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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유소 문 닫으란 소리냐"…추석 앞두고 뿔난 사장님들, 왜?
"국민 부담 완화를 명분으로 특정 주유소에만 가격 인하 혜택을 집중하면 정상적인 가격 경쟁이 왜곡되고 그 피해는 결국 일반 자영주유소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정부가 추석 연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가격을 L당 100원 인하하기로 한 데 대해 "일반 주유소는 문을 닫으라는 것이냐"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고속도로 주유소에만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적용할 경우, 일반 주유소와의 가격 격차가 확대돼 정상적인 가격 경쟁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다.협회는 주유소 업계가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유통마진 축소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런 상황에서 장거리 이동 차량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 주유소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국도와 도심의 일반 주유소까지 고객 이탈과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국민의 고유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특정 주유소의 가격만 인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일반 자영주유소에 또 다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도 밝혔다.협회는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한다면 전국 주유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손실 보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19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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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서 밤낚시 하던 50대…수색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야간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1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10시 24분쯤 예당저수지 내 낚시 좌대에서 50대 낚시객 A씨가 물에 빠졌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일행은 A씨의 모습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저수지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약 2시간 만인 다음 날 0시 30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경찰은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19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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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함영진(KT 그룹홍보팀장)씨 장인상
▲ 최돈군씨 별세, 장은숙씨 남편상, 최규환(서울광염교회 부목사)·지혜(고양 장항초 교사)씨 부친상, 박성란씨 시부상, 함영진(KT 그룹홍보팀장)씨 장인상 = 19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장지 솔향하늘길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19 0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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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적자 욕했다고 고소?”…개미 공분 알고 보니
개인 투자자들의 공분을 샀던 '더본코리아의 종목토론방 고소' 건을 두고 반발이 거세자, 회사 측은 종토방 대응 비중은 극히 일부일 뿐이며 도 넘은 악성 댓글과 허위 정보로부터 가맹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조치라고 해명에 나섰다.19일 더본코리아 등에 따르면 실제 법적 대응 건 중 주식 종목토론방(종토방) 관련 비중은 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례 대부분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사나 특정 개인을 겨냥해 욕설과 비방성 게시물을 반복 작성한 건으로 확인됐다. 법적 대응 대상에 포함된 게시물에는 특정인을 지칭해 '○○년', '병X', '사기꾼' 등의 거친 표현이나 외모 비하, 성적 모욕이 담겨 있었다.앞서 17일 더본코리아가 네이버 종목토론방을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모욕죄 등 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 등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고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해당 커뮤니티에는 피고소 사례를 주장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한 투자자는 "(경찰이)댓글 내용을 좀 알려주고, 4분기 적자 나서 뭐라고 적었다고, 출석해야 한다고 한다"며 "지독하다. 사기꾼 회사들 욕하면서도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경찰서를 가보게 생겼다"라고 적었다.또 다른 투자자도 은평서와의 통화내역 캡처 화면을 올리며 "나도 모욕죄로 조사받으라고 전화 왔다. (나는) 정당한 비판을 했다고 본다, 욕도 없었다. 주주와 점주 투자 받아서 피해 많이 줬다는 내용"이라며 "고소로 이러는 게 짜증 난다"라고 말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2026.09.19 09: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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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국인 여행가방서 '권총·실탄 16발' 적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베트남으로 가려던 미국인 환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실제 권총과 실탄이 무더기로 적발돼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8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국적 여성 A씨의 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 도중 38구경 권총 1정과 실탄 16발이 발견됐다.A씨는 미국 댈러스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경유한 뒤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하려던 환승객이었다.현장에 출동한 관계당국의 조사 결과, A씨는 여행 짐을 싸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호신용으로 사둔 권총과 실탄이 가방에 들어간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의 동의를 얻어 적발된 권총과 실탄을 안보위해물품 포기 절차에 따라 전량 회수 조치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19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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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중 패권’ 백악관서 붙는다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항 직접 영접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글로벌 미·중 패권의 향방을 가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인공지능(AI) 패권과 '관세 휴전'이 핵심 테이블에 오른다.AP·로이터·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들은 18일(현지시간) 진행한 언론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24일 정상회담에서 "AI 문제"와 "부산 휴전(2025년 APEC 계기 관세 문제 합의)"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I 의제에는 최근 '인류 멸망론'까지 부각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I 개발 속도조절 논란을 비롯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AI 기술탈취 의혹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기술 패권 논쟁의 열기를 반영하듯 오는 24일 예정된 국빈 만찬에는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오픈AI의 샘 올트먼, 애플의 팀 쿡,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등 AI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또 다른 핵심 축인 '부산 휴전'은 양국 정상이 지난해 10월 말 한국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단독 회동을 통해 관세전쟁의 확전을 막기로 도장을 찍은 합의를 뜻한다.미국 정부는 이번 시 주석의 방미에 최고 수준의 외교적 예우를 제공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도착하는 오는 2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직접 나가 영접할 계획이다. 미국 대통령이 공항까지 직접 마중을 나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조치다.이튿날인 24일에는 백악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2026.09.19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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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모를 주가지만…" 이재명 대통령, ETF 레버리지 정책 "부족함 있었다"
"정부 정책에 불안전성이 있었던 거 아닌가 싶다."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에서의 정책적 미비점을 직접 인정하고 나섰다.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질문을 받고 "(정책에) 부족함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이 대통령은 "레버리지 ETF가 어떤 과정으로 결정됐는지 세부적인 절차 내용은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해서는 저도 당시에 보고 받은 바가 있다"며 그 보고 요지에 대해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 '국내에 투자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였다"고 밝혔다.이어 "나중에 보니 이게 주가 상승기 거의 마지막 단계였던 것 같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대량 매수가 이뤄졌는데, 그게 상승에도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데 이제 하향세로 전환이 되니까 손실이 두 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지금은 거의 문제가 안 되는 상태가 됐는데 당시 레버리지 상품을 산 분들이 손해를 많이 보니 원성이 커진 것 같다"며 "그게 문제가 돼서 시정 조치, 보완 조치가 필요하지 않냐 해서 조치를 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그는 "주가가 상승을 할지 투자를 통해 이익을 볼지 손해를 볼지는 귀신도 모르는 것"이라면서도 "차라리 나중에 보완할 걸 미리 다 장착했더라면 괜찮지 않냐는 비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신임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선 "여전히
2026.09.18 1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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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이재명 대통령 “모두 내 부족함…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뤄낼 것”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 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연 현안 기자회견에서 "1987년 헌법은 더는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으로,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 토론과 국민적 합의에 따라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내각책임제나 이원 집정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여러 경로로 밝혔다"고 설명했다.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과제인 불가역적 검찰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검찰 보완수사권 부재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경찰 수사에 대한 철저한 견제 보완 장치로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통합하려다 개혁이 흐려졌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고, 개혁을 추진하며 통합의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그러나 방향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씀드린다"며 "사회대개혁을 위한 빛의 연대 정신을 삶의 현장 속에서 실천하라는 역사적 명령도, 여전히 유효한 '개혁 대통령' 이재명의 나침반"이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여권 지지층 내 분열 양상을 두고는 "목숨 바쳐 내란을 이겨내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마음으로 함께 했던 분들이 서로 혐오의 언어를 주고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진보, 개혁의 이상을 꿈
2026.09.18 1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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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땐 맹폭하더니 워시는 감싸기…트럼프의 ‘이중잣대’ 속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게 금리 인상에 반대하지 말고 "이사진과 뜻을 같이해 투표하는 게 낫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Fed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취재진에게 "케빈에게 '이사회와 함께(금리 인상에) 투표하는 게 나을 것이다, 어차피 중요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을 설득하려 했느냐'는 질문에는 "설득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어차피 혼자서는 표결 결과를 바꿀 수 없으니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표결 전 워시 의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스스로 공개한 것이다.그는 이어 워시 의장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며 "케빈은 열심히 일한다"고 언급한 반면 Fed 이사회를 향해서는 "매우 적대적이고 매우 정치적이며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그들은 정치인이거나 정치인이 앉힌 사람들"이라며 "물가를 낮추려고 금리를 올린다고? 아니다, 트럼프가 최대한 나쁜 성과를 내도록 만들려고 올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Fed의 만장일치 금리 인상에 분노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임명한 워시 의장은 감싸며 비판을 피해 갔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제롬 파월 전 의장에게 퍼부었던 신랄한 비판과는 대조적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전 의장을 겨냥해 징벌적 조사를 벌이고 Fed 이사 리사 쿡의 해임을 시도했으나,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29일 이 해임 시
2026.09.18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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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시대 지나 ‘현대차의 시간’ 온다…반도체 다음은 ‘현대차 쇼티지’”
차세대 모빌리티, 피지컬 AI, 로보틱스.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두 개의 싱크탱크가 있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중장기 전략을 담당하는 ‘HMG경영연구원’과 자본시장과 최전선에서 호흡하며 투자자의 관점에 선 시장 밀착형 싱크탱크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다.그룹의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혁신과 자본시장의 요구가 만나는 이 치열한 접점에서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의 새로운 수장으로 자동차 전문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선임됐다. 신임 장문수(44) 센터장은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 기술경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을 거치며 17년간 자동차 섹터를 파고든 베테랑 분석가이자 증권가 최연소 센터장이다.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깊은 통찰과 자본시장에 날카로운 감각을 겸비한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 센터장의 취임은 산업의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점에서 리서치센터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4일 기자와 만난 장 센터장은 “지금까지 챗GPT(LLM 모델)의 시간이었다면 피지컬 AI를 구축하기 위한 훌륭한 하드웨어, 즉 현대차의 시간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취임 소회와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전임 센터장님이 리서치센터를 잘 일궈놓으셨기에 후임으로서 부담이 컸다. 현직 센터장 중 최연소이다 보니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회사에서 큰 결정을 내린 만큼 높은 책임감과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한 리서치센터를 만들고자 한다.”주변이나 시장의 반응은 어땠나.“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젊은
2026.09.18 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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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는 없애고 코인만 22% 과세?”…유예·폐지 청원 잇따르는 이유 [꿈틀대는 디지털 금②]
[커버스토리]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주요국을 중심으로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정작 한국 시장은 투자자와 자본이 이탈하는 거대한 기회비용을 치르고 있다. 제도적 인프라 확립과 산업 육성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반면, 과세 체계의 불확실성과 형평성 논란은 국내 투자자와 자본을 해외로 내몰며 시장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50만원 넘으면 세금 22%“코인 자금은 이미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습니다. 코인 과세를 2년 유예해 주세요.”지난 8월 2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코인과세 2년 유예에 관한 청원’ 내용이다. 청원인은 과세 체계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되는 과세가 오히려 코인 거래소의 매출 급감과 법인세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과세 인프라부터 먼저 정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청원은 현재 마감일 10일을 앞두고 동의 수 4만 명에 육박했다.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반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5월 등록된 ‘가상자산 과세 폐지에 관한 청원’은 불과 8일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으로 회부된 바 있다. 과세 유예 및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라 5만 명 선을 돌파하는 것은 그만큼 현장의 반발과 불확실성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기획재정부의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세금이 매겨진다. 가상자산 과세 제도가 시행되면 투자자들에게는 세 가지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공제 한도와 세율이다.우선 내년부터 가상자산을 팔
2026.09.18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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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 높고 오래 지속”…미국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은 "인플레가 너무 높고 너무 오래 지속돼 왔다"며 물가 안정에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위원들도 사실상의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Fed는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 긴축 조치다.표결권이 주어진 12명의 FOMC 위원(연준 이사 및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이 금리 인상에 만장일치였다.이날 경제지표 전망 자료를 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18명의 연말 금리 예상치 중간값 평균이 4.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보다 0.3%p 높은 수준으로, Fed가 올해 안에 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단,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워시 의장은 이 점도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2024년 9월, 11월, 12월 그리고 지난해 9월, 10월, 12월 각각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내렸다. 올해 들어선 다섯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시장에선 이날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여겨왔다. 미 국채금리는 이런 관측을 이미 반영해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다. 단,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워시 의장의 취임 이후 Fed의 첫 금리 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Fed의 금리 인상은 물가 불안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성장과 고용이 비교적 탄탄해 금리를 올릴 여력이 있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Fed는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3.7%를 기록할
2026.09.17 0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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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년물 국채금리 5.35%로 급등…2007년 이후 최고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가 5.35%까지 치솟았다. 2007년 이후 최고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4.9%를 넘어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목전에 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장중 5.35%까지 상승했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도 장중 4.914%까지 올랐다.이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 직후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다.8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7월(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3%를 소폭 웃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11 00:08:04
![[속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748098.3.jpg)
![[속보] 김승원 후보자, 국회서 11시 기자회견…거취 입장 표명 주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748070.3.jpg)

![[속보]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서 밤낚시 하던 50대…수색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747726.3.jpg)






![“금투세는 없애고 코인만 22% 과세?”…유예·폐지 청원 잇따르는 이유 [꿈틀대는 디지털 금②]](https://img.hankyung.com/photo/202609/AD.4563948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