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조종자격 취득과정, 뉴미디어 실무과정, 진로설계과정 등 운영

동국대, 중장년 이직·전직·창업 위한 무료 강좌 개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원장 유한림)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장년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회승)과 함께 중장년 서울시민의 이직·전직·창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re-start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동국대의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조종자 자격취득/항공촬영 과정 △뉴미디어 실무 교육과정 △중장년 생애진로설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조종자 자격취득 과정은 드론의 기본 원리, 조종법, 촬영법 등을 배우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뉴미디어 실무 교육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학습하게 되며, 중장년 생애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강점과 적성을 파악하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2일(월)부터 6월 26일(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격은 만 40세부터 60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및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을 위해서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한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장은 “최근 ‘평생 직업’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있고,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해 사회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중장년에 대한 re-skilling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드론조종 기술·뉴미디어 실무 등 미래수요가 풍부한 분야의 직무역량과, 이를 바탕으로 이직·전직·창업 등을 위한 새로운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서울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