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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통상 압력·신3고 현상 '적신호'…경제 관료는 경기 논쟁만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가계 부채 부담도 위험수위, 경기 둔화시 대응 수단 마땅치 않아 [한상춘 한국경제 객원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양대 국인 미국과 중국 간 통상 마찰이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첫해에는 달러 약세에 위안화 약세로 맞서는 '환율 전쟁'에 이어 올 들어 '관세 전쟁', 최근에는 미래 국부 주도권을 놓고 '첨단 기술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2018.07.03 11:37:24

    통상 압력·신3고 현상 '적신호'…경제 관료는 경기 논쟁만
  • '변화' 택한 포스코, 새 회장에 최정우

    -민영화 후 첫 非서울대 출신 회장…핵심 계열사 두루 거친 전략가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포스코가 걸어온 길은 한국 경제성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0년대 고도의 산업화가 진행되고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증가하는 철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제철소 건설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1968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이 설립되고 포항제철소가 지어졌다. 1973년 6월 마침내 용광로에서 쇳물을 쏟...

    2018.07.03 11:34:49

    '변화' 택한 포스코, 새 회장에 최정우
  • 인천공항·LH 경영평가 'A'…'낙제 기관' 2배 늘어

    -2017년 공공기관 평가 결과 발표, 채용 비리와 일자리 창출이 점수 갈라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6월 1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 등급인 '탁월(S)' 등급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근 불거진 공공기관 채용 비리의 여파로 공공기관들은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8.07.02 20:14:19

    인천공항·LH 경영평가 'A'…'낙제 기관' 2배 늘어
  • [주 52시간 시대] 7월 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 '저녁 있는 삶' 가능할까

    [커버스토리='주 52시간 근로' 업종별 50문 50답] -6개월 처벌 유예 불구 혼란 여전…“업종별 특성 고려해야” 목소리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주당 최대 노동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된다. 2004년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다. 기업의 충격을 우려해 단속과 처벌을 6개월 유예했지만 노동시간 단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문제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여전히 없다는 점이다. 당...

    2018.06.29 17:14:47

    [주 52시간 시대] 7월 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 '저녁 있는 삶' 가능할까
  • [주 52시간 시대] 정유·화학, 정기 보수 기간 차질 우려

    [커버스토리='주 52시간 근로' 업종별 50문 50답] -3년 주기로 시설별 대규모 정기 보수 실시..."탄력 근로 확대해야"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미 생산직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교대 근무 시스템을 운영해 52시간 미만 근무 체계가 이미 정착됐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365일 24시간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4조 3교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동자들은 4개조로 나...

    2018.06.26 10:49:57

    [주 52시간 시대] 정유·화학, 정기 보수 기간 차질 우려
  • [주 52시간 시대] 항공업계, 휴게시간 보장 의무화…운항 지연 시 혼란 우려

    [커버스토리='주 52시간 근로' 업종별 50문 50답] -“휴게시간 적용 관련 구체적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해”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항공업계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고민보다 기대감이 더 큰 모습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 시행으로 항공사로선 오히려 수혜를 보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말을 전후로 휴가를 내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떠나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여...

    2018.06.26 10:49:44

    [주 52시간 시대] 항공업계, 휴게시간 보장 의무화…운항 지연 시 혼란 우려
  • 남북 경협,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0순위'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인프라 갖춰 있고 유엔 제재 해당 안 돼…'제2의 개성공단' 추진 방안도 (사진)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비무장지대 너머로 개성공단 일대가 보이고 있다. [한상춘 한국경제 객원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평가가 엇갈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만남 그 자체에 의미를 뒀던 시각은 '성공작'이라고 보는 반면 완전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C...

    2018.06.25 09:02:26

    남북 경협,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0순위'
  • 이탈리아발 '유로존 위기 2.0' 우려 확산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유로화 사용 이익 및 필요성 감소…유로화 존속에 대한 의문도 (사진)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최대 정당 오성운동이 정부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이탈리아의 정정이 불안하다. 이 과정에서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상춘 한국경제 객원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 한동안 잠잠했던 이탈리아가 다시 유로존의 문제아로 떠오름에 따라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데자뷔'를 우려하...

    2018.06.05 16:27:56

    이탈리아발 '유로존 위기 2.0' 우려 확산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반복된 포스코 회장 잔혹사

    -정권 교체 후 중도 사퇴 '공식'…차기 회장 6월 중 윤곽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임기를 2년여 남겨 놓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CEO)이 돌연 사의를 밝힌 가운데 포스코가 차기 회장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사내·외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발굴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6월 중에는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에도 정권 교체 후 포스코 회장의 중도 사임이라는 '흑역사'가 어김없이 ...

    2018.06.05 16:09:15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반복된 포스코 회장 잔혹사
  • 인천공항공사 '수주 대박'…공항 한류 선도

    -쿠웨이트에서 1억 달러 규모 위탁 운영 사업권 따내, 추가 수주 전망도 '밝음'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외에서 '수주 대박'을 터뜨려 주목받고 있다. 쿠웨이트의 관문 공항인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T4)의 위탁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수주액은 총 1400억원(1억2760만 달러) 규모로, 지난 10여 년간의 누적 수주액을 능가하는 금액이다. 특히 이번에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대규모 프로젝트...

    2018.06.05 16:07:25

    인천공항공사 '수주 대박'…공항 한류 선도
  • 한화큐셀, 미국에서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 건

    [위클리 이슈 : 기업] -롯데그룹, 대북 사업 준비 박차…TF 구성 검토 -현대중공업지주 , 네이버와 손잡고 서비스 로봇 사업 진출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다. 한화큐셀은 5월 30일 미국 조지아 주 휘트필드카운티와 모듈 공장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공장은 올해 착공돼 2019년 중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규모는 1.6GW 수준으로 약 2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

    2018.06.05 12:44:19

    한화큐셀, 미국에서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 건
  • 한화그룹, 선제적 '재벌개혁' 드라이브

    -일감 몰아주기 논란 완전 해소…경영기획실 해체·책임 경영 강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경영 쇄신안을 발표하고 변신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을 합병하기로 했다. 동시에 그룹 중심 경영의 상징인 경영기획실을 전격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계열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한화그룹은 투명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향후 일감 몰아주기를 완전...

    2018.06.05 12:37:30

    한화그룹, 선제적 '재벌개혁' 드라이브
  • 한전 적자에 '전기요금 인상' 수면 위로

    -5년여 만에 2분기 연속 영업손실 기록…재무구조 개선 요원해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실적은 향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한전의 실적이 나빠지고 부채가 쌓이면 그 부담은 국가와 국민이 짊어지기 마련이다. 한전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실질적이면서 효과적인 수단은 바로 전기요금 인상 카드다. 최근 들어 또다시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리고...

    2018.06.04 15:20:52

    한전 적자에 '전기요금 인상' 수면 위로
  • 기름만 넣던 주유소의 '진화'…“밥 먹고 차 마시고 택배도 찾고”

    -치열한 경쟁으로 '주유소=황금알' 공식 깨져…정유사들 플랫폼 혁신 박차 (사진)'차량 탑승 주문(드라이브 스루)'이 가능한 패스트푸드점과 주유기가 한곳에 들어선 울산 신천동 SK풍차주유소. /SK에너지 제공.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소비자들의 발길을 그러모으기 위해 현재 정유업계는 주유소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접목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과거 주유소는 단순히 자동차를 주행하기 위한 '연료' 충전소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쇼핑뿐만...

    2018.06.04 15:20:16

    기름만 넣던 주유소의 '진화'…“밥 먹고 차 마시고 택배도 찾고”
  • '물컵의 비극' 최대 위기 맞은 한진家

    -비난 여론 타고 정부서 전방위 압박…이명희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까지 (사진)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5월 28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모습.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물컵 하나의 파장이 이렇게 일파만파 확산될지 어느 누가 예상했을까.” 재계에서 대한항공을 두고 나오는 얘기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대한항공을 뒤흔들고 있다. 작은 물컵 한 잔이 일으킨 '나비효과'는 실로 어마...

    2018.06.04 13:02:08

    '물컵의 비극' 최대 위기 맞은 한진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