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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금융권 55개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취업교육 및 인턴십 등의 축소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나머지 금융기관도 채용 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 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비대면 면접 신청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 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8.01 12:00:01

    55개 금융사, 비대면 채용박람회 연다…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 핀다,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내 집 지키는 보험’ 선보여

    개인 맞춤 대출 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고나 질병으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내 집 지키는 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내 집 지키는 보험’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을 통해 제공된다. 보험기간은 최장 3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단기 신용대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가입해둔 보험과 중복보장도 된다.  단, 질병 또는 사망과 같이 약정된 보험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므로 파산 등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보장하지 않는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부분 3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원금 및 이자를 장기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내 집 지키는 보험’이 좋은 지원책이 될 것”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07.05 11:13:05

    핀다,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내 집 지키는 보험’ 선보여
  • 교보생명, ‘올인원 인증 서비스’ 개시

    교보생명은 표준화된 인증 체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서 인증 수단은 지문, 얼굴, 손바닥 등 신체 정보인 바이오, 인증서, 비밀번호 등이며, 인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PASS, 네이버, 토스 및 금융인증서 등을 가리킨다. 교보생명 모바일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설치한 인증앱이나 인증서를 통해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빅테크에 의한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전자금융거래 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과 기술을 활용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업무별로 각기 다른 인증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신규 업무를 개발하면 인증 기능을 개별적으로 구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별도의 개발 비용 및 계약 체결 기간이 소요되는 등 효율성도 낮았다.이번에 구축한 통합인증센터는 인증 방식을 업무 영역에 따라 표준화해 제공한다. 추후 홍채, 안면인식 등 차세대 인증 체계와 지속적인 추가 연동도 용이해 운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신규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은 “통합인증센터 구축은 인증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부합하며,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

    2021.07.02 15:07:23

    교보생명, ‘올인원 인증 서비스’ 개시
  • 탈석탄에서 페이퍼리스까지…보험사 ESG 생존 전략

    [보험사 ESG 생존전략]보험업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사를 필두로 잇달아 탈석탄을 선언하는 한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재무적 투자 기준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과 맞물리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열풍도 거세졌다. 흔히 ‘인지(人紙) 산업’으로 불리던 보험사가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ESG의 ‘E(환경)’에 기여한다.‘지속 가능 경영’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제 ESG는 기업의 책임 요소를 넘어 생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의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ESG 생존 전략’을 짚어 봤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6.24 06:24:04

    탈석탄에서 페이퍼리스까지…보험사 ESG 생존 전략
  •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보험으로 영역 확장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로보어드바이저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파운트가 변액보험 사후관리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흥국생명과 함께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펀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AI(인공지능)자산배분 기술을 활용해 보험 계약자가 납입한 원금의 110%(15년 이상 가입자 대상)를 보장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추가 운용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 청약 시 펀드 선택의 어려움과 관리 시 펀드 변경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설계사 등을 거치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운용해줌으로써 24시간 안정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안심하고 장기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라며“납입금액의 110%를 보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여러 보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략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트는 흥국생명 외에도 메트라이프, IBK연금보험 등 여러 생명보험사와 함께 보험시장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의 중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06.03 08:55:04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보험으로 영역 확장
  •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인가 획득…통합사 7월 1일 출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양사 합병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한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오는 7월 1일 양사의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가 총자산 70조 규모의 대형 생보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 확정 후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 이후 12월...

    2021.05.12 16:00:13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인가 획득…통합사 7월 1일 출범
  • DB손해보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치료비 3000만원 전달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한 치료비는 DB손해보험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

    2021.05.10 10:00:39

    DB손해보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치료비 3000만원 전달
  • [Insurance]中 '안방보험'에 韓 '안방'까지 내주나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손에 넣은 중국 안방보험(安邦保險)이 이내 ING생명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안방보험의 거침없는 행보에 국내 보험업계는 “이제 안방까지 내주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을 손에 넣은 데 이어 ING생명까지 노리면서 “사실상 국내 생명보험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 아니냐”는 경계의 시선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안방보험...

    2016.07.04 00:00:00

    [Insurance]中 '안방보험'에 韓 '안방'까지 내주나
  • 보험 사기 꼼짝 마…'빅데이터의 힘'

    보험 산업은 성격상 위험을 회피하는 경향이 많아 변화에 둔감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만 1300조원 규모의 이 거대한 산업은 최근 2~3년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핵심은 빅 데이터다. 몇몇 기업이 빅 데이터 분석으로 뛰어난 성과를 냈고 이에 자극 받은 다른 기업들이 이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흐름에 뒤처져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까지도 있다. 이를 선도하는 것은 자동차보험이다....

    2016.02.22 00:00:00

    보험 사기 꼼짝 마…'빅데이터의 힘'
  • '규제 허물기' 핀테크 육성 팔 걷은 영미

    금융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일고 있다. 핀테크가 범세계적으로 금융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의 정보기술(IT)과 금융 기술의 융합이 확대되면서 핀테크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핀테크가 필요해졌다. 세계적으로 핀테크의 부상은 금융시장에 혁신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2016.02.15 00:00:00

    '규제 허물기' 핀테크 육성 팔 걷은 영미
  • 한계 기업 구조조정이 사활 가른다

    2016년 은행업의 주요 이슈는 크게 세 가지 정도다. 첫째, 순이자마진(NIM)의 안정화. 둘째, 한계 기업 구조조정 이슈. 셋째, 핀테크 시대가 그것이다. NIM은 은행의 수익성을 따져보는 핵심 지표다. NIM은 기존 은행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보다 확장된 지표다. NIM은 은행이 예금뿐만 아니라 외화 및 유가증권 등의 여러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 비용을 차감해 운용 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최근...

    2016.02.17 00:00:00

    한계 기업 구조조정이 사활 가른다
  • "NH농협은행, 올해 초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밀려나"

    "NH농협은행, 올해 초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밀려나" 신한·하나·국민은행 '강점'…우리·기업은행도 여신본부장 '두각' 경험 전무한 임원이 '은행 리스크 관리 총괄' 맡기도 리스크 관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해 피해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업무를 말한다. 예전의 리스크 관리는 손실이나 피해를 피하는 것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이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 됐다.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는 미래의 위험 요인과 함께 기회 요인을...

    2016.02.15 00:00:00

    "NH농협은행, 올해 초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밀려나"
  • '지점 수 추월' 몰려오는 중국·아시아 은행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금융사 사이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967년 국내에 지점을 연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시작으로 활발히 영업해 오던 영미권 은행이 연이어 철수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떠난 자리를 중국과 동남아권 은행이 채워 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계 은행들이 급속히 덩치를 키우며 국내 금융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RBS 이어 바클레이즈도 철수 선언...

    2016.02.02 00:00:00

    '지점 수 추월' 몰려오는 중국·아시아 은행
  • '만능 통장' ISA 3월 첫선…해외서도 인기

    2016년은 더욱 풍성해진 절세형 상품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 주식 펀드 등이 새로운 주인공이다. 변액연금·퇴직연금에 더해 새로운 절세형 상품들은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된다. 특히 발생한 수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는 해외 펀드 투자자들에게 이들 상품은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2016년 3월 첫선을 보이는 절세형 상품 ISA가 재테크의 판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2016.01.04 00:00:00

    '만능 통장' ISA 3월 첫선…해외서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