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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대에 오디오북 뜬 이유는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각 사 제공] TV 광고에는 유명 배우가 광고하는 오디오북 소개가 흘러나오고,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디오 콘텐츠가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영상 시대, 사양 산업이 될 줄 알았던 오디오의 재발견이다. “비디오 킬드 더 레이디오 스타(Video killed the radio star)?” 영상 시대에도 오디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공지능(AI) ...
2020.08.31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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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알아야 할 IT 트렌드 ⑭모빌리티, 지속 가능성이 화두
[한경 머니=정순인 LG전자 책임연구원 | 사진 각 사 제공] 전 세계는 지금 지속 가능성이 이슈다.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개발할 때 기획팀도 개발팀도 영업팀도 습관적으로, 반복적으로 되뇐다. '이것은 지속 가능한가?' “반복적으로 무엇을 하느냐가 우리를 결정한다. 탁월함은 행위가 아닌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전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은 '습관'이 돼 그 산업의 탁월성을 결정한다. 모빌리티 산업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업계에 '지속...
2020.08.31 09: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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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리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IT 기술력으로 물류 혁신 이끌 것”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도 살아남는 기업이 있다. 한경 머니는 언택트 시대, 더 주목해야 할 기업을 연재한다. 첫 번째는 배달 서비스의 아웃소싱(외주)을 통해 물류 혁명을 꿈꾸는 메쉬코리아다. 비대면 시대, 배송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사업 영역은 다르지만 업계의 제왕으로 떠오른 기업들은 각자의 서비스가 담긴 '배송'을 무...
2020.08.27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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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요괴, 서브컬처에서 콘텐츠 보석으로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한국경제DB·고성배·위즈덤하우스 제공 | 참고 자료 '고전소설의 요괴 서사 연구] 한국 요괴의 몸값이 높아졌다. '도깨비', '처녀귀신' 등 전설의 고향 소재에 그쳤던 한국 요괴들이 서적, 애니메이션, 뮤지컬, 드라마,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무한 확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콘텐츠 시대에 달라진 한국 요괴의 위상을 들여다봤다. 한국의 요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어릴 적 매스컴에서 봤던...
2020.08.27 1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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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지하에 심는 물류 지상에 피는 녹지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한국경제DB l 참고 도서 <언컨택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오프라인을 집어 삼키고, 모든 일상을 온라인으로 접속시켰다. 쇼핑과 문화공간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주 무대를 바꿨다. 도심의 상점 곳곳에는 폐업과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비대면 소비 확대가 도시공간의 재구성을 주문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트리거가 되지 않았어도 계속 급성장하던 시장이었는데 이제 규...
2020.08.27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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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사무실의 종말? 성큼 다가온 '오피스 프리'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ㅣ사진 각 사 제공 l 참고 도서 <언컨택트>]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변화는 가장 완고했던 오피스 공간에도 균열을 가져왔다. 어쩔 수 없이 시작된 재택근무는 기업에 효율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노동자들은 안전과 복지를 위해 직주일치를 희망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오피스 프리(office free)의 시대를 조명했다. (사진) 롯데쇼핑의 거점 오피스. / 롯데쇼핑 제공 전 세계에서 '오피스 프리' 실험이 한창...
2020.08.27 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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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고성배 더쿠 편집장 “한국 요괴 정리…K콘텐츠에 활용되기를”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한국형 요괴 콘텐츠의 가능성에 희망을 건 사람이 있다. 한계 없는 '덕질'로 화제를 모은 독립출판인 고성배 씨다. 그가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요괴'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총 218종의 한국형 요괴, 그 뒷 이야기를 들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요괴를 정리해 화제를 모은 이가 있다. 덕질 장려 잡지 더 쿠(The Kooh) 를 펴낸 독립출판인이자 <한국요괴도감&...
2020.08.27 1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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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요괴 콘텐츠] 코로나19 시대, 수호신 찾기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정리 l 사진 고성배 더쿠 편집장 및 위즈덤하우스 제공 l 참고도서 <한국요괴도감>] 예나 지금이나 전염병은 극한의 공포를 가져온다.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했으니, 오죽하면 역병에 '호환마마(虎患媽媽)'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선인들은 호환마마란 절대적 공포를 이기기 위해 성황신을 모시고 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요괴신화를 만들어 냈다. 요상하고 괴상한 요괴...
2020.08.27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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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본격 레이스 '후끈'
[한경 머니=김종훈 자동차 칼럼니스트 l 사진 각 사 제공]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시장은 테슬라가 선점했다.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럴지는 미지수다. 긴 세월 자동차를 만들어 온 프리미엄 브랜드가 하나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까닭이다. 테슬라가 참신하다면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는 탄탄하다. 전기차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시기의 문제다. 미래의 도로는 전기차 일색일 거다. 부인할 사람은 없다. 이 흐름을 가속화한...
2020.08.10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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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 트럭, '미래'와 만나다
[한경 머니=구상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l 사진 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전위적이고, 급진적이다. 한 걸음 더 다가선 미래의 실용적 차량을 미리 보여 주는 듯하다. 지난해 11월 테슬라는 마치 피라미드처럼 뾰족하게 각이 선 모습의 '사이버 트럭(Cyber Truck)'이라는 이름의 전기동력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전기동력 차량을 주로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엔진으로 굴러가는 차량은 전혀 ...
2020.08.03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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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림의 앤티크] 차, 귀족 문화의 아이콘이 되다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 격식을 강조하는 동양의 차에 비하면, 홍차는 비교적 가볍게 마실 수 있어서인지 요즘 우리 가까이에 성큼 다가와 있다. 영국 홍차 문화 즐기기. (사진) 정교하게 스털링으로 핸드 페인팅한 아르누보 시대의 코발트블루 화병 겸 촛대에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사계조팝이 아름답다. 17세기 유럽에 전해진 세 가지 검은 음료 중에서 초콜릿과 커피는 프랑스에서...
2020.08.03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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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똑똑한정리 대표 “집 넓게 쓰는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 참고 도서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많은 이들이 넓은 집, 좋은 집에서 살기 위해 아등바등한다. 1평이라도 더 넓히기 위해 우린 얼마나 구슬땀을 흘렸던가. 그런데 정작 보금자리가 된 이후에는 어떻게 대했을까. 1평짜리 공간은 버리지 못한 물건들의 창고가 됐다. 정희숙 똑똑한정리 대표는 이제 정리의 개념을 다시 세울 때라고 말한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퍼니싱, ...
2020.08.03 1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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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알아야 할 IT 트렌드] ⑬놓쳐선 안 될 IT 카이로스 '자율주행 파급효과'
[한경 머니=정순인 LG전자 책임연구원 | 사진 한국경제DB]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나를 발견한 사람들이 나를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요.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지나간 나를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요. 내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기 위함이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이 신의 이름은 바로 카이로스(Kairos), 그리스어로 '기회'라는 뜻이다. 지금, 놓쳐선 안 될 정보기술(IT) 카이로...
2020.07.24 0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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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4都3村', 자연 품은 도시민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현대인의 라이프 환경에 빠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으로 향할 수도 없는 법. 도심을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들은 지속 가능한 안전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인의 백 투 그린 라이프, 그중 하나는 자연에 얻은 19.8㎡짜리 휴식처 '농막 라이프'다. '농막(農幕)'이 다시금 핫하다. 직업 농민들에게...
2020.07.24 0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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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바퀴 달린 집, 자연 속으로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현대자동차·각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기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현대인의 라이프 환경에 빠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으로 향할 수도 없는 법. 도심을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들은 지속 가능한 안전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인의 백 투 그린 라이프, 그중 하나는 언제라도 이동이 가능한 바퀴 달린 집, '캠핑카' 라이프다. (사진) 현대차 '포레스트' 지난...
2020.07.24 02: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