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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33.08p(0.47%) 내린 6938.27로 출발, 한때 0.62% 내리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했다.코스닥은 1.00p(0.11%) 내린 893.29로 장을 마감했다.1.07p(0.12%) 내린 893.22로 개장한 뒤 장중 3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10.02 1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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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배우 유해진 광고 종료…'암살자들' 논란 여파?
키움증권이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 캠페인을 종료했다. 회사 측은 계약 기간 내 예정된 일정에 따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을 향한 불매 및 항의 여론을 의식한 선제적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유해진을 모델로 내세웠던 광고 캠페인을 종료하고 새 캠페인 등 후속 작업에 들어갔다.업계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향한 불매 운동과 부정적 여론이 이번 광고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유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타 브랜드 역시 SNS 및 유튜브 댓글창을 전면 닫는 등 여파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유해진과 1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한 뒤 퇴직연금 등의 광고를 선보여 왔다. 현재 키움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유해진 출연 광고 영상 역시 댓글 작성 기능이 모두 중단된 상태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범행이라는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다른 음모론적 결론을 암시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이와 관련해 영화 제작진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영화 논란이 격화하면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주거지 앞 집회까지 예고됐다. 신자유연대는 오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여는 계획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 인원은 20명으로, 매일 오후 4시 30분 방송차 2대와 간이 음향 장비를 동원해 집회
2026.10.02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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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구 4명 중 1명 가입”…7개월 만에 20조 폭증한 ‘절세 치트키’
성인 인구 4명 중 1명꼴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ISA의 가입자는 1005만명, 가입금액은 7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약 4407만명) 4명 중 1명꼴(약 23%)로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2016년 3월 도입된 지 10년 5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월 말 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7개월 만으로, 올 들어 매월 약 29만명이 ISA에 새로 가입한 셈이다. 같은 기간 가입금액도 약 55조원에서 77조원으로 20조원 가까이 늘며 계좌 수와 투자금액이 나란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 들어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 주식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금·펀드·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ISA를 통한 투자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ISA 유형별로는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의 가입자 수가 897만5000명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다.반면, ‘신탁형’은 2020년 말 171만9000명이었던 가입자가 79만7000명 감소해 지난 8월 말 92만2000명(9.2%)을 기록했다. 신탁형은 가입자의 운용 지시에 따라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가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증권사, 은행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도 2020년 말 22만명에서 15만2000명(1.5%)으로 6만7000명이 줄었다.금융업권별로는 증권사에서만 개설이 가능한 투자중개형의 인기로 인해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가
2026.09.29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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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계속 이익…투자자 상당수 손실” 이찬진 금감원장이 꺼낸 ‘경고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CEO들을 만나 투자자 손실 속 증권사만 실적 잔치를 벌이는 기형적 구조를 비판했다.이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3개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업계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사회공헌,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책임을 강하게 당부했다.이 원장은 올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대부분 개인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시기였다며 "증권업계는 상반기 당기순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증권사는 계속 이익을 누리는데 정작 존립 기반인 투자자 상당수는 손실만 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증권산업은 그 미래를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원장은 업계에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에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최근 증권업계에서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노력이 일부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일반 기업에 배당 등 주주환원 관련해 기준점을 제시해 기업가치 제고의 모범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코스피 상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현금배당성향(연결기준)은 미래에셋증권 11.1%, 키움증권 27.1%, 삼성증권 35.5%, NH투자증권 47.3%, 대신증권 51.0% 등 회사별로 편차가 큰 상황이다.이 원장은 "증권업계 성과는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작 그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업계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그
2026.09.29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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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갇힌 코스피 뚫린다”…전문가가 콕 짚은 상향 돌파 조건
코스피가 금리·실적·정치적 변수들을 검증하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장기금리 안정과 기업 이익 개선이 확인될 경우 박스권을 뚫고 상향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NH투자증권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10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이미 기대를 선반영한 이후 금리와 실적, 선거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장기금리 안정과 이익 개선이 입증된다면 코스피는 박스권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우선 금리 측면에서 장기금리의 안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거치며 인플레이션 성격에 대한 해석이 갈릴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2027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가 확대되면서 금리 상방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실적 검증과 관련해서는 AI 산업이 '성장'에서 '수익성 검증' 단계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마진, 현금흐름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은 발생하겠지만 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이익 역시 원화 강세 흐름보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물량 확대 효과가 우세하다고 봤다. 주당순이익(EPS)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치적 변수로는 미국 중간선거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의회가 분할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정책 변화보다는 기존 정책 유지가 예상된다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데이터센터 규제 논의 등을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시할 핵심은 이익 증가율이 할인율 변동성을 상회하는지 여부&quo
2026.09.28 1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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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자산운용, ‘악사’ 떼고 교보자산운용으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 23일 교보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회사는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파리바자산운용홀딩스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300만주)를 1075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한 데 이어 사명 변경을 마치면서 18년간 이어진 합작 체제를 종료했다.교보자산운용은 앞으로 교보금융그룹 내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상품 개발과 영업, 고객 솔루션 부문을 그룹 차원의 전략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등 그룹 금융 계열사와의 연계도 강화한다.주요 사업은 상장지수펀드(ETF), 퇴직연금, 기관 고객 대상 투자 솔루션으로 정했다. 기존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ETF와 개인·기관 대상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퇴직연금 부문에서는 인덱스펀드와 티깃데이트펀드(TDF), 글로벌 주식·채권 상품을 확대한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는 채권과 액티브 주식형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3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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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추천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김경호(58)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다. 김 부행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하고 김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김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1968년생인 김 부행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2001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한 뒤 대기업금융부장, 금융기관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2월부터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친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이후 기업금융을 핵심 사업 축으로 키워왔다.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도 기업금융그룹장을 지낸 뒤 행장에 올랐다.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 만료된다. 2020년 10월 취임한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 최초이자 국내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으로, 지난 2023년 연임에 성공해 6년간 재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에는 나서지 않았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3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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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마블 쥐고도 주가 반토막…엔터 제국 가둔 ‘플랫폼의 덫’ [흔들리는 제국-엔터]
[커버스토리-흔들리는 제국]“유니버설뮤직그룹(UMG),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일까.”세계 최대 음악 제국 UMG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잇달아 경신하며 추락을 거듭하자 월가와 외신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켄드릭 라마, 아리아나 그란데 등 현시점 글로벌 팝 시장을 지배하는 슈퍼스타 라인업을 대거 쥐고도 시장의 외면을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엔터테인먼트 공룡 월트디즈니의 주가 흐름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년간 40% 이상 하락하며 장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팬데믹 시기 스트리밍 열풍에 힘입어 가파른 밸류에이션 상승을 누렸던 글로벌 엔터 공룡들이 본격적인 ‘몸값 리셋’ 시험대에 올랐다. ‘스위프트’ 쥐고도 올해 33% 폭락 글로벌 음악 시장은 UMG, 소니뮤직(23%), 워너뮤직(17%) 등 이른바 ‘빅3’ 레이블이 전 세계 음반·음원 시장점유율의 약 70% 이상을 분점하는 과점 구조다. 이 중에서도 UMG는 명실상부한 절대강자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팝 시장을 지배하는 톱스타 라인업을 대거 보유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만 30%에 달한다.그러나 세계 1위 음악 제국 UMG의 주가 곡선은 시장의 기대를 보기 좋게 배반했다. UMG 주가는 올해 들어 32.51% 폭락하며 14.82유로 수준까지 추락했다. 과거 25~30유로 선을 넘어 주가수익비율(P/E) 25배 이상의 고평가를 누리던 ‘엔터 가치주’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최근 주가 폭락의 결정적 계기는 2분기 실적 발표였다. 핵심 수익원인 유료 구독 수익 성장률은 6.7%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9.3%)에 미치지 못했고 이 회사가 1분기에 기록한 7.9% 성장률보다 둔화됐다.“스포티
2026.09.22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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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한민국 망치는 건 이재명·김현지…부동산·ETF 쑥대밭"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민생경제 파탄', '외교안보 파괴', '사법 장악'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분야별로 국정 전반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추석 연휴 목전에 열린 이날 보고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물론이고 당협위원장, 지방 의원, 당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민생파탄·헌정파괴 강력 규탄한다', '정책실패·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 등 문구를 쓴 피켓을 들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지역구별로 추산한 참석자를 1만여명으로 집계했다.특히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제 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 농지 전수조사, 사관학교 통폐합, 검찰·보완수사권 폐지, 대법관 재제청 등을 거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마이크를 잡은 장동혁 대표는 '인사 참사' 논란을 지목,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은 이재명과 김현지다. 그런데 현지 누나가 아니라 훈식이 형만 쫓아냈다"며 "이제 우리는 현지 누나를, 경기성남라인을 쫓아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1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쑥대밭이 됐고 국민의 삶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데 연임을 꿈꾸고 있다"라고도 비판했다.장 대표는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고 국민이 70년간 목숨을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딱 하나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외쳤다.정점식 원내대표는 '정책 실패·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2026.09.22 1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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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강남불패 과거 이야기 될 것”
"강남불패, 부동산투기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또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과 멕시코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정부가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플랜'의 내용을 소개한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이 계획은 공공분양·임대 등 공적주택을 2030년까지 연평균 24만 가구 공급하고,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넓은 면적 등을 갖춘 '보편형 공공임대' 등을 도입하는 내용이다.앞서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신속한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면서 '부동산 공화국 탈피'라는 정책 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9.22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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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KAIST, 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
삼성증권은 KAIST 발전재단과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월 8일 대전 KAIST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KAIST 발전재단 한재흥 상임이사(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및 삼성증권 김예나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기부를 희망하는 기부자가 삼성증권의 기부신탁 상품인 Give You Trust 및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상담과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삼성증권 Give You Trust는 최초 신탁 가입 시 원본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신탁 기간 동안 발생한 투자이익은 기부자에게 귀속되며 이후 신탁 기간이 종료되면 가입 시 지정한 기부처로 신탁 원본이 전달되는 생전 기부신탁 상품이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은 기부자가 생전에는 자신의 자산을 운용·관리 받다가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조건에 따라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처로 기부가 가능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의 자산 및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생전·유언대용신탁 서비스 설계, 금융·법률·세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부자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삼성증권 김예나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은 “최근 유산기부와 신탁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뜻대로 기부를 실행하고 원활한 세대 간 자산승계를 완성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신탁 솔루션과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부자가 안심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2026.09.22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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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맥도날드·LVMH…이 낡은 주식들을 살 때일까? [흔들리는 제국]
[커버스토리-흔들리는 제국]한때 나이키의 카본화 ‘베이퍼플라이’는 기술 도핑 논란을 일으키며 마라톤 스타들이 반드시 신어야 하는 승리의 보증수표로 통했다. 일류 중의 일류만 허락받던 최고의 스폰서십이 바로 승리의 여신 나이키였다.요즘 육상계에서는 “나이키 후원을 받는 선수가 불쌍하다”는 말이 나온다. 하프마라톤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제이콥 키플리모가 나이키를 신고 뛰자 팬들은 “아디다스를 신었으면 진작 마라톤 2시간의 벽(Sub-2)을 깼을 것”이라며 혀를 찼다. 실제 지난 4월 열린 2026년 런던 마라톤에서 세바스티안 사웨가 97g에 불과한 아디다스의 최신 러닝화를 신고 1시간 59분 30초로 인류 최초 ‘서브2’를 달성하는 동안 나이키의 ‘알파플라이 4’를 신은 키플리모는 3위에 그쳤다. 기술혁신을 주도하던 나이키가 이제는 세계 최고 선수의 발목을 잡는 레거시로 전락했음을 보여준 장면이다.기술 지배력의 균열은 자본시장에서 냉혹한 성적표로 돌아왔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넘게 폭락하며 52주 최저가 수준(36달러 선)까지 추락한 나이키는 결국 올 9월 미국 증시 상위 100대 기업을 모아놓은 S&P100 지수에서 퇴출당하는 굴욕을 맞았다. 스포츠웨어 절대 지배자의 전격 강등은 영원할 것 같던 브랜드 제국의 위상도 깨질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9월의 S&P100 리밸런싱 명단은 사실상 ‘제국의 퇴출 명부’였다. 치약으로 유명한 생필품 제국 콜게이트파몰리브와 미국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리츠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이 나이키와 함께 지수 밖으로 밀려났다. 불과 1년여 전인 2025년 3월 내연기관의 자존심 포드와 워런 버핏
2026.09.22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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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도 케첩도 안 먹는다”…주가 폭락·S&P100 퇴출 [흔들리는 제국-소비재]
[커버스토리-흔들리는 제국]경제학 교과서나 환율 이론을 다루는 페이지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빅맥 지수(Big Mac Index)’다. 전 세계 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파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는 이 지수는 1986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처음 고안한 이후 글로벌 통화의 구매력 평가와 물가를 측정하는 대명사가 됐다. 일상 속 한 끼 식사가 전 세계 경제를 설명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맥도날드는 글로벌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완벽한 F&B 제국이었다.올해로 마흔 살을 맞은 빅맥 지수는 언제 사라지거나 ‘파이브가이즈 지수’나 ‘인앤아웃 지수’로 이름을 바꿔 달아야 할지 모르는 처지에 내몰렸다. 맥도날드 제국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어서다. 마흔 살 ‘빅맥 지수’의 굴욕 맥도날드(햄버거), 크래프트하인즈(케첩), 콜게이트파몰리브(치약).전 세계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이 소비재 거인들은 수십 년간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황을 가볍게 튕겨내던 글로벌 자본주의의 최전선이었다. 최근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이들 소비재 제국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1908년 세계 최초로 튜브형 치약을 출시하며 전 세계 약 8억 명의 욕실을 지켜온 생필품 제국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지난 9월 4일 미국 증시 상위 100대 대형주를 상징하는 S&P100 지수에서 전격 퇴출당했다.이 회사 주가는 2023년까지 70~80달러선에 갇혀 있다가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2024년 하반기 100달러를 돌파하며 전고점을 뚫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원가 부담과 소비 저항이 겹치면서 2025년 들어 주가는 가파르게 꺾였고 80~90달러선으로 주저앉았다. 5년 상승률이 10
2026.09.22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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