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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흔드는 다크호스, 무서운 질주 ‘메기’ [2023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스페셜 리포트: 1440명의 펀드매니저가 뽑은 2023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최고’만 기억할 순 없다. 거침없는 사고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1위 자리를 위협하는 ‘다크호스’와 ‘메기’도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베스트 애널리스트 명단을 장식할 ‘가까운 미래의 주연’이다. 각 부문에서 빠르게 실력을 발휘하며 순위권에 진입한 신예들은 ‘다크호스’에 선정했다. 경력 만 5년 차 이하인 애널리스트 중에서 10위권 안에 새롭게 진입한 이들이다. 메기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3계단 이상 뛰어오르며 톱5에 진입한 관록의 애널리스트들이다. 여러 증권사에서 골고루 다크호스들을 배출한 가운데 SK증권이 다수(3명)의 다크호스를 배출해냈다. ‘젊은 피’들이 가능성을 뽐내면서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다크호스 중에도 조아해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가 두각을 나타냈다. 1994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의 애널리스트 경력은 3년 7개월이다. 증권·보험·기타 금융 부문에서 단숨에 4위로 진입하며 경력과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조 애널리스트의 대표 보고서로는 지난해 10월에 펴낸 ‘금융, 새로운 길을 가다’를 꼽을 수 있다. 은행 지주뿐 아니라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까지 심도 있게 분석한 이 보고서는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미래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기대해볼 만한 신예가 나타났다. 1990년생인 나민식 SK증권 애널리스트다. 5년 경력의 그는 이번 조사에서

    2024.01.16 07:00:01

    판 흔드는 다크호스, 무서운 질주 ‘메기’ [2023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 최고의 ‘투자 길잡이’...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누구? [2023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스페셜 리포트: 1440명의 펀드매니저가 뽑은 2023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투자자들에게 가장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낸 애널리스트는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애널리스트들을 편드매니저들에게 직접 묻는다.그 결과가 담긴 ‘2023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는 개인 29명(2관왕 4명)과 팀 2곳(스몰캡·ESG)이 1위를 차지했다.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깊이 있는 분석을 앞세워 자신이 담당하는 산업의 맥을 정확히 짚어낸 주인공들이다.이번 조사에서는 ‘2관왕’이 4명이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가 주력인 음식료·담배에 이어 유통에서도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올랐고,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도 은행·신용카드에서 지주회사까지 베스트를 추가로 달았다. 앞선 조사에서 미디어·광고 부문 1위 자리를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에게 내줬던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에서 엔터테인먼트·레저까지 처음으로 가져오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규연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원자재 1위) 등 7명은 묵묵히 활약을 이어온 끝에 마침내 실력을 인정받으며 최초로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됐다. 리서치센터별로 보면 가장 많은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나온 곳은 하나증권이다.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증권이 8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여성 애널리스트들의 대약진도 관전 포인트다. 직전 조사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 여성은 하누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한 명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5명(2관왕 포함)으로 크게

    2024.01.16 06:52:36

    최고의 ‘투자 길잡이’...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누구? [2023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