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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조현준 효성 회장, 전남에 그린수소 1조원 투자한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호남 지역을 미래 사업의 전초 기지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효성이 지난 2019년 전북에 첨단소재 대규모 생산 공장 건립에 이어, 전남에 그린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한다.24일 효성은 전라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 회장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30만여 명의 고용 창출과 그린수소 20만톤 생산에 앞장서기로 했다.협약식에는 효성 측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전라남도 측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재생에너지 활용해 그린수소 20만톤 생산”이날 조 회장은 “수소 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남을 대한민국 그린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효성의 수소 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려는 전남과 수소 전주기 글로벌 일류기업을 꿈꾸는 효성의 비전이 동시에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선다. 전남 해상의 풍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2022.01.24 14:36:01

    조현준 효성 회장, 전남에 그린수소 1조원 투자한다
  • 효성, 김규영 부회장 승진...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효성이 10일 2022년 정기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효성은 지주회사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 등 총 39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효성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을 포함해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 시켰다.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 간 효성의 성장을 이끈 산 증인이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기술 전문 경영인이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다.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크게 성장 시켰으며,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2.01.10 15:04:57

    효성, 김규영 부회장 승진...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 조현준 효성 회장, 선제적 투자로 전 계열사 고른 성장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애자일 경영’을 바탕으로 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속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효성의 주력 계열사들은 2018년 인적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효성티앤씨 4340억원, 효성첨단소재 1398억원, 효성화학 329억원, 효성중공업 240억원으로 실적이 2020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단일 사업 회사로,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홈 트레이닝 인구가 늘고 편한 옷을 찾는 사람이 증가해 스판덱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2020년부터 터키·브라질에 스판덱스 생산 설비를 증설한 조 회장의 선제적 투자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액화수소·탄소섬유 등 신사업에 적극 투자 효성·린데·산업통상자원부·울산시는 2021년 6월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과 린데는 효성화학 용연 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신설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신설되는 액화수소 공장은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효성과 린데는 ‘수소 응용 기술을 통한 탄소 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신뢰성·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이산화탄

    2021.12.31 06:00:12

    조현준 효성 회장, 선제적 투자로 전 계열사 고른 성장
  • “주주와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100년 효성’ 만들 것”

    [스페셜 리포트]2017년 회장직에 취임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4월 지주사 효성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하며 환경 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사회·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조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 보호와 정도 경영, 투명 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효성은 2018년 투명 경영 강화와 독립 경영 체제 구축 등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사와 4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했고 지난해 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 조 회장은 2018년 기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던 관행을 깨고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했다. 또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외이사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섬유와 소재 분야에서도 직접 친환경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과의 협업은 조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조 회장이 강혁 측에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효성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로 의류를 만드는 강혁과 버려진 페트병으로 친환경 섬유를 만드는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효성의 기업 가치가 만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윤리적 가

    2021.12.24 06:00:05

    “주주와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100년 효성’ 만들 것”
  • 섬유화학 라이벌 효성·코오롱, 수소 산업에서 맞붙다

    [비즈니스 포커스]섬유화학 산업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온 효성과 코오롱이 이번에는 수소 산업에서 맞붙었다.올해 들어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지만 양 사가 수소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투자해 온 것은 2000년대부터다. 효성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 섬유, 효성중공업의 액화 수소 공장 건립, 수소 충전소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오롱은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 특화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코오롱글로벌 등이 활약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양사의 계열사들은 수소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높은 주가 상승추이를 보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계열사가 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다.KB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수소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탄소 섬유의 미래 가치가 부각됐다고 해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PET 타이어코드 판매 가격 상승과 수소 연료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수소 생태계’ 구축 나선 효성 효성은 지난해 4월 2023년까지 액화 수소 생산·운송 및 충전 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효성·린데·산업통상자원부·울산시의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 수소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효성과 린데는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지에 액화 수소 공장을 신설한다. 양 사는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 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액화

    2021.11.24 06:00:07

    섬유화학 라이벌 효성·코오롱, 수소 산업에서 맞붙다
  • 친환경에서 미래 찾는 효성…‘굴뚝’ 이미지 벗고 100년 기업으로

    [스페셜 리포트]섬유·화학·중공업 등 전통적인 ‘굴뚝 산업’으로 성장해 온 효성이 향후 기업을 이끌어 갈 100년 먹거리로 ‘친환경’을 내세웠다. 주요 먹거리였던 소재 산업에서 친환경 섬유를 키우고,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에 대대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효성은 지난 4월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며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사업, 수소·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친환경 섬유로 ESG 실천하는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지닌 1위 기업이다.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골머리를 앓던 스판덱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도 올해 전례 없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리젠은 그간 축적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폴리에스터 섬유다. 2009년 친환경 인증 전문 기관인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RS)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3대 대표 화학 섬유(나일론·폴리에스터·스판덱스)의 친환경 원사를 모두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며 “친환경 섬유를 제작할 때 기술력만큼 중요한 신뢰도와 제조 공정의 투명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도의 폐페트병을 섬유

    2021.07.20 06:13:02

    친환경에서 미래 찾는 효성…‘굴뚝’ 이미지 벗고 100년 기업으로
  • ‘백년효성’ 새 장 연다...울산에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

    [CEO 24시]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이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 기업 린데와 손잡고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를 세운다.효성중공업은 린데와 합작 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하고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 수소 플랜트를 짓는다고 6월 21일 밝혔다. 이 공장은 단일 수소 플랜트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2023년 5월 가동이 목표다.액화 수소는 기체 수소를 섭씨 영하 252.7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이다. 부피가 기체 수소의 800분의1 수준에 불과해 저장과 운송하기가 쉽다.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차에 유용하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효성중공업은 용연 액화 수소 플랜트의 연간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 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수소 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인 만큼 지속적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6.28 06:22:02

    ‘백년효성’ 새 장 연다...울산에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
  • 섬유 소재 원천 기술로 위기 돌파하는 효성

    [비즈니스 포커스] 효성의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타이어·안전벨트·에어백 등에 쓰이는 핵심 섬유 소재의 비율이 매출의 83.1%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셧다운 조치 등을 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생기면서 타격이 컸다. 뛰어난 신축성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를 지녀 ‘섬유의 반도체&rsq...

    2021.04.09 07:05:01

    섬유 소재 원천 기술로 위기 돌파하는 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