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헬프로 대표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와 건강기록 앱을 운영
-여러 영양제의 하루치 영양 함량을 한 포에 먹을 수 있어
김재성 대표는 “헬프로는 헬스(health)과 프로(professional)를 합친 줄임말이자, 헬프(help)로(路)라는 뜻으로써 사람들이 건강의 프로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헬프로는 현재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와 건강기록 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육체적, 정신적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헬프로의 사업분야중 하나인 건강식품 ‘헬프로에너지’는 헬프로가 만든 하루 활력 영양 함량치를 한 포로 먹을 수 있게 만든 하이브리드 에너지부스터 제품이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며 효소제품과 프로틴 등의 다양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헬프로에너지는 에너지부스터인 만큼 먼저 헬스장과 운동 관련 커뮤니티를 활용해 초반 판로를 개척했다. 현재는 온라인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 모두 입점했으며 자사 온라인 스토어로도 판매 중이다. 김 대표는 “하나로마트에 입점해 판매 중”이라며 “올해 통일전망대 입점과 내년 육군 PX 입점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헬프로의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여러 영양제의 하루치 영양 함량을 한 포에 먹을 수 있게 함에 있습니다. 여러 영양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이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섭취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소비자가 영양제를 소비하는 금전적, 시간적인 부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헬프로는 건강기록 앱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운동인증 및 다양한 건강관리(수분관리, 식단관리, 운동 관리, 복용 알림 등)와 챌린지 형식을 더해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 대표는 “종합건강 관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의 근본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생 때부터 창업에 대해 갈망했습니다. 교내창업경진대회를 지원해 우수상을 받으며 바로 창업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당시 창업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회사를 더 이끌지 못하고 폐업했습니다. 그 후 다시 회사에 다니면서 마케팅 총괄과 PM 역할을 하면서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 시스템과 회사 운영시스템을 배웠고, 다시 준비과정을 거쳐 헬프로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헬프로는 현재 마케터와 개발자 그리고 빅데이터 관리 겸 경영지원 직원과 김 대표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가정의학전문의와 식품영양학 박사가 외부 자문위원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창업 후 김재성 대표는 “팀원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토의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좋다”며 “우리가 만든 제품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헬프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으며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I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의향도 체결했다. 현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에 13기로 입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헬프로의 모토는 건강한 회사”라며 “임직원부터 소비자까지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6월
주요사업 : 종합건강관리플랫폼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성과 :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졸업,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입교, 전북 4개기관 투자 IR피칭대회 최우수상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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