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ory] 쉼 그리고 섬
정부는 올해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다도해(多島海)’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지금, 섬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에게는 삶의 터전이었던 섬이 이제는 우리 모두의 삶의 쉼표이자, 미래 가치로 성장했다.

섬을 소유하는 뉴스가 먼 나라의 이야기도 아닌 세상. ‘쉼’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사람들, 섬에 이름표를 붙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친 나에게 주는 7월의 쉼표, 우리 모두를 위한 섬이 기다리고 있다.

글 정채희·이동찬 기자 ㅣ 사진 서범세·김기남 기자·강제윤 섬학교 교장 제공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0호(2019년 07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