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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앤 리치의 서재에는 OOO이 있다
[한경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한국경제DB] 값비싼 오디오와 고급스러운 소파? 늘어진 샹들리에와 진귀한 미술작품? 부(富)를 상징하는 물건들로 으레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영 앤 리치'들이 선택한 상품은 조금 더 트렌디하다. 서재 한쪽을 장식한 피규어, 레고 등 아이들의 장난감과 캐릭터 상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방탄소년단(BTS)의 RM, 연예기획자 용감한형제, 영화배우 박해진과 이시영 등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유명 연예인들의 집 안 한...
2019.06.28 1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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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화가, 캔버스라는 대지에 씨앗을 심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이승재 기자] 30년 그림 인생, 불투명한 미래가 걸음을 멈추게 할 때마다 하나둘씩 캔버스 위로 씨앗을 올리는 화가가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을 꿈꾸는 세상 모든 씨앗들에게 바치는 화가 김동석의 위로. “화가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름다운 것은 때로는 지독한 대가가 따른다. 송파미술가협회장 김동석 화가의 30여 년 그림 인생도 그랬다.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이 길이 맞는지 수백 번, ...
2019.06.28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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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나만의 보물섬을 찾아서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도움말 조형진 해양 전문 기술행정사(섬 전문 꿈에부동산 대표)] '방 없음', '표 매진', '싯가'…. 땡볕더위를 피해 피서지를 찾았다가, 외려 인산인해에 스트레스를 받기 일쑤다. 그때 무심코 드는 생각. “아! 내 섬 하나 있었으면….” 나만의 왕국, 나래를 펴는 사람들을 위하여. '49.90%.' 국내 무인도의 사유지 비중이다. 국가가 집계한 총 2583개의 무인도서 중 1289개가 사유지로 등록돼 있다....
2019.06.28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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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사람들의 '섬 홀릭'…3색 매력에 빠지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섬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섬을 찾고, 섬에서의 시간에 몰두한다. 섬사람도 아니건만, 섬의 무엇이 그들을 빨아들였을까. 섬으로 가는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섬과 쉼에 대하여. Thema1 치유 섬을 방문하는 이들의 목적은 다양하다. 낚시, 캠핑, 레저 등. 하지만 이 모두를 종합하면 답은 하나다.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기 위함이다. 강제윤 섬학교 교장 82...
2019.06.28 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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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섬에서 쉼표를 찍다
[한경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힘겹게 달려온 당신을 위한 쉼표, 지친 현대인을 위한 휴양지이자 관계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 올여름은 치유의 섬으로 가자. “탑승 마감합니다. 서두르세요.” 2019년 6월 15일 오전 8시,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자리한 승봉도 배편(대부고속카페리7호)의 탑승 마감시간.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이들로 자리는 만선이다. 화투를 치는 사람, 매점에서 컵라면과 요깃거리를 사 먹는 사람, 오랜만에 만난 친...
2019.06.28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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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쉼 그리고 섬
정부는 올해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다도해(多島海)'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지금, 섬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에게는 삶의 터전이었던 섬이 이제는 우리 모두의 삶의 쉼표이자, 미래 가치로 성장했다. 섬을 소유하는 뉴스가 먼 나라의 이야기도 아닌 세상. '쉼'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사람들, 섬에 이름표를 붙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친 나에게 주는 7월의 쉼표, ...
2019.06.28 12: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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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요즘 애들 따라잡기, 당신이 모르는 손안의 세계
[한경 머니=글 정채희 기자 I 사진 한국경제DB·각 사 제공] '요즘 애들'이란 표현은 대개 부정적이다. “버릇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젊은 친구의 행동이 무언가 못마땅할 때 보통 '요즘 애들'이란 말이 통용된다. 하지만 누군가 혀를 차며 봤던 그들의 삶과 문화에도 배울 점이 있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 속 게으름의 대명사 베짱이가 오늘날에 와서는 이상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듯이. 2019년을 사는 요즘 애들은 '밀레니...
2019.05.30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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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요즘 애들 따라잡기, 당신이 몰랐던 그곳
[한경 머니=글 정채희 기자 I 사진 한국경제DB·각 사 제공] '요즘 애들'이란 표현은 대개 부정적이다. “버릇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젊은 친구의 행동이 무언가 못마땅할 때 보통 '요즘 애들'이란 말이 통용된다. 하지만 누군가 혀를 차며 봤던 그들의 삶과 문화에도 배울 점이 있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 속 게으름의 대명사 베짱이가 오늘날에 와서는 이상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듯이. 2019년을 사는 요즘 애들은 '밀레니...
2019.05.30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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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요즘 애들 따라잡기, 당신이 몰랐던 채널
[한경 머니=글 정채희 기자 I 사진 한국경제DB·각 사 제공] '요즘 애들'이란 표현은 대개 부정적이다. “버릇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젊은 친구의 행동이 무언가 못마땅할 때 보통 '요즘 애들'이란 말이 통용된다. 하지만 누군가 혀를 차며 봤던 그들의 삶과 문화에도 배울 점이 있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 속 게으름의 대명사 베짱이가 오늘날에 와서는 이상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듯이. 2019년을 사는 요즘 애들은 '밀레니...
2019.05.30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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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은밀한 술집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각 사 제공] 숨겨진 문을 열면 펼쳐지는 은밀한 세계.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공간이 건네는 유혹. “여기 머물면 여기가 현재가 돼요. 그럼 또 다른 시대를 동경하겠죠. 상상 속의 황금시대. 현재란 그런 거예요. 늘 불만스럽죠. 삶이 원래 그런 거니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오언 윌슨 분)은 종소리와 함께 홀연히 나타난 차에 올라탄다. 그리고 매일 ...
2019.05.30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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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선택 <청개구리>
[한경 머니= 김남규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 저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욕구들을 거세당한다. '착하다'는 칭찬으로 혹은 '안 된다'는 주의들로 내가 하고 싶은 바를 숨기거나 삼킨 채 산다.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이들을 '청개구리'라 칭하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청개구리들을 위한 오늘의 동화, <청개구리>다. “옛날에 엄마 개구리와 말썽꾸러기 청개구리가 살았다. 청개구리는 항상 엄마의 말을 ...
2019.05.30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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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을 때 편하세요?”
인터뷰 : 오가와 카나메 카지코퍼레이션 대표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사진 김기남 기자] 한때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광고문구가 공전의 히트를 친 적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이 문구를 듣고 나서야 침대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정도다. 침대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앉아 있게 되는 자리에서는 어떨까. 장시간 데스크 업무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요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제 '쿠션'을 점검할 때다. “오래 앉아 있을 때 편하세요?” 이 질문에 '그렇다'고...
2019.05.30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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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를 위한 빌트인 '꿈의 주방'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I 사진 각 사 제공] 제품의 가치가 곧 가격을 결정하는 시대다. 고도의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가전 시장은 프리미엄을 넘어 초(超)프리미엄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걸작이 쏟아지는 세상, 당신은 어떤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명품 가전의 세계, 당신의 눈을 홀릴 꿈의 주방 '프리미엄 빌트인'의 세계다. (사진) 라꼬르뉴 '샤토' 라인. 단란한 모임의 장이 되는 공간, 집 안의 허브로 통하는 이곳 '주방'은 사실 글로...
2019.05.30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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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서울, '시크릿 가든 파티'로 초대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싱그러운 녹음의 공간. 아름다운 석양과 풀벌레 소리. 6월이 주는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더 마고 그릴 야외 정원 공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탁 트인 도심 경관을 즐기는 시즌 특별 디너를 만나보자. 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이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초여름 밤을 가장 운치 있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디너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Grill...
2019.05.30 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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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의 미, 아르데코와 조각보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 에르메스가 새로이 발견한 우리 조각보의 아름다움. 오래된 유물이 아닌 현대 조형미로서의 한국 앤티크의 멋이다. (사진) 농담을 달리한 옛 모시 조각보의 패턴. (왼쪽부터 시계 방향) 강원도 구족반 위에 에칭 크리스털 와인 잔(빅토리안), 강원도 구족반 위에 스털링 트리밍의 크리스털 디캔터(아르데코), 강원도 구족반 위에 스털링 티포트(아르데코), 강...
2019.05.30 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