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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믿고 먹었는데 실망이네...편의점 도시락서 ‘이물질’ 검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이름을 걸고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도시락에서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다.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4일 CU편의점에서 ‘백종원 뉴 고기 2배 정식’ 도시락을 샀다.이후 도시락을 먹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딱딱한 게 씹혀서 뱉었더니, 플라스틱 뚜껑이 나왔다. 그가 먹은 도시락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메뉴를 개발한 후 생산 및 판매하는 상품이었다.A씨는 편의점 본사 고객센터에 이런 사실을 알렸으나 편의점은 하청을 맡은 제조업체에게 A에 연락을 하도록 했다.그러나 제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해줄 게 없다”며 아무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도시락에서 나온 플라스틱은 제육볶음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유의 뚜껑이었다. 식약처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조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조사한 결과, 도시락의 제육볶음에 사용하는 원재료와 포장 용기 등을 살펴봤더니 A씨가 신고한 이물질이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뚜껑과 모양과 재질이 같았다고 한다.경인청은 해당 제조업체 관할기관인 경기도 광주시청에 “행정처분을 내리라”고 통보한 상태다.BGF리테일 측도 “정중한 사과와 더불어 보상방안 등에 대해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겠다. 앞으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06 11:14:18

    백종원 믿고 먹었는데 실망이네...편의점 도시락서 ‘이물질’ 검출
  • 백종원도 ‘대파크림 감자라떼’ 실패 인정...“항상 성공할 수 없어”

     요리 전문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커피전문점 빽다방의 신메뉴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사과했다.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6일 공개한 영상에서 신메뉴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최근에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온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며 “얼마 전에 출시했는데 호불호가 확 갈린다”고 말했다.빽다방에서 판매 중인 대파크림 감자라떼는 우유와 감자 반죽을 섞어 만든 감자라떼 위에 대파 맛이 나는 크림을 얹어 만든 음료다.해당 메뉴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혹평을 받았다.우유와 대파, 크림, 감자라는 생소한 조합으로 구성된 이 메뉴에 대해 ‘맛이 없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백종원은 이어 “고객님들에게 죄송하다.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죄송하다.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개발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심지어는 많은 항의가 들어온다고 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힘들다고 하더라. 제가 개발한 거다. 잘못했다. 백종원이라고 해서 항상 성공만 하겠냐”라고도 했다.대파크림 감자라떼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백종원은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만들었다”며 “식사 대용 메뉴가 되기를 기대했다”고 했다.다만 그는 “너무 저항이 세서 해명하겠다”며 “내가 테스트할 때 아이스는 하지 말자 그랬다. 근데 내가 컨펌했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2.27 14:53:27

    백종원도 ‘대파크림 감자라떼’ 실패 인정...“항상 성공할 수 없어”
  • ‘골목식당 미다스 손’ 백종원, 올해 상장 추진한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할 당시인 2020년 상장을 준비했다가 중단한 지 4년 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다. 외부투자를 받지 않아 백 대표의 지분율이 과반을 넘는다. 최근 외식경기가 살아나면서 더본코리아의 매출 역시 상승세다. 2021년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한 더본코리아는 이듬해 매출 2821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각각 45%, 32% 증가했다.최근에는 외식 경기가 살아나면서 더본코리아 매출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본코리아 2022년 매출은 2821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대비 각각 45%, 32% 증가했다. 지난해 역시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B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는 이전에 상장을 추진했었기 때문에 이미 요건들을 다 갖춘 상황"이라며 "증시 상황을 보고 상장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5 08:52:34

    ‘골목식당 미다스 손’ 백종원, 올해 상장 추진한다
  • ‘백종원 맥주’ 통할까?...더본코리아, 맥주 시장 출사표

    외식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주)더본코리아가 경북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더본코리아는 상주시와 함께 ‘상주 꿀배 버블’이라는 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8월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9월 1부터 사흘간 예산시장에서 열리는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이 제품을 비롯해 예산 사과 에플리어, 제주 감귤 오름, 영동 포도 버블, 빽라거 등 더본코리아에서 개발한 지역 맥주 6종도 함께 선보인다. 상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상주꿀과 상주배를 알리고 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가 끝난 뒤 ‘상주 꿀배 버블’ 맥주는 CU 등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8.27 16:31:31

    ‘백종원 맥주’ 통할까?...더본코리아, 맥주 시장 출사표
  • ‘예산시장’에 진심인 백종원...“신메뉴 개발비만 최대 8000만원”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예산시장을 위한 신메뉴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신메뉴 개발비용이 일반적으로 하나당 1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정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24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4화' 시장 메뉴 개발비가 얼마라고요..? 이게 진짜 다 들어가나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예산시장 재단장을 앞두고 신메뉴 개발을 꼼꼼하게 살피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백종원은 5개의 메뉴 개발 상황을 체크한 후 “누가 메뉴 개발 비용을 물어본다면, 일반적으로 하나당 1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정도 한다”며 “하나당 2~3개월은 매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 달 만에 이게 가능한 건 자랑 같지만, 우리 회사(더본코리아)라서 가능한 것”이라며 “물론 내가 똑똑한 것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이날 백종원은 고기 말이 튀김, 우동, 냉모밀, 빈대떡, 꼬치 어묵, 소시지 등 6개 메뉴의 개발 상황을 보고받았다.대기 시간이 길어 식당에서 식사할 수 없는 방문객들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적다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메뉴였다.인근 식당들의 메뉴들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예산시장 옆 정육점 사장을 만난 백종원은 “(소비자들이) 알기 쉬운 부위를 싸게 팔아야 한다”며 “예산에 가서 고기만 사 와도 득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보자”고 했다.그 결과 사장님들은 삼겹살 보다 싼 1인분에 7600원이라는 가격의 ‘LA갈비’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25 09:16:41

    ‘예산시장’에 진심인 백종원...“신메뉴 개발비만 최대 8000만원”
  • '뉴스메이커' 충남 예산과 백종원, 이번엔 '맥주'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맥주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캔맥주 2종(애플리어·감귤오름)과 생맥주 2종(빽라거·애플리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기존 외식 브랜드 및 다양한 음식과 새 맥주와의 ‘푸드 페어링(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의 조합)’을 강조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캔맥주 2종은 농가상생의 일환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맛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상생의 의미까지 담았다. 예산 상설시장을 비롯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일부 매장 제외)에서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애플리어 캔맥주는 예산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만든 에일 맥주로 예산 사과 과즙이 들어가 상큼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진행 중인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예산 상설시장만의 시그니처 맥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감귤오름 캔맥주는 지난해 연돈볼카츠에서 선출시한 맥주로 기존 라거맥주를 에일맥주 타입으로 변경해 더욱 풍부해진 시트러스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100% 제주감귤농축액이 들어가 달지 않으면서도 감귤 고유의 은은한 향미를 맛볼 수 있다.더본코리아는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에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빽라거’ 생맥주도 새롭게 선보인다. 빽라거는 부드러운 몰트의 목 넘김과 홉의 깔끔한 마무리가 일품인 라거 맥주로 치킨, 튀김 등 다양한 안주류와도 뛰어난 궁합을 갖췄다. 빽라거는 다음달 2일부터 백스비어 전 지점에서 시그니처 생맥주로 판매되며 향후에는 캔맥주로도 출시를 계획하

    2023.04.19 09:35:06

    '뉴스메이커' 충남 예산과 백종원, 이번엔 '맥주'다
  • 백종원 방송서 맹활약 하더니...더본코리아 매출 ‘고공행진’

     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매출 3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올해 증시 상장에도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821억769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1941억4778만원) 대비 45.3% 성장한 수치다.특히 더본코리아의 매출 성장은 코로나19로 수많은 외식업체들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영업이익은 257억6005만원으로 전년(194억7359만원) 대비 3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9억5954만원으로 전년(116억469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외식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이 있다. 지분 76.69%를 보유한 백 대표가 최대주주다.특히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의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인해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더본코리아는 올해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0년 증시입성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상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17 11:15:24

    백종원 방송서 맹활약 하더니...더본코리아 매출 ‘고공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