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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 D&I 한라,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런칭

    HL D&I 한라가 새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브랜드 광고(TVC)를 런칭하며 이천 부발 아파트부터 해당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에피트(EFETE)’는 영문으로 ‘Everyone’s Favorite, Complete’, 즉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피트가 담고 있는 새 주거 브랜드 철학은 ‘Brilliant Prestige’, ‘빛나는 삶의 완성’이다. HL D&I 한라는 ‘편안함’, ‘안전함’, ‘튼튼함’ 위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27년만에 대표 주거 브랜드까지 변경한 HL D&I 한라는 앞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건축물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HL D&I 한라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매출은 1조 572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7억 원이었다.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양평 등 자체 개발사업장의 입주에 따라 전년 대비 452억 원 증가한 30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역시 한국자산평가, 에어레인 등 우량 투자자산을 발 빠르게 회수한 결과 전년 대비 586억 원이 증가했다.전문가들은 HL D&I 한라가 2월 말 700억 원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관리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 운용되고 있어 상반기 중 우발채무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HL D&I 한라는 지난 몇 년간 내실 경영을 추진하며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왔

    2024.04.08 09:59:00

    HL D&I 한라,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런칭
  • HL D&I 한라, 건설현장 드론 기술 ‘골프장 코스관리’에 접목

    그동안 건설 현장에 활용되던 HL D&I 한라의 드론이 이제 골프장을 누빌 전망이다.HL D&I 한라는 골프장 코스 관리 전문 업체인 누보이엔지와 ‘골프장 코스관리 신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L D&I 한라는 건설 현장에서 측량, 공정관리, 안전관리에 활용되던 드론 기술을 향후 골프 코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골프 코스를 입체화(3D)하거나, 코스 내 잔디 생육 상태 등을 분석하는 등 활용 형태는 다양하다.또 자체 개발한 안전 통합 플랫폼인 ‘하이스마트(HiSmart)’를 골프장의 인력 및 카트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골프장 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잔디보수를 비롯한 코스 관리에 로봇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양사는 올해 안에 누보이엔지가 관리하는 골프클럽을 비롯해 추모공원 등에 대한 적용성 및 사업성 검토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HL D&I 한라 박재우 상무는 “올해부터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실증 절차와 사업성을 검토하는 단계를 거쳐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3.26 15:15:26

    HL D&I 한라, 건설현장 드론 기술 ‘골프장 코스관리’에 접목
  • HL디앤아이한라, 한국자산평가 지분투자로 375억원 순이익 얻어

    HL디앤아이한라가 4년에 걸친 한국자산평가 지분 투자로 수백억원 대 차익을 보게됐다.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말 한국자산평가 지분이 성공적으로 매각돼 4년 만에 총 37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투자수익률은 2.67배에 달한다.HL디앤아이한라는 2019년 펀드(PEF)를 통해 한국자산평가에 178억원을, 2020년에는 47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4년 동안 총 225억원을 가량을 투자했다. 한국자산평가는 2000년 5월 설립된 이후 채권평가 분야에 독보적인 국내 1위 업체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한국자산평가가 보광그릅 계열 에이치아너스와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매각되면서 펀드 청산에 따른 600억원의 이익배당금을 지난해 말 회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HL디앤아이한라는 2022년 연간 순이익 182억원(별도 제무재표 기준)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셈이다.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자산평가를 비롯해 비건설분야 인수합병(M&A)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 투자한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양산 전문기업인 ‘에어레인’도 탄소저감 정책 및 ESG경영 확대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해 8월에 에어레인 투자 지분의 절반(원금 20억원)을 매각해 50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에어레인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비건설 부문 비중을 확대해 경기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1.02 13:01:11

    HL디앤아이한라, 한국자산평가 지분투자로 375억원 순이익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