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 103명의 시신을 유가족에 인도했고 대부분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6명의 시신은 현재 무안공항 임시안치소에 보존 중이며, 순차적으로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 3일 야간수색까지 수습한 희생자 시신 조각은 총 1013점이었다. 당국은 시신 수습이 마무리 단계지만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를 시신 조각을 찾기 위해 현장 수색을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일부 시신 1점이 추가로 발견된 만큼 유족들은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되는 시신들은 모아서 합동장례식을 치른 뒤 별도로 위령탑 등 추모 공간을 마련해 안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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