표(37)가 2018년 2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에피치오는 기업에게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에피치오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ATL, BTL에서부터 독자적인 미디어 전략 수립, 브랜드 PR, 플랫폼에 이르는 통합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의 기획부터 실행, 그리고 분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에피치오는 스타트업을 위한 올인원 토탈 마케팅 솔루션(All-In-One Total Marketing Solution) 서비스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누적 200여개기업이 에피치오와 함께 했습니다.”

강 대표는 “에피치오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미디어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를 예측하고 전략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3년 만에 연평균 400% 이상의 성장을 이뤄 업계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강 대표는 직접 교육을 통해 마케팅 솔루션을 전달하고 있다. 마케팅을 강의하는 인플루언서 강사이기도 한 강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장, 장관상을 받았으며 유럽·미주·아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포럼과 발명전 등에서 60여회 상을 받았다.

강 대표는 “최근 3년 동안 5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며 “지난해 마케팅과 교육만으로 19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에피치오는 브랜드의 컨셉 및 목적에 적합한 미디어 채널과 각 채널에 맞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전략, 기획, 제작, 확산, 유통까지 마케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브랜드 채널 활성화, MCN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사업, 디지털 확산에 중점을 둔 뉴미디어 마케팅 및 교육도 진행합니다.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차별화된 마케팅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의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통해 최저 비용으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에피치오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성공적인 마케팅 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 급변하는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비디오, 플랫폼, 소셜 미디어, 앱 서비스 등 디지털 중심 마케팅 솔루션뿐만 아니라, TV 및 오프라인 광고 프로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여러 회사에 다니며 다양한 기업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기존 회사에서는 더 효율적으로 일할 방법이 있음에도 변화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변화에 발맞춰 기민하게 준비해야 하고 기존의 사업 구조에 계속 안주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창업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마케팅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가 성장하고 좋은 성과를 이루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에피치오가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로 소비자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2월
주요사업 : 마케팅 교육
성과 :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선정, 2022년 매출 19억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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