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포레이션 자회사 영차컴퍼니, 쿠키런:브레이버스 협업으로 게임 IP커머스 시동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영차컴퍼니가 오는 9월 출시될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TCG(Trading Card Game) '쿠키런: 브레이버스'와 IP커머스 협업을 진행한다.쿠키런: 브레이버스는 2억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쿠키들의 매력이 그대로 반영된 실물 형태의 카드를 활용해 전략적인 배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번 협업으로 영차컴퍼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상품기획과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콜래보레이션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게된다.
이번 협업은 유통업계 뿐 아니라 게임업계 전반에서도 강력한 IP 팬덤을 바탕으로 이를 상품화하는 IP 커머스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업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와 더불어 디자인 감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한 쿠키런: 브레이버스 IP 세계관에 대한 고객 경험 등 고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일본 디지몬 시리즈 공식 디자이너로 유명한 ‘와타나베 켄지’가 메인 일러스트 작가 중 한 명으로 참여해 그만의 스타일로 탄생한 쿠키들을 카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총괄 기획에는 유희왕 TCG 프로플레이어이자 드래곤볼 및 원피스 TCG메인 기획자로 활약한 ‘료 시노모토’가 참여했다,
영차컴퍼니는 글로벌 IP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컨설팅 파트너사이자 국내 유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캐릭터 아트워크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IP전문가 집단이다. 최근 롯데월드와의 협업으로 미니언즈 팝업, 돈 워리 모리스(Don’t Worry Moris)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IP커머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게임 산업에서 쿠키런이라는 강력한 IP를 가진 데브시스터즈와 온오프라인, 상품기획 등 IP 비즈니스 전반에 전문성을 가진 영차컴퍼니가 협업하게 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쿠키런 브레이버스라는 IP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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