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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도시정비 4조 클럽’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선 참석 조합원 342명이 참석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이중 323표(94.4%)를 득표했다.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62-30 일원에 위치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은 향후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6개 동, 총 902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777억원에 달한다.사업지 반경 1km 내에는 미남역·사직역(부산 지하철 3, 4호선), 동래역(부산 지하철 1, 4호선) 등이 있어 부산시 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또한 미남초, 금강초, 내성중, 여명중, 이사벨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의료원, 사직역 학원가 등 탄탄한 교육·의료·문화·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위치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에 금정산, 온천천을 모티브로 한 외관 특화를 지안했다. 또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시설을 강조한 커뮤니티 설계를 선보여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50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아이파크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입지에 수주를 거듭하며 도시정비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1651억원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사업(4369억원 규모)을 시작으로

    2025.12.22 15:34:36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도시정비 4조 클럽’
  • 롯데건설,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 수주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롯데건설은 미아4의1구역을 강북구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커튼월룩,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다. 공간 활용과 주거 편의성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도 제시했다.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총 1015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으며,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미아4의1구역 재건축 사업은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4년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거치면서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조정으로 사업성이 개선된 바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3조3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수주 프로젝트는 1월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수원 권선구 구운1구역, 부산 부산진구 가야4구역,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 전국 주요 재개발·재건

    2025.12.22 15:26:11

    롯데건설,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 수주
  • ㈜보령, 임원인사 단행…정웅제 영업부문장·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부사장 승진

    ㈜보령은 임원 인사를 통해 정웅제 영업부문장과 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회사의 성장과 직결되는 영업과 생산·품질 등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한미약품 상무를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해 Rx부문 의원영업본부장과 Rx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영업 전략 수립부터 현장 실행까지 영업 전반을 이끌어왔으며, 시장 변화 대응과 조직 실행력을 바탕으로 Rx 부문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박경숙 신임 부사장 역시 2016년 보령에 합류한 뒤 생산품질부문장을 맡아 의약품 생산과 품질 체계를 책임졌다.박 부사장은 앞으로 보령이 세포독성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데 글로벌 수준의 생산·공급·품질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며 항암제 공급 인프라와 지속가능한 제조 실행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신임 부사장은 특히 약사 출신 여성 리더로서 생산·공급·품질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무로 승진한 성백민 BD&마케팅본부장은 한국노바티스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을 거쳐 2020년 보령 합류 이후 Rx마케팅본부장을 맡아 사업 개발과 마케팅 영역을 이끌어 왔다. 축적된 글로벌 및 국내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김기덕 신임 전무는 보령 내부 인재로 성장해 Onco영업본부장으로서 항암 분야 영업을

    2025.12.22 11:28:03

    ㈜보령, 임원인사 단행…정웅제 영업부문장·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 부사장 승진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초격차 경쟁력’으로 ‘글로벌 톱티어 CDMO’ 견인[2025 올해의 CEO]

    [2025 올해의 CEO]국내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수주, 실적 등 다방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그 중심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정통 전문가로서 K-바이오 신화를 이끈 존 림 대표의 리더십이 있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대표 취임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해오고 있다. 2022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2024년에는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올해에도 연결 기준 ‘연매출 5조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전망 공시(가이던스)를 통해 전년 대비 25~30% 성장한 5조6841억~5조9115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연의 CDMO 사업을 중심으로 한 별도 기준 실적에 대해 25~30% 성장한 연매출 4조3714억~4조5462억원을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고속 성장은 어느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장을 맞은 지 6년 차에 접어든 존 림 대표의 뛰어난 수주 역량과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3대축 확장 전략에 바탕을 두고 있다.존 림 대표는 제넨텍, 로슈 같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기술운영,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전문가이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세일즈를 진두지휘하며 수주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성과는 존 림 대표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존 림 대표 취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 기준 누적 수주 총액

    2025.12.22 06:00:10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초격차 경쟁력’으로 ‘글로벌 톱티어 CDMO’ 견인[2025 올해의 CEO]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여[2025 올해의 CEO]

    [2025 올해의 CEO]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50여 년간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직면한 2025년을 ‘안정 속 성장’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 해로 만들면서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 자사의 위치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정 회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선별 수주, 품질·안전 기반의 신뢰 경영을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대우건설의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우건설은 내실 경영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도 1.0%p 증가한 4.6%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8038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6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44조4401억원)보다 9.8% 늘어난 것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대우건설은 내실 경영과 더불어 해외시장 확대 전략으로 건설시장 불황을 이겨낼 계획이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 회장 취임 직후부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 주요 전략시장을 직접 방문해 발주처 고위 관계자 및 현지 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항만, 플랜트, 주택 개발 등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긴 바 있다.정 회장은 “해외사업은 결국 신뢰와 실행력이 경쟁력”이라며 “대우건설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2025.12.22 06:00:09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여[2025 올해의 CEO]
  •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14대 중앙회장으로 뽑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를 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오전 여의도 KFI타워에서 제 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 14대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건축시공기술사로서 공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전문가이다. 그는 1999년부터 덕진종합건설을 이끌어온 바 있으며 주택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주택건설의날 산업포장(2013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009년, 2012년 2회) 등을 받기도 했다.2019년부터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 경남도회 제10대,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협회 업무에도 적극 참여했다.신임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김성은 회장은 당선 인터뷰를 통해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주택시장 정상화방안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현안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사업과 관련된 입법 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내에 법안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2.18 16:20:23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14대 중앙회장으로 뽑혀
  • 한미약품, 국산 최초 GLP-1계열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 완료

    위고비, 마운자로에 이은 국산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약 출시가 가시화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 이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11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 후 20일 만에 공식적으로 허가 신청이 끝난 것이다.GIFT는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혁신 신약에 대해 심사 기간 단축과 맞춤형 심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GIFT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번 허가 신청과 함께 한미약품은 ‘Life Cycle Management(LCM) 전략’을 본격 가동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할 전망이다.한미약품은 ▲당뇨 적응증 확대 ▲프리필드시린지(PFS), 멀티펜 등 제형 개발 ▲국내 최초 디지털융합의약품(DTx) 개발 ▲맞춤형 건기식·OTC 패키지 등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종합적인 비만 및 대사관리 솔루션’으로 확대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한미약품은 비만을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질환으로 보고,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SGLT-2 저해제 및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프리필드시린지(PFS)와 멀티펜

    2025.12.17 17:36:21

    한미약품, 국산 최초 GLP-1계열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 완료
  • 넥스트 비만약 트렌드…‘더 많이, 더 쉽게, 더 오래’[비즈포커스]

    한때 ‘유럽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갈아치웠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는 가운데 기회의 문도 열리고 있다.‘위고비 열풍’일 일으키머 유럽 시총 1위를 차지했던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2026년부터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점점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물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현재는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의 지속 기간을 한 달 이상으로 늘리거나 주사 대신 먹고 붙이는 편의성 높은 방식도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기존에 출시된 물질들의 단점을 개선한 신규 후보물질들의 임상도 진행되고 있다. 출시 초반에는 획기적이었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의 효능에 시장이 적응하면서 더 나은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생기는 추세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도 내년에 시장에 선을 보인다. ‘포스트 위고비·마운자로’ 찾는 시장위고비가 최초의 GLP-1 계열 제품이었던 것은 아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를 출시해 국내에서도 처방했다. 그런데 위고비가 유독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결정적인 이유는 두 가지였다. 매일 맞아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일주일에 한 번 맞으면 되는 피하주사제(SC)였고 체중감량 효과가 더 높았다.아미노산이 결합돼 형성되는 펩타이드는 체내에서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호르몬 역할을 하는데 반감기가 길어야 몇 시간에 불과하다. 반감기란 물질의 농도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기간을 뜻하는데 삭센다의 반감기는 최대 13시간으로 약효가 하루가량 지

    2025.12.17 11:08:23

    넥스트 비만약 트렌드…‘더 많이, 더 쉽게, 더 오래’[비즈포커스]
  • “안 사는 게 아니라 못 사는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 시그널5[비즈포커스]

    10·15 대책이 나온 지 한 달 반, 부동산 현장에선 아파트 거래절벽이 왔다고 아우성이다. 영등포 소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0월을 끝으로 매매 거래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을 전망하기는 어렵다. 전문가 다수, 일반 수요자조차 집값 상승을 점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부터 대출규제, 분양가상한제 등이 쏟아졌던 2017~2021년 당시에도 규제가 강화될수록 거래량이 줄었지만 아파트 가격은 올랐던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현재 부동산을 둘러싼 많은 수치들이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매물 거둔 집주인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1월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6만1529건으로 10·15 대책 발표 전날인 10월 14일 7만2902건 대비 15.7% 줄었다. 전국에서 매물 감소폭이 가장 크다.반면 올해 아파트 증여 건수는 늘었다. 법원 부동산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67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81건에 비해 22.6%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증여 건수가 많은 지역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572건), 양천구(482건), 송파구(450건) 순으로 나타났다.집주인들이 향후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집을 매도하는 대신 자녀나 손자에게 증여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더 오른다”는 심리이 같은 심리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가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2026년 상반기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하반

    2025.12.17 11:08:10

  • 주택 공급 · 미분양 해결사로 키운다는 ‘리츠’, 성공 가능할까

    2022년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펼쳐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는 시장에 다시 한번 교훈을 주었다. 자기자본 비율 2~3%에 부채를 최대한 당겨 건물을 올린 뒤 분양 등의 방식으로 청산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부동산 시행 방식이 국가경제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11월 28일 시행된 ‘프로젝트 리츠’ 제도이다. 프로젝트 리츠는 이름 그대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므로 일반적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비슷하나 리츠의 장점을 상당 부분 흡수한 형태이다. 자기자본비율부터 자금회수 구조까지 기존 PFV 방식보다 리스크가 낮고 분산되는 특징이 있다.그러나 선분양 위주의 단기 투자가 자리 잡은 국내 주택시장 환경으로 인해 프로젝트 리츠가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현재의 리츠 시장이 이미 부동산 운영, 관리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경제위기 때마다 부실 자산 관리의 해법으로 등장한 뒤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프로젝트 리츠가 주택 공급의 새로운 방안이 되기보다 부동산 보유 자산이 많은 국내 대기업들의 자산 유동화 방식으로 더 활발하게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 개발부터 운영까지 ‘지속성’에 방점부동산투자신탁, 즉 리츠(REITs)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주택부터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 온갖 종류의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상품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배분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국내에선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법인세를 면제 받는다. 최소 자기자본은 50억원에서 70억원이다. 프로젝트 리츠는 자금 차입을 자기자본의 2

    2025.12.17 11:06:34

    주택 공급 · 미분양 해결사로 키운다는 ‘리츠’, 성공 가능할까
  • “발등에 불 떨어져”…약가 개편에 분주한 제약업계 ‘사다리 걷어차기’ 우려[비즈니스 포커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계자가 말했다. 11월 28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내년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마친 뒤 내년 7월 시행될 전망이다.방안의 초점은 제네릭(화학 약품 복제약)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혁신 의약품에 대한 보상 체계를 강화해 제약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개선하려 한다.제약업계에선 비상이 걸렸다. 전통 제약사들의 수익에서 제네릭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계획이 각 제약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혁신 신약 성과와 매출 상승세에 고무된 업계 분위기에는 확실히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다.제약업계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약가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모여 비대위 구성을 결의하기도 했다.비대위는 “약가 개편안이 국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과 세계 3위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사상 최대 실적의 신약 기술이전 등 가시적 성과로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혁신 동력에 타격을 주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12월 12일까지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를 마친 뒤 연말까지 정부의 약가 개편안이 시장에 미칠 영향과 업계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국내·중소·전통 제약사에 피해 집중11월 28일 제22

    2025.12.16 17:41:30

    “발등에 불 떨어져”…약가 개편에 분주한 제약업계 ‘사다리 걷어차기’ 우려[비즈니스 포커스]
  • ‘한강벨트’ 고층 주상복합 ‘라비움 한강’ 18일 ‘도생’ 청약 시작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공급되는 한강 라인 고층 주상복합으로 ‘라비움 한강’이 오는 18일(목)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청약을 시작한다.단지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1-49번지 일원 합정7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7층~지상 38층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0~57㎡ 소형주택 198세대와 전용면적 66~210㎡ 오피스텔 65실까지 총 263세대로 구성된다.이번에 청약을 받는 소형주택은 165세대이며 타입별 가구 수는 ▲40㎡A 81세대 ▲40㎡B 16세대 ▲42㎡ 36세대 ▲45㎡ 16세대 ▲57㎡ 16세대이다.오피스텔 일부(전용면적 114~210㎡)는 희소가치가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설계돼 단지 전체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비움 한강’은 최고 38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 세대에서 뛰어난 파노라마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남동향 세대에서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밤섬, 여의도(서울 한강 불꽃축제)를, 남서향 세대에서는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여의도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서향에서는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선유도를, 동향에서는 신촌, 남산, 북한산 조망을 누릴 수 있다.단지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양화로 등 서울 핵심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합정역을 통해 마포한강푸르지오와 메세나폴리스 내 교보문고,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연결돼 있으며 망리단길, 합마르뜨(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 홍대 상권 등 특색 있는 상권도 인접해 있다.‘라비움 한강’은

    2025.12.16 16:46:56

    ‘한강벨트’ 고층 주상복합 ‘라비움 한강’ 18일 ‘도생’ 청약 시작
  • 외화벌이 톡톡히 한 K-의료…작년 외국인 환자 피부과·성형외과 소비액 ‘1조원 육박’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의료 업종이 피부과, 성형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 소비액은 주요 관광업종 소비액보다 많아 K-의료가 관광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6일 발간한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3조6647억원으로 이중 의료 업종 소비는 38.3%인 1조4053억원이었다.1인당 카드 사용액으로 보면, 전체업종 기준 약 399만 원으로 의료업종만 볼 때 약 153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업종 별로는 피부과가 5855억원, 성형외과는 3594억 원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두 진료과의 소비 금액 합계는 9449억 원으로 전체 소비의 25.8%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는 백화점·면세점·일반음식점·특급호텔 등 주요 관광 소비 업종의 합계 소비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국적별 환자 수 기준으로는 일본, 미국, 대만, 중국 순으로 많았다. 의료업종 소비금액으로 따지면 미국(3071억원), 일본(2796억원), 대만(1284억 원), 중국(1073억 원) 환자들이 지출한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일본·대만·중국·태국은 의료 소비의 75% 이상이 피부·성형 분야에 집중됐으며 카자흐스탄·몽골 등은 종합병원·내과 중심의 ‘치료형 고액 소비’가 많았다. 미국은 의료업종 이용 비중도 높은 동시에 백화점·호텔·항공 등 관광 소비의 비중도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의료 소비의 87.6%를 차지했다. 서울은 피부과·성형외과가 많

    2025.12.16 16:09:39

    외화벌이 톡톡히 한 K-의료…작년 외국인 환자 피부과·성형외과 소비액  ‘1조원 육박’
  • [인사] BS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BS그룹(비에스그룹)이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임원 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BS그룹 정기 임원 인사 명단 >[(주)BS보성]◇ 상무보▲ 박진 ▲ 최권[(주)BS한양]◇ 부사장▲ 문병철◇ 상무이사▲ 김민규 ▲ 최현성 ▲ 서정욱 ▲ 김윤성 ▲ 김원국◇ 상무보▲ 박준규 ▲ 이현석 ▲ 심재형 ▲ 박은상 ▲ 이가람 ▲ 장광모[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상무이사▲ 박철주[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주)]◇ 상무이사▲ 정춘호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2.15 12:25:02

    [인사] BS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 “한국 경제성장률 2% 유지해야…금융 역할 중요”

     이창용 한은 총재 “경제성장률 2% 유지해야…금융 역할 중요”한국은행이 경제 규모(GDP) 대비 가계신용(빚) 비율을 낮추고 자금을 기업신용 등 생산 부문으로 옮기면 장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한국은행이 12월 9일 공개한 ‘생산 부문 자금 흐름 전환과 성장 활력’ 보고서에 따르면 1975∼2024년 사이 43개국 자료를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한 결과 민간(가계+기업) 신용 규모가 같더라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이 10%포인트(p) 하락(90.1→80.1%)할 경우 한국의 장기 성장률이 연평균 0.2%p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 부문 신용은 성장에 기여하지 못하는 반면, 중소기업과 고생산성 기업에 신용이 배분되면 성장률 상승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생산 부문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것이 성장 활력 제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보고서가 발표된 한은·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현재 2%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현재 추세대로면 2040년대에 0%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완충할 기업의 투자와 생산성 혁신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미국이 지금도 매년 2%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우리나라도 경제성장률을 2%가 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0만 달러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내면 미국

    2025.12.13 15:56:13

    “한국 경제성장률 2% 유지해야…금융 역할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