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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비즈니스 플라자]쌍용차최종 인수 후보에 이디슨모터스 선정쌍용자동차 인수 최종 후보로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11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게 됐다.쌍용차는 10월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회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쌍용차 인수 경쟁은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의 2파전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전한 바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은 유일한 인수 후보로 남은 에디슨모터스에 자연스럽게 돌아갔다.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해 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가격으로 2000억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의 부채는 공익 채권을 포함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 허가 절차 이후 10월 말께 에디슨모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어 11월 초 2주 정도의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계약 협상을 이어 갈 예정이다.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된다면 본계약 체결은 11월 말로 예상된다.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이 체결되면 쌍용차는 내년 초 기업 회생 절차를 졸업할 것으로

    2021.10.24 06:09:02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美 현장 경영 나선 조현준 효성 회장

    [비즈니스 플라자]조현준 효성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그룹은 조 회장이 최근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과 텍사스 주 댈러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방문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의 지배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시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력망·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에 약 1조2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사회간접자본(SOC)·에너지·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효성은 1980년대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6개 법인(제조 3개, 판매 3개)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매출 약 12억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는 1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조 회장은 9월 초 중공업 부문의 첫 생산 기지인 테네시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방문해 빌 해거티 테네시 주 상원의원과 만나 함께 현장을 시찰했다.효성은 멤피스 공장을 중공업 부문의 미국 시장 전진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은 연산 초고압 변압기 60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내

    2021.09.26 06:00:10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美 현장 경영 나선 조현준 효성 회장
  • 삼성, 이재용 복귀 후 다시 뛰는 투자 시계…‘미래’ 준비에 240조 투입

    [비즈니스 플라자] 삼성이재용 복귀 후 다시 뛰는 투자 시계…‘미래’ 준비에 240조원 투입삼성이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또 청년 고용 문제 해소를 위해 4만 명을 직접 고용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8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8월 13일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원으로 확정했다. 그중180조원은 한국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선 메모리 시장 절대 우위 유지와 시스템 반도체에선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선단 공정 조기 개발과 선제 투자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운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삼성은 바이오 사업 시작 9년 만에 위탁 개발 생산(CDMO) 공장 3개를 완공했고 현재 4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이 연 62만 리터로 CDMO 분야의 압도적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공격적 투자 기조를 지속해 CDMO 분야에서 5·6공장 건설하고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전 세계 거점 지역에 포진한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 확보에 나서며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최근 유망 사업의 하나로 각광받는 로봇 분야

    2021.08.29 06:05:01

    삼성, 이재용 복귀 후 다시 뛰는 투자 시계…‘미래’ 준비에 240조 투입
  • 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

    [비즈니스 플라자]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패션 기업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가 전속 모델 임영웅 씨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임영웅 씨는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등 색다른 모습을 펼쳤다. 이번 화보는 깔끔한 단색 배경으로 모델과 제품을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가을 신상품은 가벼우면서 포근하게 입기 좋은 상품으로 두루 구성했다. 부드러운 베지터블 가죽과 우드 파이버(목재 섬유)를 활용하는 등 소재에서도 새로움을 더했다. 남성 브랜드 인디안은 ‘윈터 텍스처’, ‘해피 프렌즈’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화보를 통해 풀어냈다. 벨벳 소재 소파를 배경으로 동물과 교감하는 임영웅 씨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았다.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임영웅과 함께한 눈에 관한 이야기(The story of snow with hero)’라는 콘셉트 아래 레저 스포츠를 소재로 삼았다. 그는 클라이밍이나 스키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며 밝고 활기찬 느낌을 보여줬다.삼성전자, 5나노 기반 차세대 웨어러블 프로세서 출시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신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을 적용한 5나노(㎚·1㎚=10억 분의 1미터)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4에 탑재될 예정이다. 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920은 EUV 공정과 최신 설계 기술을 더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였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2021.08.15 06:00:01

    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
  • SK, 지속 가능 먹거리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

    [비즈니스 플라자]  SK,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중국 기업과 펀드 조성SK그룹의 투자 전문 회사인 SK(주)가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SK(주)는 7월 26일 중국 식음료(F&B) 유통 기업인 조이비오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대체식품 투자 펀드 조성을 포함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체식품은 동물에 기반한 전통적 농축산업 방식 대신 주로 콩과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첨단 미생물 발효 기술로 개발한 단백질로 만든 식품이다.대체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 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록과 테마섹 등 글로벌 기관투자가들도 ESG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하는 분야다.조이비오그룹은 레전드 홀딩스가 2012년 설립했고 SK(주)는 2019년 국내 사모펀드와 함께 조이비오그룹에 약 2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지속 가능 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식물성 대체 고기, 발효 단백질 등 대체 단백질 생산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펀드 운용은 중국의 테크 전문 펀드 운용사인 ZRC(Z-Park River Capital)가 맡는다. 수직 농장(도심 고층 빌딩, 온실 등 인공 구조물 내에서 빛과 양분 등 생육 환경을 제어하며 날씨·계절 변화와 무관하게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농장)과 같은 유망 정보기술(IT) 기반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 협력과 글로벌 대체 단백질 기업의 중국 진출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SK(주)는 대체식품 선도 시

    2021.08.04 06:00:16

    SK, 지속 가능 먹거리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
  • 현대차,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위해 1억 달러 투자

    [비즈니스 플라자]현대차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위해 1억 달러 투자현대차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나섰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업체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1억 달러(약 1142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7월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SES와 지분 투자 계약을 했다. SES는 2012년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에서 독립한 스타트업이다.싱가포르국부펀드와 창업자인 치차오후, SK(주),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주요 주주다. 특히 SK는 2018년 SES에 3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지난 5월 4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도 했다. 현대차 역시 이번에 투자를 결정하며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현재 SES는 리튬 이온 배터리(LIB)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 정도 높은 리튬 메탈 배터리(LMB) 개발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GM과 함께 보스턴에 배터리 셀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또 SES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스팩(SPAC : 기업 인수 목적 회사)과의 합병 방식으로 상장도 추진 중이다. 여러 측면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현대차는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의 ‘심장’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최대 과제는 미래형 ‘모빌리티(이동 수단)’ 시장의 선점이다. 현행 리튬 이온 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 확보에 완성차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한편 현대차는 차제대 배터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 연구개발본부 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진을 대폭 강

    2021.07.13 06:25:01

    현대차,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 위해 1억 달러 투자
  • ‘e커머스 지각변동’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눈앞

    [비즈니스 플라자]‘e커머스 지각변동’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눈앞한국 e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신세계그룹의 승리로 끝나는 모습이다. 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4조5000억원을, ‘경쟁자’ 롯데는 3조원 중반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베이 측이 원한 5조원에는 미치지 않는 금액이지만 신세계가 롯데보다 1조원 정도 많은 금액을 제시해 인수전에서 신세계가 웃게 됐다.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았다. 롯데는 단독 입찰에 나섰다.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에 롯데는 자금력에서 밀렸다.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의 최대 주주가 되고 네이버는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으로 온·오프라인 동맹을 맺은 바 있다.신세계는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으면서 e커머스 시장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베이코리아의 한국 e커머스 시장점유율은 약 12%다. 네이버(18%)와 쿠팡(13%)에 이어 3위다.신세계의 SSG닷컴은 3%에 그치고 있어 이베이코리아 인수 작업이 끝나면 15%를 확보해 쿠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액도 24조원(이베이코리아 20조원, SSG닷컴 4조원)에 달해 네이버(28조원)에 이어 2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전기차 이어 자율주행·로보택시 ‘눈독’현대차가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 있는 자율주행 합작 법인 ‘모셔널’과 최근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방문했다. 미

    2021.06.21 06:18:02

    ‘e커머스 지각변동’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눈앞
  • 임영웅의 웰메이드 ‘영웅스런 여름나기’ 기획전

    [비즈니스 플라자]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다양한 컬러 구성이 돋보이는 여름 신상품을 선보이며 ‘영웅스런 여름나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몰(세정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여름 내내 입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의 여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심플한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티셔츠부터 재킷과 슈트에 이르기까지 시원한 여름 코디를 완성해 줄 아이템을 제안한다. 타운 캐주얼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대표 상품인 ‘스트라이프 폴로 티셔츠’는 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했다.열을 흡수하는 흡열 효과가 뛰어나며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여름 코디의 정석인 리넨 셔츠도 마련돼 있다. 웰메이드 스테디셀러 상품인 ‘세로 스트라이프 리넨 셔츠’는 리넨 100%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시원한 감촉을 자랑한다.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줍는 플로깅…첫 주자는 김준 총괄사장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6월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 봉사 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첫 주자로 나섰다.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가 시즌 3로 돌아온 것이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아그위그 캠페인의 홍보 대사로 나섰던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은 이번 시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사 구성원들의 참여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6월 4일 산해

    2021.06.17 06:23:03

    임영웅의 웰메이드 ‘영웅스런 여름나기’ 기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