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케이앤케이코스메틱의 김인호 대표가 줌으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운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케이앤케이코스메틱의 김인호 대표가 줌으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경학)는 서울경제진흥원과의 Try Everything 2023 공동 협력- 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KW-GOES-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창업보육센터인 광운창업지원센터, 서울창업디딤터,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을 비롯하여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인덕대 창업보육센터 등 총 7개의 창업보육기관이 연합하여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의 운영은 광운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케이앤케이코스메틱을 비롯한 12개 사를 소비재/ICT/기계 등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하며 시작됐다.

이후 국내 입주기업들의 시장동향 등 해외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술 마케팅 키트(SMK)를 토대로 제작한 마케팅 자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모집했다.

해외기업의 상담회 참여 의지 및 관심도, 입주기업과의 사업 연관성 등을 고려하여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총 10개국 19개 사를 선별하여 매칭했다.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60여회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이후 2주간의 사후관리를 통해 후속 상담회 및 해외기업과의 협상, 계약 등의 지원을 진행한다.

이경학 광운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고, 사후관리를 통해 확장 가능성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입주기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부 트러블 케어용 화장품을 개발하는 광운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케이앤케이코스메틱 김인호 대표는 “상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갖춰야 할 것이 많은 만큼 광운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더욱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