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tart-up Invest] 소프트뱅크에 이어 네이버 크림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 유치한 韓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이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2017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시리즈 A 투자 이후 약 5년만으로, 호텔롯데와 네이버가 보유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블랭크는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IP를 만들어내는 노하우가 강점인 기업이다.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품 기획 및 브랜딩을 진행해 왔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직접 진출해 D2C(Direct to Consumer)사업을 전개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의 전환형 광고 중심으로 성장했던 방식을 넘어 디즈니(Disney), 픽사(Pixar)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를 포함한 글로벌 IP유통사의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 중심 브랜딩과 충성도 높은 팬층 및 견고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블랭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요투자자인 롯데월드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IP 사업 및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규투자자인 크림과도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좋은 파트너들에게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블랭크는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협업하여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고 IP커머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

    2022.09.21 12:23:58

    [Start-up Invest] 소프트뱅크에 이어 네이버 크림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 유치한 韓스타트업
  • "'오지라퍼'이신가요? 그럼 스타트업과 잘 맞으시겠군요" [어쩌다 워킹맘]

    [한경잡앤조이=박소현 블랭크코퍼레이션 PRO] 학창시절 나를 관통했던 콤플렉스 하나는 내가 너무 ‘호구’같다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이 있는 사람인데다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기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은 기꺼이 발벗고 나서는 반면 신세지는 것은 극도로 싫어해 정작 필요할 때 내가 부탁하는 건 꺼리곤 했다. 수업을 늘 빼먹고 놀러 다니던 얌체 같은 친구가 시험직전 노트 필기를 빌려 달라고 할 때도 흔쾌했고,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팀플에 한번을 참가하지 않던 몇몇 팀원이 막판에 등판해 딱 ‘자기 몫’의 역할만 해도 ‘그래, 뭐 내가 저들보다 훨씬 배운 것이 많겠지’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러나 정작 내가 양해를 구할 일이 생길 때 칼같이 거절하거나, 도움이나 아량에 대해 전혀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여러 사람들을 겪으며 상처를 받은 적도 많았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협업이나 어떤 의사결정에 있어 내가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함이나 계산기를 두드려 내게 득이 되기 위한 결정은 사실 거의 없었다. 오히려 나의 성과와는 전혀 무관한 협업 요청에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어떤 판단 전에 ‘잘할 것 같다’거나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이미 온갖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막상 그 일을 하며 역시나 내가 바보 같다고 생각하거나 내 일에 다른 일까지 더해져 나만 일에 파묻힌 느낌이 들 때 솔직히 후회한 적도 있지만 동료애와 회사에 대한 애정은 내가 회사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었다.  세상이 변했다. 이제 미래의

    2022.04.06 09:08:27

    "'오지라퍼'이신가요? 그럼 스타트업과 잘 맞으시겠군요" [어쩌다 워킹맘]
  • 한때 현모양처를 꿈꿨던 나는 왜 워킹맘이 되었나 [어쩌다 워킹맘]

    [한경잡앤조이=박소현 블랭크코퍼레이션 PRO] 육아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자유의 박탈'과, 매일 반복되는 육체노동을 꼽을 수 있다. 이 두 가지와 연동되면서 가장 크리티컬한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감정 문제다.'나의 바닥을 마주하는 일'영아일 때, 그리고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기 전까진 자유의 박탈, 루틴 되는 육체노동과 의지로는 전혀 조절이 되지 않고 어떤 타협이나 대화가 불가능한 대상과 씨름하면서 가장 힘든 정신적인 문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나의 밑바닥과 마주하는 일이었다.예를 들면 이런 거다. 어느 시점이 되면 아이가 기저귀를 떼면서 변기에서 소변을 누는 법을 가르치고,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지가 젖는 실수를 한다. 우리는 다그치거나 혼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무엇보다 이건 당연한 것이고, 아이가 잘못한 일이 아니다.이런 범주에서 보면, 아이가 저지레 하거나 끊임없이 집을 어지럽히는 것도 모두가 당연함의 범주이며 '탐색'의 과정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의 이런 행동들을 야단치거나 화를 내선 안된다고 알고 있다. (그저 함께 정리하면서 아이에게 하나씩 생활 규칙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그래서 참았다. 나 또한 꾹꾹 누르며, 내 한계가 올 때까지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임계치에 다다르면 폭발을 하곤 했다. 이렇게까지 화를 낼 일이 아니었음에도 이미 참을 만큼 참았기 때문에 터지고 만다.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폭발하고 나면 다시금 자괴감에 빠지곤 했다. 내 밑바닥을 경험한 그 느낌.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래도

    2022.02.21 11:51:32

    한때 현모양처를 꿈꿨던 나는 왜 워킹맘이 되었나 [어쩌다 워킹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