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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원장 “AI 발전해도 법정서 인간 법정서 인간 대체 못 해”
인공지능(AI)이 법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한계가 명백해 재판 과정에서 인간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미국 연방대법원장이 말했다. 존 로버츠 미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법원 전체 운영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돌아보는 '2023 연말보고서'에서 AI가 앞으로 판사의 업무 등 법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래에 AI 때문에 판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우리가 쓸모...
2024.01.02 0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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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운세 어떨까?"···2024년 '최고의 운'을 가진 띠·출생년도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의 갑(甲)은 푸른 나무의 성장하는 기운과 기름진 땅의 만물을 키우는 잠재력의 기운 진(辰)이 공존하는 해이다. 특히 진이라는 단어는 열 두 동물 중 ‘용(龍)’에 해당한다. 2024년 갑진년을 푸른 용, 청룡(靑龍)의 해 일컫는데, ‘청룡’의 힘찬 기운과 긍정적 에너지가 기대와 설렘을 공존하게 만든다. 에세이형 자기계발서 ‘당신에게도 세 ...
2024.01.01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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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부터 육아휴직급여까지···'2024년부터 달라지는 것'
최저임금 인상 2024년 1월 1일부터 최저시급이 9,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으로 확대 개편된다.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혹은 ...
2023.12.31 2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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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불합격인 임원 아들 합격 시킨 LG전자 인사책임자 '징역형'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LG전자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당시 인사 책임자에게 징역형 처벌이 확정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LG전자 본사 인사 책임자였던 박씨는 2013∼2015년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이 회사 임원 아들 등을 부정 합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
2023.12.31 2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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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연봉 좀 오를까' 갑진년 직장인 소망 1위 '임금 인상'
직장인들이 직장 관련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이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7.7%가 '임금 인상'이라고 응답(중복 응답 가능)했다. 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 18.4% 순이었다. 전 연령대...
2023.12.31 2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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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부정부패 처벌 공정하지 않다”···해결책은?
국민 대부분이 부패를 저지른 고위 공직자의 처벌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31일 '정부부문 부패실태조사: 반부패·청렴 인식과 부패 경험, 부패 범죄자 처벌 강화 정책의 딜레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5인 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400명과 직장인 6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담겨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부패가 심각하다고 인식한...
2023.12.31 0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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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대한민국과 통일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 노동당 결론"
김정은 "대한민국과 통일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 노동당 결론"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2.31 0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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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부자 자산 올해 1947조원 불었다···일론머스크 1위, 이재용 228위
올 한 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이 총 1조5천억달러(약 1,947조7,500억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자산이 많이 불어난 부호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33억8천만달러가 늘어 99억달러(약 12조 8,552억원)가 됐다. 세계 부호 순위는 228위다.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 집계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
2023.12.30 09: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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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큰 일'···"결혼하고 싶다"는 10대 여성은 100명 중 단 2명 뿐
비혼주의와 저출산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성인이 되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비율이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또 연령층이 낮을수록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여성의 경우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단 2.6%에 불과했다. 2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간한 '수치로 보는 여성건...
2023.12.30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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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애국자네" "경제적 능력은" 쌍둥이 부모 울리는 상처되는 말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쌍둥이 또는 다자녀를 둔 부모에게 ‘애국자’라는 칭찬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쌍둥이 임신·육아 중 들었던 상처 되었던 말, 힘이 되었던 말, 듣고 싶었던 말 응원메시지' 켐페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쌍둥이 부모에게 '애국자'라고 하는 것은 힘이 된 말과 상처를 준 말에 모두 포함됐다. 협회...
2023.12.30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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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하이브 “악플러·사생팬엔 선처 없다” 강력 법적대응 공지
하이브가 상습 악플 등 아티스트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9일 하이브 산하 6개 레이블은 소속 아티스트별 위버스, SNS 채널을 통해 각 아티스트에 대한 권익 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일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권익 침해 행위로는 △악성 게시물 △아티스트 안전 위협과 사생활 침해 △아티스트 사칭 범죄 △개인 정보 유출 △라이브 소통 채널 내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친 댓글 등이 적시됐다. 공지문...
2023.12.29 1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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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30만명 시대···의료기술 발전으로 암환자 생존률 70% 넘어섰다
국내 신규 암환자가 3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의료기술 발달로 암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생존률은 여자(78.2%)가 남자(66.1%)보다 높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으로 수집한 2021년 국내 국가암등록통계를 28일 발표했다. 2021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7만7,523명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남자가 14만3,723명, 여자가 13만3,800명이었다. ...
2023.12.29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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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문 갈수록 '바늘구멍'···5년 새 20% 줄었다
대졸 신입의 대기업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대기업 채용은 5년 전 90%였지만 올해 70%대로 하락했다.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3년 채용 결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정규직 대졸 신입을 1명 이상 채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인크루트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7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기업 규모별로 채용률을 살펴보면, 대기업 73.3%, 중견기업 83.5%, 중소...
2023.12.29 1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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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워? 그럼 일찍 퇴근해" 서울시 공무원, 내년부터 확 바뀐다
내년부터 임신부 또는 8세 이하 아이를 둔 서울시 공무원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유연근무, 단축근무, 근무시간 선택제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은 모두 하루 6시간, 주 30시간만 일할 수 있게 제도화 한다. 또 해당 공무원이 있는 부서에는 인력을 우선 지원하고 동료들에게 월 10만원 가량의 인센티브 수당을 준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이 같은 ‘서울형 일·육아 동행 근무제’를 시행...
2023.12.29 0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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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영토분쟁 중?'···누리꾼들 “세금으로 무슨 짓, 실화야” 분노
국방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기술된 내용 중 독도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되어 이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
2023.12.28 13:5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