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 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마인드를 설정해야 한다"며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를 확립하고, 영업 중심의 조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민해달라"며 "은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하나 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모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취임과 동시에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사들이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도 내보였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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