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30팀 선정…사업화 자금, 입주공간, 투자, 교육 등 지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30팀 선발 ‘원스톱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에 모두 3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팀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투자,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센터는 지난 31일 제주 원도심 W360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주센터가 앞으로 지원할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입주공간지원 △후속투자 및 연계지원 할 사항을 안내하고 창업자간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제주센터는 올해 제주 혁신창업거점 W360을 예비창업자를 위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센터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인 브릿지스퀘어(대표 류예주)와 협력해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선정팀을 위한 별도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향후 우수 팀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수료 이후에는 제주센터 보육기업에 등록해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후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창업패키지에는 6개 분야 팀이 선정됐다. △정보‧통신 분야 14팀 △바이오‧의료‧생명 분야 5팀 △에너지‧자원 분야 4팀 △기계‧소재 분야 3팀 △공예‧디자인 분야 2팀 △화공‧섬유 분야 2팀이 각각 선정됐다.

제주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4개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최대 4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선정팀은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활동 등 최대 1억 원의 자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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