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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시장은 폭발적 성장중, 적극 지원할 것"[김은아의 여행 뉴스]
오스트리아의 한국 관광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지난해 대비 월평균 4배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11월 16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트래블 세미나 2023/2024'를 열고 이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청장을 비롯해 오스트리아·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관광이 수요치가 최고에 달했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오스트리아 관광객의 총 숙박일수는 2019년의 99.4% 수준을 기록했다. UNWTO(세계관광기구)의 통계에서도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은 국가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도 고무적이다. 올해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 총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390%, 숙박일수는 335% 성장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누적 수치다. 또한 올해 9월까지의 누적 수치로, 오스트리아 여행 성수기인 겨울에는 더 큰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올해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도시 홍보, 예술&문화 캠페인, 인플루언서·미디어 협업 등을 진행하며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청장은 "오스트리아 관광 분야는 2019년의 수치에 도달했다. 이는 팬데믹을 극복한 오스트리의 회복력을 보여준다"며 "한국은 오스트리아 관광청의 전략에서 특별한 위치를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오스트리아의 관광 매력은 관광청
2023.11.1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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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비엔나의 신상 핫플레이스로 떠나볼까[김은아의 여행 뉴스]
오스트리아 비엔나관광청이 코로나19로 여행객의 발길이 끊겼던 기간 동안 비엔나에 새롭게 등장한 명소를 소개했다. '예술의 도시'답게 세계적인 컬렉션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거장 음악가의 발자취가 어린 공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맛집 등으로 구성돼 비엔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미술 애호가라면, 하이디 홀튼 컬렉션 박물관 하이디 홀튼 컬렉션 박물관은 2022년 6월 비엔나 중심부에 개관했다. 오스트리아의 억만장자이자 컬렉터인 하이디 호르텐이 30년간 모은 소장품을 전시한 곳으로, 유럽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자랑한다.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크 샤갈,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고전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 동시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은 도심 궁전인 스퇴클을 개조해 건축물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클래식 마니아의 성지, 미토스 모차르트·하우스 오브 슈트라우스지난해 9월 문을 연 미토스 모차르트는 클래식 팬이라면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곳이다. 이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작품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전시관이다. 전시관은 1791년 모차르트가 유작 '레퀴엠'을 작곡한 곳이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거주했던 아파트 터에 세워져 의미를 더한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를 기리는 공간인 하우스 오브 슈트라우스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공간이 들어서는 카지노 최게르니츠는 1837년 요한 슈트라우스 시니어가 문을 연 이곳은 예술가들의 만남의 장소로 쓰이던 공간. 하우스 오브 슈트라우스 역시 19세기 비엔나의
2023.05.30 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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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스트리아 노동부장관 접견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13일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솔브 포 투모로우' 등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 양성에 기여하는 활동도 소개했다.한 부회장은 AI, IoT, 5G/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고,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13 09: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