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24시] 조현준 효성(81,400 +2.91%) 회장
(사진) 조현준 효성 회장이 6월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열린 액화 수소 플랜트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사진) 조현준 효성 회장이 6월 21일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열린 액화 수소 플랜트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이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 기업 린데와 손잡고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를 세운다.

효성중공업(52,500 +8.70%)은 린데와 합작 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하고 울산 남구 효성화학(234,500 -1.68%) 용연공장 부지에 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 수소 플랜트를 짓는다고 6월 21일 밝혔다. 이 공장은 단일 수소 플랜트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2023년 5월 가동이 목표다.

액화 수소는 기체 수소를 섭씨 영하 252.7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이다. 부피가 기체 수소의 800분의1 수준에 불과해 저장과 운송하기가 쉽다.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차에 유용하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

효성중공업은 용연 액화 수소 플랜트의 연간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 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수소 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인 만큼 지속적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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