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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조경내(한경비즈니스 마케팅 팀장) 장인상

    ▲나기환씨 별세(향년 87세), 나규세(한온시스템 재무관리실장 상무), 규성(자영업), 은하, 은경 부친상, 조성수(자영업), 조경내(한경비즈니스 마케팅팀장) 장인상 =  10월 9일 오전 11시 , 빈소 충남대학병원 장례식장  VIP 발인 10월 11일 오후 1시, 장지 대전추모공원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10.09 21:38:16

  • 일상 덮친 SW 오류·AI 해킹 공포…‘연결된 일상’의 청구서

    2023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스릴러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통신과 일상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다. 가장 기괴한 장면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테슬라 차량 수십 대가 운전자도 없이 도로를 질주해 앞서 충돌한 차량 더미로 잇따라 돌진하는 순간이다. 순식간에 도로는 파손된 차량으로 봉쇄되고 도시를 떠나려던 주인공 가족은 결국 발길을 돌린다. 영화가 보여준 섬뜩한 광경은 2026년 현실에 질문을 던진다. 가전부터 금융까지 잇따른 사고 속에서 일상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의 안전은 어디까지 지켜질 수 있는가. 일상으로 번진 공포시작은 가정집의 가장 일상적인 가전제품이었다. 추석 연휴를 직전에 두고 진행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오류로 최신 스마트 냉장고 일부가 먹통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을 채워 넣던 소비자들은 순식간에 냉동·냉장 기능이 상실된 ‘거대한 쇠상자’를 목도해야 했다.삼성전자 설명에 따르면 냉장고 업데이트 관련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고객에게 소프트웨어가 잘못 배포됐다. 소프트웨어 담당 팀에서 아직 테스트 중이던 버전을 외부에 잘못 배포하면서 완성되지 않은 소프트웨어가 오류를 가진 채 일반 가정집 냉장고에 설치된 것이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지난 9월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열린 ‘삼성 AI 구독’ 미디어 브리핑에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전부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이 끝날 때까지 피해 고객의 97%에 대한 조치를 마쳤으며 나머지

    2026.10.09 10:08:17

    일상 덮친 SW 오류·AI 해킹 공포…‘연결된 일상’의 청구서
  • “예전엔 감추던 뿌리, 이젠 브랜드로”…뉴욕서 피어난 K-프리미엄 [K 브랜딩 성공기]

    [커버스토리 : k-브랜딩 성공기]BTS의 신화는 국내 주류 방송이나 거대 기획사의 정교한 후광을 입고 시작된 것이 아니다. 기존 국내 미디어의 패러다임 바깥에서 SNS와 해외 팬덤을 거점으로 뉴욕과 빌보드 차트를 먼저 점령한 뒤 그 압도적인 성과가 역으로 한국 사회에 전해지며 비로소 ‘재평가’되는 수순을 밟았다. 한국에서 검증된 모델을 해외로 ‘출품’하던 기존의 일방향적 수출 공식을 거꾸로 뒤집은, 그야말로 문화적 역수출의 성공 방정식이었다.그리고 지금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인 뉴욕 맨해튼과 미 대륙 전역에서 이 BTS식 역발상 프레임이 산업과 비즈니스의 영역에 고스란히 이식되고 있다. 변화의 주역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이민을 간 1.5세대 창업가들이다. 몸값 높아진 ‘K’, 브랜드 전면으로‘Born in NY, made in Korea(뉴욕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만들어진다).’홀푸드마켓을 비롯한 주요 식료품 체인과 아시아 마트, 레스토랑 등 미국 내 23개 주 약 1400개 유통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막걸리 브랜드 ‘마쿠(Makku)’의 태그라인이다.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출발한 마쿠는 한국의 전통 막걸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대표적인 브랜드다. 쌀을 쪄 누룩으로 발효하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지키면서도 캔 용기와 유통 전략 등에서는 미국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현지화를 택했다.이 제품은 최근 미국 프리미엄 유통의 상징인 홀푸드마켓에서 52주간 기록한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할 만큼 인기가 좋다. 과거 한인타운 식당 구석에서 투박한 플라스틱병에 담겨 소수 한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막걸리를 현지

    2026.10.08 07:00:14

    “예전엔 감추던 뿌리, 이젠 브랜드로”…뉴욕서 피어난 K-프리미엄 [K 브랜딩 성공기]
  • 200년 전 조선시대 ‘달걀팩’ 끄집어낸 뉴욕 디자이너…“K가 문은 열어주지만” [K 브랜딩 성공기]

    [커버스토리 : k 브랜딩 성공기]“겨울에는 얼굴이 거칠고 터지는데 달걀 세 개를 술에 담가 김새지 않게 두껍게 봉하여 네 이레(28일) 두었다가 얼굴에 바르면 트지 않을뿐더러 윤지고 옥 같아진다.”조선 후기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 씨가 1809년 펴낸 생활백서 ‘규합총서’에 등장하는 미용법이다. 당시 여성들은 달걀과 술을 활용해 피부를 보습하고 꿀 찌꺼기에 향을 더해 화장품을 만들어 썼다. 달걀을 피부에 양보하는 미용법은 그렇게 200여 년을 건너왔다. 지금도 한국에서 ‘달걀 팩’은 보편적인 미용법이다.  이 오래되고 익숙한 기억을 뉴욕에서 끄집어낸 사람이 있다. 한국계 미국인 에리카 최(Erica Choi)가 2020년 남편 훈과 함께 세운 스킨케어 브랜드 ‘슈퍼에그(Superegg)’다. 슈퍼에그는 동양의 전통 미용 습관과 최첨단 비건 바이오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브랜드다.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 디지털 디자인 VP 출신인 에리카 최의 세련된 미감과 라이프스타일 감각을 반영해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성장해왔다. 최근 일본 시장 안착에 이어 2026년 마침내 뷰티의 본고장이자 이들의 뿌리인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두 세계 사이 오가며 배운 ‘번역의 감각’부산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자란 그의 유년 시절은 두 문화의 경계에 서 있었다. 에리카 최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자라면서 늘 두 세계 사이를 오가는 듯한 감각이 있었다”며 “집 안에는 한국 음식과 가치관, 생활 습관, 자신을 돌보는 한국적인 방식이 있었고 내게는 그 모든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평범했지만 집 밖에서

    2026.10.07 20:56:40

    200년 전 조선시대 ‘달걀팩’ 끄집어낸 뉴욕 디자이너…“K가 문은 열어주지만” [K 브랜딩 성공기]
  • “이러다 노후 무너진다”… 강원랜드 '단골 손님' 2명 중 1명은

    올해 강원랜드 카지노를 한 달 넘게 찾은 장기·반복 방문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방문객에 비해 고령층의 방문 비중과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도박 과몰입을 막기 위한 전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카지노 전체 방문자(실인원 기준) 34만9289명 중 60대 이상은 8만7533명(25.1%)으로 나타났다. 실인원은 방문 횟수와 관계없이 중복을 제외한 순 방문자 수다.방문 빈도를 높여 30일 이상 찾은 '다빈도 이용객'으로 한정하면 고령층 비중은 급격히 커진다. 전체 다빈도 이용객 1만2586명 중 60대 이상은 6304명으로 절반이 넘는 50.1%를 기록했다. 60일 이상 방문한 2437명 가운데서도 60대 이상이 1172명(48.1%)을 차지했다.연령대별 반복 방문 경향에서도 차이가 확연했다. 60대 이상 전체 방문자 중 30일 이상 카지노를 찾은 비율은 7.2%로, 60세 미만(2.4%)의 3배에 달했다.중복 입장을 포함한 '방문 연인원' 기준에서도 고령층의 도박장 출입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60대 이상 방문 연인원은 2022년 71만1659명에서 2025년 97만2440명으로 36.6% 급증했다.전체 연인원 중 60대 이상 비중 역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22년 34.2%에서 2023년 34.7%, 2024년 37.4%, 2025년 39.2%로 꾸준히 올랐으며, 올해는 9월 15일 기준 41.5%(71만8568명)까지 상승했다.차규근 의원은 "일반 방문객보다 장기·반복 방문자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증가세 또한 가파르다"고 우려했다.이어 "강원랜드는 카지노 수익보다 고령 이

    2026.10.05 10:04:02

    “이러다 노후 무너진다”… 강원랜드 '단골 손님' 2명 중 1명은
  • 코스피, 5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33.08p(0.47%) 내린 6938.27로 출발, 한때 0.62% 내리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했다.코스닥은 1.00p(0.11%) 내린 893.29로 장을 마감했다.1.07p(0.12%) 내린 893.22로 개장한 뒤 장중 3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10.02 15:43:10

    코스피, 5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
  • 키움증권, 배우 유해진 광고 종료…'암살자들' 논란 여파?

    키움증권이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 캠페인을 종료했다. 회사 측은 계약 기간 내 예정된 일정에 따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을 향한 불매 및 항의 여론을 의식한 선제적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유해진을 모델로 내세웠던 광고 캠페인을 종료하고 새 캠페인 등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업계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향한 불매 운동과 부정적 여론이 이번 광고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유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타 브랜드 역시 SNS 및 유튜브 댓글창을 전면 닫는 등 여파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유해진과 1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한 뒤 퇴직연금 등의 광고를 선보여 왔다. 현재 키움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유해진 출연 광고 영상 역시 댓글 작성 기능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범행이라는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다른 음모론적 결론을 암시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영화 제작진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영화 논란이 격화하면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주거지 앞 집회까지 예고됐다. 신자유연대는 오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여는 계획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 인원은 20명으로, 매일 오후 4시 30분 방송차 2대와 간이 음향 장비를 동원해 집회

    2026.10.02 14:33:45

    키움증권, 배우 유해진 광고 종료…'암살자들' 논란 여파?
  • “성인 인구 4명 중 1명 가입”…7개월 만에 20조 폭증한 ‘절세 치트키’

    성인 인구 4명 중 1명꼴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ISA의 가입자는 1005만명, 가입금액은 7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약 4407만명) 4명 중 1명꼴(약 23%)로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2016년 3월 도입된 지 10년 5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월 말 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7개월 만으로, 올 들어 매월 약 29만명이 ISA에 새로 가입한 셈이다. 같은 기간 가입금액도 약 55조원에서 77조원으로 20조원 가까이 늘며 계좌 수와 투자금액이 나란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 들어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 주식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금·펀드·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ISA를 통한 투자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ISA 유형별로는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의 가입자 수가 897만5000명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반면, ‘신탁형’은 2020년 말 171만9000명이었던 가입자가 79만7000명 감소해 지난 8월 말 92만2000명(9.2%)을 기록했다. 신탁형은 가입자의 운용 지시에 따라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가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증권사, 은행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도 2020년 말 22만명에서 15만2000명(1.5%)으로 6만7000명이 줄었다.금융업권별로는 증권사에서만 개설이 가능한 투자중개형의 인기로 인해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2026.09.29 14:41:55

    “성인 인구 4명 중 1명 가입”…7개월 만에 20조 폭증한 ‘절세 치트키’
  • “증권사는 계속 이익…투자자 상당수 손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꺼낸 ‘경고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CEO들을 만나 투자자 손실 속 증권사만 실적 잔치를 벌이는 기형적 구조를 비판했다.이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3개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업계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사회공헌,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책임을 강하게 당부했다.이 원장은 올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대부분 개인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시기였다며 "증권업계는 상반기 당기순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증권사는 계속 이익을 누리는데 정작 존립 기반인 투자자 상당수는 손실만 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증권산업은 그 미래를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원장은 업계에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에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최근 증권업계에서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노력이 일부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일반 기업에 배당 등 주주환원 관련해 기준점을 제시해 기업가치 제고의 모범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코스피 상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현금배당성향(연결기준)은 미래에셋증권 11.1%, 키움증권 27.1%, 삼성증권 35.5%, NH투자증권 47.3%, 대신증권 51.0% 등 회사별로 편차가 큰 상황이다.이 원장은 "증권업계 성과는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작 그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업계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그

    2026.09.29 14:30:35

    “증권사는 계속 이익…투자자 상당수 손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꺼낸 ‘경고장’
  • “박스권 갇힌 코스피 뚫린다”…전문가가 콕 짚은 상향 돌파 조건

    코스피가 금리·실적·정치적 변수들을 검증하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장기금리 안정과 기업 이익 개선이 확인될 경우 박스권을 뚫고 상향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NH투자증권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10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이미 기대를 선반영한 이후 금리와 실적, 선거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장기금리 안정과 이익 개선이 입증된다면 코스피는 박스권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우선 금리 측면에서 장기금리의 안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거치며 인플레이션 성격에 대한 해석이 갈릴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2027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가 확대되면서 금리 상방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실적 검증과 관련해서는 AI 산업이 '성장'에서 '수익성 검증' 단계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마진, 현금흐름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은 발생하겠지만 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이익 역시 원화 강세 흐름보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물량 확대 효과가 우세하다고 봤다. 주당순이익(EPS)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치적 변수로는 미국 중간선거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의회가 분할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정책 변화보다는 기존 정책 유지가 예상된다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데이터센터 규제 논의 등을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시할 핵심은 이익 증가율이 할인율 변동성을 상회하는지 여부&quo

    2026.09.28 11:54:03

    “박스권 갇힌 코스피 뚫린다”…전문가가 콕 짚은 상향 돌파 조건
  • 교보악사자산운용, ‘악사’ 떼고 교보자산운용으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 23일 교보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회사는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파리바자산운용홀딩스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300만주)를 1075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한 데 이어 사명 변경을 마치면서 18년간 이어진 합작 체제를 종료했다.교보자산운용은 앞으로 교보금융그룹 내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상품 개발과 영업, 고객 솔루션 부문을 그룹 차원의 전략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등 그룹 금융 계열사와의 연계도 강화한다.주요 사업은 상장지수펀드(ETF), 퇴직연금, 기관 고객 대상 투자 솔루션으로 정했다. 기존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ETF와 개인·기관 대상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퇴직연금 부문에서는 인덱스펀드와 티깃데이트펀드(TDF), 글로벌 주식·채권 상품을 확대한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는 채권과 액티브 주식형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3 10:39:04

    교보악사자산운용, ‘악사’ 떼고 교보자산운용으로
  •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추천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김경호(58)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다. 김 부행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하고 김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김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1968년생인 김 부행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2001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한 뒤 대기업금융부장, 금융기관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2월부터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친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이후 기업금융을 핵심 사업 축으로 키워왔다.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도 기업금융그룹장을 지낸 뒤 행장에 올랐다.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 만료된다. 2020년 10월 취임한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국내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으로, 지난 2023년 연임에 성공해 6년간 재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에는 나서지 않았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3 10:35:11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추천
  • [속보] 李대통령, 유엔서 트럼프와 30분간 정상회담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3 10:29:58

    [속보] 李대통령, 유엔서 트럼프와 30분간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