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호 파스텔미디어 대표

-동영상 제작 서비스와 마케팅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
-산업과 생태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파스텔미디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스텔미디어는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조민호 대표(33)가 2017년 7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파스텔미디어는 콘텐츠의 가치와 가능성을 믿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파스텔미디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다큐멘터리와 로컬 스토리를 활용하는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와 B급 감성의 광고 등도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 분석을 토대로 콘텐츠 마케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춰졌습니다. 소비자 역시 다양해져 B2G, B2B, B2C 등에 맞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동영상 제작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는 지속가능성의 부재”라고 말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제작을 진행하고 그 제작된 결과물이 공급되고 난 이후에 다시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과정에서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해법으로 떠올랐습니다.”

파스텔미디어는 현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 서비스와 마케팅을 제공하는 플랫폼부터 공공기관 대상 플랫폼, 동영상 및 콘텐츠 창작자 대상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해당 플랫폼 런칭 후 산업과 생태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파스텔미디어’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전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야기에 담긴 힘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걸 영상으로 콘텐츠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콘텐츠를 창작하는 과정에서의 흥미와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에서 성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파스텔미디어는 PD, 작가, 디자인 분야에서 30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성장하는 파트너를 보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공동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파스텔미디어는 어떠한 사업과 프로젝트에 참여해 좋은 결과와 성과를 만들고 그걸 토대로 클라이언트와 파트너들이 다시 또 제안을 해주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지속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콘텐츠와 미디어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IP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텔미디어는 지난해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7년 4월
주요사업 : 동영상 제작 서비스, 콘텐츠 제작업, 웹 플랫폼 개발 등
성과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