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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그룹, 2024년 임원인사 단행

    보성그룹이 1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5명이 전무이사, 8명이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가장 승진 인원이 많은 곳은 ㈜한양으로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6명 등 총 13명이 승진했다. 승진자 명단 ■ ㈜보성 ▷ 전무이사 : 김천열 ■ ㈜한양 ▷ 전무이사 : 문대석, 안상수, 황윤호 ▷ 상무이사 : 류연식, 이덕행, 전현호, 최철욱 ▷ 상무보 : 김민규, 김원국, 박병선, 박종석, 서정욱, 최광은 ■ BS산업㈜ ▷ 전무이사 : 전기봉 ▷ 상무이사 : 이재상 ▷ 상무보 : 김동곤, 맹영재, 최현성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 상무이사 : 장영우 ▷ 상무보 : 박철주, 장인기 ■ ㈜파인비치 ▷ 상무이사 : 주광석 ■ ㈜파인힐스 ▷ 상무이사 : 이병태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12.01 09:06:29

    보성그룹, 2024년 임원인사 단행
  • 삼성·LG 세대교체 신호탄…올드보이 가고 영보이 몰려온다

    [비즈니스 포커스] 삼성과 LG가 2024년도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40대 부사장, 30대 임원 등 ‘젊은 피’들이 대거 발탁되며 세대교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래 준비를 위해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주는 투트랙 인사를 단행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사법리스크 부각에…“변화보다 안정” 삼성은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쇄신보다 안정을 도모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의 관전 포인트였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투톱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 사장 승진 대상자는 단 2명이다. 용석우(53) 디바이스경험(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과 김원경(56)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글로벌공공업무실장을 맡게 됐다. 지난해 삼성 오너일가를 제외한 첫 여성 사장으로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을 깜짝 발탁한 것을 포함해 사장 승진자가 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인사다. 아직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남은 상황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2020년 9월 기소 이후 3년 2개월 만에 재판이 모두 마무리되며 2024년 1월 26일 선고만 남겨놓고 있다. 신사업 발굴을 위한 부회장급 전담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며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전영현(63)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이 미래사업기획

    2023.12.01 06:06:01

    삼성·LG 세대교체 신호탄…올드보이 가고 영보이 몰려온다
  • 삼성물산, 부사장 4명·상무 15명 승진

    삼성물산이 30일 부사장 4명, 상무 15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조 하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함으로써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2024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물산 승진자 명단이다. [상사부문] △ 부사장 이창원 △ 상무 강성욱, 권순종, 배문성, 신수호 [건설부문] △ 부사장 도규 △ 상무 김희현, 변동규, 여상식, 예병용, 이경민, 이상현, 전성배, 진주현 [패션부문] △ 부사장 이소란, 정욱준 △ 상무 박영미, 안상욱 [리조트부문] △ 상무 조영민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30 17:51:02

    삼성물산, 부사장 4명·상무 15명 승진
  •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삼성중공업은 3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3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이다. □ 부사장 김경희, 김진모, 남궁금성, 안영규, 이동연 □ 상무 김경수, 백정훈, 안동민, 윤병협, 이병선, 이승훈, 이호기 □ Master 최두진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30 16:54:27

    삼성중공업, 부사장 5명·상무 7명 승진
  • HD현대 임원 인사, 박승용 HD현대重 사장 승진

    HD현대가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12월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HD현대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HD현대 - 전무(1명) : 강석주 ○ HD한국조선해양 - 부사장(2명) : 장광필, 남영준 - 전무(3명) : 남궁훈, 정병용, 김민성 - 상무(4명) : 이재웅, 조민수, 김상현(전문위원), 설정훈(전문위원) ○ HD현대중공업 - 사장(1명) : 박승용 - 부사장(1명) : 조민수 - 전무(12명) : 정재준, 이환식, 설귀훈, 임대준, 강규환, 류영석, 이상기, 김태진, 장혁진, 김관중, 이준엽, 김원탁 - 상무(20명) : 성창경, 홍대훈, 박정호, 김기택, 김동렬, 강철웅, 임형철, 김상철, 송운성, 김장호, 최호정, 장창용, 손원식, 곽상휘, 신영균, 박성수, 김대성, 서현수, 송동호, 전재현(전문위원) ○ 현대미포조선 - 전무(2명) : 황태

    2023.11.29 10:53:55

    HD현대 임원 인사, 박승용 HD현대重 사장 승진
  • 삼성SDI, 부사장 6명·상무 15명 승진…"초격차 기술 경쟁력 주도"

    삼성SDI는 29일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승진 15명 등 총 21명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해 중용하는 미래지향적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SDI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경영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김재경 상무, 오정원 상무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윤재 상무, 미주·구주 법인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김헌준 상무, 조한제 상무, 글로벌 거점의 건설·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SD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 부사장 승진 (6명) 김윤재 김재경 김헌준 사욱환 오정원 조한제 □ 상무 승진 (15명) 권형진 김광수 김대식 김수한 김은하 김춘숙 문철환 이권열 이순률 이순재 임재광 정일형 조우진 최성욱 현장석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9 10:45:38

    삼성SDI, 부사장 6명·상무 15명 승진…"초격차 기술 경쟁력 주도"
  • 삼성전자,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총 143명 승진

    삼성전자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고,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DX부문 VD사업부의 손태용 신임 부사장은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마이크로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리딩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강동구 신임 부사장은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고,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선행연구와 전략방향 수립을 주도하며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직원들을 다수 승진시켰다. 또,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DX부문 MX사업부의 정혜순 신임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적 S/W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사용자 환경 맞춤 기능인 Good Lock 등을 개발하며 제품 차별화에 기여했다. DS부문 SSIR 연구소장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신임 부사장은 디지털 회로설계 및 시스템 S/W 전문가로 SSD, SOC 등 주요 솔루션 제품의 해외 연구개발 적기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

    2023.11.29 09:52:09

    삼성전자,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총 143명 승진
  •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승진…80년대생 부회장 시대 본격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이 지주사 전략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28일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주)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안정 속에서도 미래가치 성장을 지향하기 위해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했다. 1984년생인 이규호 부회장은 2022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코오롱만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702'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고객 중심 사업의 틀을 공고히 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주)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개척,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정립 등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2021년부터는 지주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며 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이끄는 등 미래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기존 안병덕 (주)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2023.11.28 12:31:28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승진…80년대생 부회장 시대 본격화
  •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승진

    삼성물산이 이재언 부사장을 상사부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68년생인 이재언 사장은 기능화학팀장, 소재사업부장, 일본총괄, 기획팀장 등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사업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이 사장이 상사부문의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개발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외 오세철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정해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은 유임됐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8 09:51:58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승진
  • 삼성전자 인사,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유지…'변화보다 안정'

    삼성전자가 27일 2024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DX부문을 총괄하는 한종희 부회장과 반도체(DS) 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은 유임돼 2인 대표체제를 유지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용석우 부사장은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Affairs팀장 김원경 부사장은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한 것이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2022년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

    2023.11.27 09:42:29

    삼성전자 인사,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 유지…'변화보다 안정'
  • LG그룹, 신규 임원 97% '70년대생'…젊은피 대거 수혈

    LG그룹이 '성과 주의'와 '미래 준비'에 방점을 찍은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성과 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되 지속성장의 긴 레이싱을 준비하는 리더십으로의 바통 터치, 분야별 사업경험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들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축소된 총 139명(전년 160명)으로 이 중 신규 임원은 99명(전년 114명)이었다.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이며, 1980년대생 임원 5명 등 신규 임원의 97%(96명)가 1970년 이후 출생자로 나타났다. 1982년생인 LG생활건강 손남서 상무가 최연소 임원이다. R&D 임원, 196→203명 역대 최다…기술 리더십 강화 이번 인사에서 그룹내 R&D 임원 규모가 역대 최대인 203명(전년 196명)으로 확대됐다. LG는 올해 31명의 R&D 인재가 승진하며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광모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강조해온 ABC(AI·바이오·클린테크) 16명, 소프트웨어(SW) 8명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24명의 R&D 인재가 승진했다. 전체 승진자 수가 줄었음에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인 9명의 여성 인재(여성 신규 임원 8명)가 R&D·사업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승진했다. LG의 여성 임원은 2019년 초 29명 대비 5년 만에 61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새로운 시각에서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전문역량을 빠르게 보완하기 위해 올 한 해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홍관희 전무,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등 총 15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LG엔솔·디스플레이·이노텍, 사령탑 교체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에서는 젊은 리더십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44년간

    2023.11.24 14:25:58

    LG그룹, 신규 임원 97% '70년대생'…젊은피 대거 수혈
  • 구광모의 '뉴 LG', 50대 CEO 전진배치로 미래 준비 속도

    취임 5년차에 접어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임원 인사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로 '안정 속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44년 LG맨'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을 이끌었던 권영수 부회장이 물러난 데 이어 50대 사장단을 전진 배치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안정 속에서도 그룹 핵심 경영진의 재배치를 통해 조직 혁신을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22일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1969년생 54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이 선임됐다. 김동명 사장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압도적 시장 우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LG이노텍 신임 최고경영자(CEO)에는 1970년생 53세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LG이노텍을 5년 가까이 이끌던 정철동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신임 CEO로 적을 옮겼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를 이끌어온 정호영 사장은 퇴임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인사는 70년대생 CEO를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고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의 용퇴로 기존 3인 부회장 체제에도 변화가 생겼다. 권봉석 (주)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임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에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과 쇄신을 통한 구 회장의 미래 경쟁력 확보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평가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3 18:13:04

    구광모의 '뉴 LG', 50대 CEO 전진배치로 미래 준비 속도
  • 권봉석 부회장 유임…LG 임원인사

    (주)LG가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권봉석 (주)LG 부회장은 유임됐고 박준성 ESG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LG] ◇부사장 승진 박준성 ESG팀장 ◇전무 승진 이은정 인사팀장 ◇상무 선임 윤봉국 ◇전입 장승세 화학팀장(전무) 이상우 전자팀장(전무) [D&O] ◇상무 선임 오세철 [HS Ad] ◇전무 승진 이상훈 ◇상무 선임 이석재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23 15:50:35

    권봉석 부회장 유임…LG 임원인사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새 수장…정호영 퇴임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정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2024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왔다.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선임과 관련해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은 전례없이 어려운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하에서도 OLED

    2023.11.23 15:43:10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새 수장…정호영 퇴임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이종구 부사장 승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유임됐다. LG화학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4명)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톱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구 부사장은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R&D 전문가로,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2022년 12월 CTO 겸 CSSO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지속가능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임원 승진 인사] ■ 부사장 승진 (1명) 이종구 CTO 겸 CSSO ■ 전무 승진 (4명) 한동엽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 CSEO ■ 상무 신규선임 (11명) 김진수, 이두형, 신선식, 이영석, 김근태, 김선애, 허성진, 김도연, 양수하, 마영일, 김용철 ■ 수석연구위원

    2023.11.22 17:00:32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유임…이종구 부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