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 첫 NFT 프로젝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Crazy Rich Yellows)’의 첫 민팅···글로벌 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 (Open Sea) NFT 트렌딩 순위 3위에 올라

프리민팅, 투표를 통해 홀더를 대표자로 선정하는 민주적 운영방식과 글로벌 마케팅으로 흥행 성공

NFT 프로젝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 첫 민팅 글로벌 3위 등극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Studio XYZ)에서 전개하는 NFT 프로젝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Crazy Rich Yellows)’가 오픈씨 (Open Sea)에서 NFT 트렌딩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첫 민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웹3.0 내에서 옐로우랜드(Yellowland)라는 가상의 국가를 설립, 발전 및 운영하는 콘셉트의 프로젝트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 Sea)에서 첫 민팅을 진행했다.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NFT의 가격 또한 최저가(Floor Price) 프리민팅(무료로 유저들에게 나누어주는 방식) 이후로 최고 0.4ETH까지 상승,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거래량 100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이번 민팅은 다수의 NFT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의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심지어 횡령 등의 스캔들이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홀더를 대표자로 선정하는 민주적인 운영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글로벌을 겨냥, 글로벌 블루칩 NFT홀더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 마케팅 또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오는 28일 에어드랍(유저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NFT를 넣어주는 것)한 NFT를 ‘리빌(랜덤으로 제공된 NFT의 실제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을 통해 NFT 보유 유저들에게 PFP(ProFile Picture,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NFT의 홀더는 모두 옐로우랜드의 국민으로서 투표를 통해 옐로우랜드의 대통령인 차기 옐로우맨(Yellow Man)을 선출하게 된다. 선출된 옐로우맨은 3개월의 임기동안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는 이달 새롭게 설립된 블랭크의 자회사로, 블랭크는 9월 21일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KREAM)에서 총 200억원 규모의 Series B 투자 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는 이 투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영역인 Web3로의 진출을 담당한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