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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우리가 여의도 대통령” … 무기력한 與[홍영식의 정치판]
홍영식의 정치판여소야대 정국이 된 지 1년. 요즘 정치권을 보면 여야가 뒤바뀐 것 같다. 21세기 정치학 대사전에는 야당을 이렇게 정의했다. “정당 정치에서 정권을 잡고 있지 않은 정당이다. 여당과 대립되는 말로 여당의 정책이나 시책 등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여당의 잘못된 독주(獨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가적인 폐해를 막는다.”지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이런 교본은 씨알이 먹히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독주하고 있다. 선거 연패에 대한 반성과 다수당으로서의 책임감은 일절 찾기 힘들고 집권당인 것처럼 행세하는 거대한 정신 승리에 빠져 있는 게 지금 민주당의 현실이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의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행사하자 “이 정권은 끝났다”고 했다. 1년여 전 대선 직후부터 갖고 있었던 선거 불복 속내를 털어놓은 듯하다. 0.73%포인트 차이라는 대선 패배 숫자가 불러온 나비 효과는 거대 야당의 무한 질주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여당이었을 때는 포기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원안+α’라는 더 강한 내용을 담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행정부의 입법부 견제 수단인 거부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3권 분립의 기본을 망각한 처사다. 거부권이 예상되는 데도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을 직회부해 밀어붙이는 것은 대통령의 독선, 입법권 무시 이미지를 씌우려는 정략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원 완전 박탈)법, 양곡관리법 처리 때 안건조정위에서 위장 탈당 등 꼼수를 동원했다.야당이 직회부 가능한 상임
2023.04.17 0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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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셀트리온그룹
<승진>[셀트리온]◇ 부사장▲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이사▲ 제품분석 2담당장 이경훈 ▲ 세포공학담당장 김민수 ▲ 1공장 QC담당장 권병오 ▲ IT인프라운영담당장 김수현[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호[셀트리온제약]◇ 이사▲ 항암사업담당장 권오병[셀트리온홀딩스]◇ 상무▲ 관리본부장 기숙자[셀트리온스킨큐어]◇전무▲ 대표이사 성종훈◇ 상무▲ 관리본부장 장영근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2.03 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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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아산병원
◇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 김명숙 ▲ 진료지원실장 장성수 ▲ 교육수련실장 구승우 ▲ 아카데미소장 이창근 ▲ 진료협력센터소장 최기돈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12.12 1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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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김건석▲ 경영지원실장 윤천식◇ 아산사회복지재단▲ 경영지원실장 정태경▲ 복지사업실장 오성규▲ 동부지역관리본부장 겸 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이창호▲ 서부지역관리본부장 겸 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12.05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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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인사, 계열사 사장단 재무통·M&A 전문가로 구성
SK그룹은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안정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8명, 신규 임원 선임은 145명이다. 부회장 승진은 없었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 계열 경영진 교체가 두드러졌다.먼저 SK그룹의 최고 의사 결정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조대식 의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수펙스 조직은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략 위원회는 전략·글로벌 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이형희 사회적가치(SV)위원회 위원장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했다. SV위원회 위원장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맡게 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담당하던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맡는다. ICT위원회 위원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은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각각 담당하게 됐다.계열사 사장단에는 인수·합병(M&A) 전문가와 재무통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 투자 전문 회사 SK(주)의 인사에서는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는 재무 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CFO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체계는 유지한다. 첨단 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각 투자센터는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과 영역별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SK(주)에서 신규 선임된 임원은 10명이다. SK그룹은 또 박성하 SK C&C 사장과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SK스퀘어와 SK C&C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
2022.12.02 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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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부회장 승진
동원그룹이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동원그룹은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민은홍 부사장은 11월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성용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부문, FS외식부문, 축육부문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부문, 축육부문 두 부문 체제로 변경한다.한편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재옥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신설되는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동원그룹 전반의 ESG 경영
2022.11.24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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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올해 임기 만료만 37명…‘인사 태풍’ 분다
[비즈니스 포커스]금융권에 대대적인 인사 시즌이 막이 올랐다. 5대 금융지주에서 12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만 37명에 달한다. 여기에 내년 초까지 굵직굵직한 인사가 예고된 상황이다. 5대 금융지주 중 NH농협·우리·신한 등 3개 금융지주 CEO의 임기 만료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번 연말 연초 인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초로 단행되는 금융업계 CEO의 인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제 한파 속 금융권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어떠한 인물들이 금융권을 이끌지 각종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손병환·조용병, 연임 가능성 높아…손태승, ‘암초’ 만나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나는 금융지주 수장은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손 회장의 남은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농협금융 지배 구조 내부 규범에 따르면 회장 임기 만료 40일 전인 11월 20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다. 과거 김용환·김광수 전 회장들은 2년 임기 후 1년 정도 더 연장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손 회장 역시 연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손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28억원 대비 14.4% 증가하면서 호조를 이어 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9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2조 클럽’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962년생인 손 회장은 2020년 3월 NH농협은행장에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지주 회장에 올랐다. 2012년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과 경제사
2022.11.17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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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동아제약 포함 3개사 대표 교체…동아제약 최호진 부회장·백상환 사장 승진
동아쏘시오그룹이 핵심 계열사 동아제약을 포함한 3개사 대표를 교체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백상환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시행일은 지난 1일이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 신사업 촉진을 위해 핵심 인물들을 발탁했다”며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서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부회장은 1966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광고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마케팅실장을 거쳐 2016년부터 동아제약 사장을 역임했다.백 사장은 197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경영기획팀장·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다.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용마로지스에서는 금중식 대표와 이종철 영업본부장이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 계열사인 DA인포메이션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성근 동아에스티 경영관리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을 선임했다.[인사]승진◇동아쏘시오홀딩스△상무 감사실장 오무환△상무보 HR혁신실장 이형석△상무보 경영기획실장 조민우◇동아제약△부회장 최호진△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상무보이사 경영지원실장 최용훈△상무보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용운△상무보 생활건강사업부
2022.11.14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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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23년 정기인사 단행…성과·능력주의 인사 강화
신세계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엄격한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백화점부문은 사업별 비즈니스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하며,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뉴 비즈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진용을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외부 인재 영입 및 전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또, 실력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포스트에 전진 배치, 조직 역량 강화와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했고, 부문 전체에 유기적 시너지 체계도 더욱 강화했다.지난 몇 년에 걸쳐 대대적이고 파격적인 조직변화, 인재영입 등 혁신 인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이마트부문은 온라인 경쟁력 및 온·오프 시너지 강화에 방점을 뒀다.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의 쇄신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조직별 전문성 및 펀더멘털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했다.백화점부문은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이끈 ㈜신세계 손영식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는 외부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길한 대표는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에는 온라인사업 경험이 풍부한 ㈜신세계까사 최문석 대표를 내정하여, 미래형 신규 비즈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신세계까사 대표에는 영업 전문가인 ㈜신세계라이브쇼핑 김홍극 대표를 내정했다.㈜신세계사이먼 대표에는 MD 전문가인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김
2022.10.27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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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혁신은 위기의식에서 출발…기회·공정·성장에 포인트”
[스페셜 리포트=CJ 인사 혁신, 대변혁이 시작됐다] CJ가 혁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사람’이다. CJ의 미래를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가 핵심이고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진행 중인 CJ의 인사 혁신과 그 의미를 짚어 봤다.2000년 ‘님’ 문화로 한국 최초로 호칭 파격을 시작한 CJ가 다시금 인사 혁신 실험에 나섰다.지난해 11월 CJ그룹의 중기 비전을 선포하며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가 중요하다고 판단, 그룹 차원에서 인사 혁신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비전 선포 6개월 전부터 물밑에서 진행된 이번 혁신안은 연공서열타파, 그룹 잡포스팅, 업무 시공간 자기 주도적 설계 등 파격적인 인사·조직 문화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용욱 CJ 인사기획실 경영리더는 “CJ는 미래 지속 성장을 찾기 위한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었고 위기의식에서 이번 인사 혁신안이 나오게 됐다”며 “우수 인재 확보와 조직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3월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 사옥에서 이용욱 경영리더를 만나 CJ의 인사 혁신의 비하인드에 대해 물었다. -이번 인사 혁신안의 배경은 무엇입니까.“CJ의 현재가 ‘성장정체’라는 이재현(CJ그룹 회장)님의 인식이 그 시작점입니다. 지금이 미래성장을 위한 변곡점에 놓여 있다는 판단
2022.03.21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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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세대교체…하나금융, 비은행 강화 승부수
[비즈니스 포커스]하나금융그룹의 수뇌부가 싹 바뀐다. 우선 ‘김정태 체제’ 10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다. 차기 회장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내정됐다. 함 회장 내정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물리적·화학적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고 그룹의 2인자로 전략·기획·재무 등을 총괄하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호흡을 맞춰 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사령탑을 대거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상고 신화’ ‘영업통’ 함영주리딩 금융 도전 과제는하나금융은 2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 부회장을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 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함 내정자는 임기 3년의 하나금융 차기 대표이사 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회추위는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 부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1980년 서울은행에 텔러(창구 전담 직원)로 입사한 함 내정자는 ‘상고 신화’를 거론할 때면 항상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함 내정자를 수식하는 또 다른 단어가 있다. 바로 ‘영업통’이다. 그는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과 가계영업추진부장, 남부지역본부 본부장, 충남북지역본부 부행장보 등 영업 일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은행장 자리를 꿰찼다. 취임 후에도 업계 최고의 영업통답게 당시 1조원대에 머무르던 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을 1년 만에 2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함 내정자는 2016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직
2022.03.10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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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인사 브리핑] KB·신한·하나·우리은행 인사 종합
은행권의 올해 연말 인사 키워드는 ‘디지털’, ‘세대교체’, ‘여성 약진’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등용했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는 분석이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속화와 함께 여성들의 약진도 뚜렷하다. 신한금융그룹에선 처음으로 여성 자회사 CEO가 나왔고, 하나은행에선 여성 인재를 중용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그룹도 ESG본부를 신설하면서 첫 본부장에 여성 리더를 승진 발령했다.-다음은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임원 인사 현황.[KB금융지주 경영진 인사]◇승진(상무)▲ESG본부장 문혜숙 상무(은행 겸직)◇부회장▲개인고객부문장, WM/연금부문장, SME부문장 : 허 인 부회장 (前 KB국민은행 은행장) ▲글로벌부문장, 보험부문장 : 이동철 부회장 (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디지털부문장, IT부문장 : 양종희 부회장◇Corporate Center 등▲전략총괄(CSO) : 이우열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HR총괄 부사장) ▲재무총괄(CFO) : 서영호 전무 (前 KB증권 기관영업부문 전무) ▲IR부장 : 권봉중 상무 (現 KB금융지주 IR부장 상무) ▲리스크관리총괄(CRO) : 임필규 부사장 (現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 ▲HR총괄(CHO) : 윤여운 전무 (前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준법감시인 : 서혜자 상무 (現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상무) ▲경영연구소장 : 한동환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 부사장) ▲감사담당 : 맹진규 전무 (現 KB금융지주 감사담당 전무)◇Corporate Center(겸직)▲기획조
2021.12.31 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