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버랩-한국패션심리연구원 퍼스널컬러 공동연구 나선다…MOU 체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퍼스널컬러 업계를 대표하는 주식회사 컬러버랩(이하 컬러버)과 주식회사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이하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이 피부톤에 따른 퍼스널컬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퍼스널컬러 R&D 전반 교류 협력, △퍼스널컬러 연구 포럼 구축, △ 이외 기타 행사 및 이외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컬러버는 운영사 씨엔티테크㈜와 함께 작년 9월 피부톤과 퍼스널컬러 관련 주제로 퍼스널컬러 업계에서는 최초로 정부 R&D사업인 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은 R&D정부지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고려대학교와 '보간필터가 적용된 스마트폰 기반 스킨톤 감지 기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퍼스널컬러 및 피부톤 연구 관련 특허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

장현지 컬러버랩 PO는 “퍼스널컬러는 체계화된 색체계에 따라 계절로 분류되었지만, 업체마다 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퍼스널컬러 이론을
통합하고 정량화 하여 더 정교하고 체계화된 이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민율미 한국패션심리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색체계 분류를 명료하게 분류하여 퍼스널 컬러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은 후 제대로 된 제품을 찾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퍼스널 컬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퍼스널 컬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조성 컬러버랩 대표는 K-beauty가 한류를 타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지금 퍼스널컬러도 국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컬러버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퍼스널컬러 업계가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컬러버(ColorLover)는 컬러스타일링 SNS 앱 서비스로 151개 국가에서 280만 이상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