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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77% 폭등’ 모더나 잭팟 추격 매수보다 ‘이 종목’ 노려라 [암 백신 빅뱅③]

    [커버스토리 : 암 백신 빅뱅③]로또 그 이상의 로또였다. 8월 글로벌 증시를 흔든 역사적 사건, 모더나 이야기다. 모더나 주가는 역사적인 암 백신 임상 성공 발표에 힘입어 지난 8월 19일(현지 시간) 177% 급등했다. 불과 석 달 전 한타바이러스 유행 소식에 주가 급등을 기대하고 매수를 감행했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역사적 대박을 맞이했다.‘제2의 모더나’는 없을까. 국내외 애널리스트 역시 하반기 증시를 이끌 새로운 주도주로 제약·바이오를 주목하고 있다. 모더나, 지금이라도?모더나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개발 중인 암 백신 ‘인티스메란’이 피부암(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뛰어난 재발 방지 효과를 입증하면서 바이오 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지금까지의 암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같은 약을 투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환자의 수술 부위에서 떼어낸 암세포 유전을 분석해 그 환자의 몸속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맞춤 제작하는 초개인화 치료 체계다.임상 성공 발표 직후 62달러에서 170달러 선을 뚫어냈던 모더나 주가는 이내 13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가 140~150달러 안팎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는 등 강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단숨에 폭등한 뒤 가파른 등락을 거듭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지금이라도 모더나 추격 매수에 나서야 할지 고민이 깊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암 백신’이라는 이름만 보고 세부적인 맥락을 놓쳤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울프리서치의 알렉산드리아 해먼드 애널리스트는 WSJ를 통해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개인투자자 다수가 암 백신을 독감 주사처럼 일반인이 미

    2026.09.03 07:00:01

    ‘하루 177% 폭등’ 모더나 잭팟 추격 매수보다 ‘이 종목’ 노려라 [암 백신 빅뱅③]
  • ‘현실판 삐에로 남편’...알바생에서 8인의 삐에로 이끄는 엔터사 대표로

    온라인을 달군 ‘삐에로 남친’ 사연이 남 이야기 같지 않은 이가 있다. 장인어른의 우려를 딛고 결혼에 골인한 ‘현실판 삐에로 남편’ 박건우(28) 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다. 고3 시절 우연히 시작한 삐에로 알바를 계기로 어느덧 8명의 팀원을 이끄는 청년 사업가로 성장한 그를 만났다.‘삐에로 남친’이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배우자가 일본인인데 결혼 준비 당시 일본에 계신 장인어른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지 많이 궁금해하셨다. 어르신들 세대에서는 삐에로가 생소하고 희극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과연 안정적인 직업인지에 대한 염려가 있으셨던 것 같다. 지금은 내 일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신다.”이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원래 꿈은 배우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무대 경험을 쌓으려고 지인 소개로 삐에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아이들 앞에 서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졸업 후 일반 회사를 다니다 전국을 누비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현장의 매력에 끌려 전업을 결심했다. 팀원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법인을 차렸다.”피오엔터는 어떤 회사인가.“삐에로 이벤트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벌룬·버블쇼 등 현장 연출과 다양한 공연·행사를 기획·대행하는 종합 이벤트 엔터테인먼트사다. 삐에로만 8명이 있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 완도, 강원도 태백 등 전국 방방곡곡을 무대로 활동한다.”삐에로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삐에로는 행사장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키다리 스틸트와 풍선 기술, 시끌벅적한 마임 퍼포먼스 등을 주로

    2026.08.29 07:05:01

    ‘현실판 삐에로 남편’...알바생에서 8인의 삐에로 이끄는 엔터사 대표로
  • “월수입 700만원?”…‘삐에로 남친’ 사연에 2030 열광한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 ‘일삐 모자’, ‘키삐 모자’.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이벤트 업체 ‘피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분장실에는 생소한 이름표가 붙은 모자들이 빽빽하게 놓여 있었다. ‘일삐’는 일반 삐에로, ‘키삐’는 2m 높이의 발판(스틸트)을 신는 키다리 삐에로를 뜻하는 업계 용어다. 이곳은 주말이면 빨간 분장을 하고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삐에로 8인이 집결하는 공간이다. ‘얼굴 빨간 청년’들의 반전 수입최근 2030세대에게 삐에로라는 직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 직업이 갑작스레 부각된 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가 순식간에 퍼지면서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삐에로 남친이랑 결혼할 수 있어?”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친구의 직업이 삐에로인데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다는 사연이었다. 20대인 남자친구가 삐에로 일로 모은 돈만 2억원에 달했지만 아버지는 단호했다. “노후에도 삐에로로 먹고살 수 있겠느냐”는 이유였다.댓글 수백 개가 삽시간에 달렸다.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지인 중에 ‘대박삐(에로)’가 있는데 월 70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코로나 같은 대형 악재만 없으면 평생 안정적인 직업이다.”증언이 잇따랐다. 삼촌이 삐에로에서 품바로 전향해 고급 외제차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사연부터 학교·아파트 행사는 한번 잘해두면 입소문으로 예약이 연달아 들어온다는 유아교육 종사자들의 입증까지 이어졌다.화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배경은 딱 하나였다. 대중의 편견을 비웃는 듯한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월 소득이다.“거래처가 꾸준히 확보된

    2026.08.29 07:00:08

    “월수입 700만원?”…‘삐에로 남친’ 사연에 2030 열광한 이유
  • ‘베스트 애널리스트’ 장문수, 현대차증권 리서치 이끈다

    자동차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이 현대차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오른다.  2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이 신임 리서치센터장을 선출하고,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및 투자전략, 글로벌리서치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 대대적인 재편 작업에 나선다. 이번 재편을 통해 리서치센터 본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조직 운영의 안정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신임 리서치센터장 자리는 기업분석팀 장문수 애널리스트가 맡았다. 장문수 신임 센터장은 2018년부터 현대차증권에서 모빌리티·자동차 섹터를 담당한 연구원 출신으로, 현대차증권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담당 분야에서 다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검증된 전문가이다.한경비즈니스에서는 2026년 상반기 ‘자동차·타이어’ 부문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증권 소속’이라는 배경이 주는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짊어진 그는 이를 글로벌 OEM 구조와 산업 지형에 대한 정면 돌파형 리서치로 돌파했다. 서울대 공학, 연세대 경제학, 성균관대 기술경영 박사 수료한 정통파로, 산업과 기술, 정책과 자본시장까지 ‘입체적 읽기’가 가능한 애널리스트다. 장문수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외형적인 조직 변화와 함께 리서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림으로써 회사가 그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겠다”며, “애널리스트 간 수평적 수직적 시너지를 통해 네트워크와 신규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한편, 기존 커버리지에 대한 분석 역량을 집중시켜 다양한 부문에서 Top-Tier 애널리스트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2026.08.26 15:41:03

    ‘베스트 애널리스트’ 장문수, 현대차증권 리서치 이끈다
  • 잘나가던 하이닉스는 왜…주식은 ‘롱’과 ‘숏’의 전쟁터

    [커버스토리 : 어서와 국장은 처음이지?]AI 대표주인 SK하이닉스 주가가 고점 대비 무려 54% 급락했다. 최태원 회장이 사비 50억원을 들여 주식을 샀다는 뉴스마저 소용이 없었다. 기업의 실적이나 기초체력(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주가는 급락했다. 어제의 호재가 오늘의 악재로 바뀌고, 아침의 상승세가 오후의 폭락으로 돌아서는 기이한 장세가 이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아시아 시장 혼란에 제대로 대응 못했다”먼저 증권가에서 가장 많이 쓰는 두 가지 기본 용어부터 정리해 보자. 주식시장의 언어는 생각보다 단순하다.롱(Long, 매수 베팅): “주가가 오를 것이다”에 돈을 거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주식투자,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모든 행위가 ‘롱’이다. AI 시대가 올 것을 믿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사 모으는 것도 ‘롱 포지션’을 잡았다고 부른다.숏(Short, 매도 베팅): “주가가 떨어질 것이다”에 돈을 거는 것이다.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다시 사서 갚아 차익을 남기는 ‘공매도’가 대표적이다.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버는 세력을 ‘숏 플레이어’라고 부른다.주식시장은 ‘롱을 치는 사람(상승론자)’과 ‘숏을 치는 사람(하락론자)’의 치열한 전쟁터다. 흔히 하이닉스 주식을 10개 사면 그 회사로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단 1원도 들어가지 않는다. 내가 낸 돈은 주식을 판 다른 투자자의 통장으로 들어간다. 기업이 투자자들의 돈을 받는 순간은 딱 두 번뿐이다. 처음 상장할 때 주식을 대중에게 최초로 파는 IPO(기업공개)와 사업 자금이 더 필요해 주식을 새로 찍는 유

    2026.08.24 14:38:16

    잘나가던 하이닉스는 왜…주식은 ‘롱’과 ‘숏’의 전쟁터
  • 카카오, 인적분할에 증권가 줄하향

    카카오가 카카오톡·AI 중심의 신설법인과 계열사 지분을 관리하는 존속법인으로 쪼개지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개했으나,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에 적용될 지주회사 할인율 부담이 커진 반면, 신설법인의 AI 사업 수익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중 키움·메리츠·다올·삼성·하나증권 등 5곳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기존 11만 원에서 7만 원으로 36.4% 낮춰 하향 폭이 가장 컸으며,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마저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카카오 종가는 3만5800원이다.카카오는 지난 21일 톡·AI·광고·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카카오뱅크·페이·모빌리티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63.5 대 36.5 비율의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 분할 후 같은 달 27일 각각 재상장 및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복합기업 할인을 줄이겠다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카카오X가 순수 지주사에 가까워지며 30~50% 수준의 별도 지주사 할인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신설법인 카카오AI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커졌다. 카카오는 카카오AI 매출을 현재 2조8000억 원대에서 2030년 6조 원 이상으로 키우고 AI 매출만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으나, 증권가는 실적 입증이 먼저라는 입장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분할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현 우려 및 오픈AI 등 프런티어 업체와의 강결

    2026.08.24 10:38:26

    카카오, 인적분할에 증권가 줄하향
  • 코웨이, B2B 시장서 고객사 사로잡은 비결…맞춤컨설팅·전문시공·케어서비스로 차별화

    코웨이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고객사 사용 환경에 맞춘 제품 제안과 전문 시공, 설치 이후 체계적인 케어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수요가 늘면서 B2B 시장이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확대와 함께 기업 고객의 요구도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안부터 운영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코웨이는 업계 1위 브랜드 경쟁력과 30여 년간 축적한 케어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맞춤형 B2B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코웨이 B2B 경쟁력의 핵심은 고객사 맞춤형 제안이다. 기업마다 사용 환경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안하고 공간 특성과 이용 환경까지 고려한 최적의 운영 방안을 함께 제공한다.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시공 역량도 코웨이만의 차별점이다. 코웨이는 B2B 전담 전문 시공팀을 운영하며 고객사 요구사항과 제품 사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텔이다. 호텔 객실은 기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간 활용과 투숙객의 이용 편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코웨이는 호텔 객실 구조와 사용 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뒤 가장 적합한 제품과 설치 방식을 제안하고 전문 시공팀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설치를 지원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였다.설치 이후에는 코웨이의 전문 케어서비스로 관리까지 책

    2026.08.24 10:13:32

    코웨이, B2B 시장서 고객사 사로잡은 비결…맞춤컨설팅·전문시공·케어서비스로 차별화
  • ‘2040 레이스’ 막 오른 핵융합…K-조선·방산 DNA로 ‘인공태양’ 만든다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

    [커버스토리 :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도널드 트럼프, 빌 게이츠, 샘 올트먼, 손정의. 글로벌 정치·산업 리더들이 동시에 낙점한 미래 산업이 있다. 바로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이다. ‘전기 먹는 하마’가 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유일한 열쇠이자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게임체인저이기 때문이다. AI 전력난이 당긴 핵융합 속도전글로벌 리더들이 핵융합에 사로잡힌 근본 원인은 AI 데이터센터의 무시무시한 전력 소비에 있다. 화석연료나 재생에너지는 물론 기존 원전(핵분열) 역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과 부지 확보 문제로 한계가 명확하다.이에 트럼프미디어(TMTG)가 핵융합 스타트업 TAE테크놀로지와 60억달러 규모 합병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빌 게이츠(CFS), 샘 올트먼(헬리온에너지), 제프 베이조스(제너럴퓨전)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사재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바닷물에서 원료를 얻어 방사능 우려 없이 무한한 에너지를 내는 핵융합이야말로 AI 시대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판단에서다.문제는 상용화다. 핵융합의 상용화는 보통 ‘실험(원리 검증) → 실증(첫 전기 생산) → 상용(대규모 상업 운전)’이라는 3단계 과정을 거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생태계의 프로젝트는 출발선이자 연구 단계인 1단계에 머물러 있다.하지만 2025~2026년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2030년대 실증, 2040년대 상업 운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속도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국(한국,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대부분은 2040년대에 상업적 실현 가능성을

    2026.08.24 10:13:00

    ‘2040 레이스’ 막 오른 핵융합…K-조선·방산 DNA로 ‘인공태양’ 만든다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
  • 비관론 뒤집은 한국 경제…SMR·양자 등‘7대 SEED’로 초격차 당긴다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

    [커버스토리 :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 코스피 상장사 역대 최대 영업이익, 38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신기록.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불과 1년여 전 관세전쟁의 풍랑 속에서 ‘R의 공포’와 성장 잠재력 붕괴를 경고받던 비관론을 단숨에 뒤집은 극적인 역전극이다. 국내외 기관에서는 연간 3%대 경제성장률 전망이 속속 나온다. 제조업의 오랜 혁신 역량과 함께 미·중 전쟁이라는 대외적 격랑이 만들어낸 대서사시다.그러나 승전가에 취해 있을 겨를은 없다. 지금 세계는 자국 우선주의와 경제안보를 가치로 내걸고 사상 가장 치열한 기술·산업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기존 주력산업의 초격차만으로 10년, 20년 뒤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여기서 안주한다면 한국 경제는 또다시 R의 공포, 성장잠재력의 고갈 위기를 맞닥뜨릴 것이다.벼랑 끝 위기의식에서 국가적 해결책이 나왔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7대 SEED 프로젝트’다. 쉽게 말해 7개 첨단기술의 씨앗을 뿌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7대 씨앗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이 낙점됐다.이 7대 씨앗은 향후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지탱할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막대한 자금과 정책 지원이 예고되면서 관련 기업들에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재편되는 글로벌 기술 지도 위에서 한국이 던진 출사표의 세부 로드맵을 점검하고 이 거대한 기술 전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할 국내외 핵심 수혜 기업의 지형도를 살폈다.각 부문별 계속…

    2026.08.24 10:07:18

    비관론 뒤집은 한국 경제…SMR·양자 등‘7대 SEED’로 초격차 당긴다 [7대 첨단기술 투자지도]
  • [포토] 꽉 막힌 배수구, 꽉 찬 담배꽁초… 집중호우 침수 키우는 ‘인재’

    (사진=독자 제공)23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서울 중구 도심 내 한 상가 수변 도로에 설치된 하수도 배수구(집수정) 내부가 버려진 담배꽁초와 이물질로 빽빽하게 가득 차 있다. 빗물이 빠져나가야 할 배수창이 사실상 막히면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이 역류해 인근 도로와 상가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정부는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재난특교세를 지원하는 등 지방정부가 신속히 빗물받이를 정비하도록 독려해 왔다. 올해 역시 우기 전인 5월부터 전담팀을 가동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지만, 배수구에 무심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투기가 끊이지 않으면서 행정력 투입만으로는 침수 위험을 막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8.23 11:34:20

    [포토] 꽉 막힌 배수구, 꽉 찬 담배꽁초… 집중호우 침수 키우는 ‘인재’
  • 김윤덕 "찬성" vs 오세훈 "1㎝도 불가"…용산공원 주택 공급 평행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주 다시 회동해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논의를 이어간다. 용산공원 본체 부지 내 주택 건설을 두고 양측의 이견이 팽팽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시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 우선 개발 방안이 절충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주중 재회동을 갖고 용산공원을 포함한 서울 시내 주택 공급 방안을 협의한다.앞서 지난 20일 열린 면담에서 양측은 핵심 쟁점인 용산공원 본체 부지 내 주택 공급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김 장관은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공급하기 위한 숙의와 논의 과정, 법을 바꾸는 것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쟁점"이라며 "이에 대한 견해차가 분명했다.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공원 전체가 아닌 녹지 기능이 상실된 일부 부지에 한해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을 한정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서울시의 '녹지 보존' 주장에 대응하고 있다.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해당 구역은 훼손지가 아닌 '공원 예정지'라며 정부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섰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과의 회동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다.이번 회동에서는 서울시가 절충안으로 제안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며 본체 개발에 대한 시각차를 줄여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최종 결정에 반영하는 방안

    2026.08.23 11:23:50

    김윤덕 "찬성" vs 오세훈 "1㎝도 불가"…용산공원 주택 공급 평행선
  • [속보] “호르무즈는 미 영토”…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에 비유하는 파격 발언을 던지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열린 유세 연설에서 “이란은 절실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우리는 합의를 원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며 “왜냐하면 나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중동의 핵심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통제권을 강조함으로써 이란과의 협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이날 유세는 오는 25일 예정된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측근 인사인 그레이엄 후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이엄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이었던 고(故) 린지 그레이엄 전 연방상원의원의 여동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층의 결집을 강하게 호소했다. 그는 “‘트럼프’라는 이름이 투표용지에 없더라도, 내가 투표 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냥 나와서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8.22 10:43:08

    [속보] “호르무즈는 미 영토”…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또
  • "연 12% 적금이 나왔다"… KB국민은행, 10만좌 선착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카드 이용 및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2.0%의 금리를 제공하는 ‘KB카드쓰담적금’을 출시했다. ‘KB카드쓰담적금’은 카드 이용과 저축을 연계한 상품으로, 카드 이용 실적, 계좌 평균잔액, 급여이체 등 다양한 금융거래 실적을 우대금리 조건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매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총 10만좌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12.0%다. 우대금리 항목은 ▲신용카드 우대금리(연 6.0%p) ▲평균잔액 우대금리(연 2.0%p) ▲급여 첫거래 우대금리(연 2.0%p)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총 10만좌에 한해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만큼 많은 고객의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6.08.22 10:32:35

    "연 12% 적금이 나왔다"… KB국민은행, 10만좌 선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