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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 이제 1550원...이르면 7월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 요금이 이르면 7월부터 1550원이 된다.8일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1월 27일~6월 30일) 시범 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란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월 6만5000원에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오는 1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시 운송 손실액이 월 약 150억원이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은 1400원이다. 작년 서울시는 7년 동안 동결했던 버스 요금을 300원, 지하철 요금은 150원을 올렸다. 올해 7월 150원이 인상된다면 기본 요금은 이제 1550원이 된다.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의 본 사업이 시작되는 7월부터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7월 인상을 목표로 경기·인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 

    2024.01.08 16:15:56

    서울시 지하철 기본요금 이제 1550원...이르면 7월부터
  • '1250원→1400원' 수도권 지하철 요금 7일부터 오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7일부터 1400원으로 오른다. 청소년·어린이 요금 할인 비율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현재 청소년과 어린이는 일반요금의 각각 43%, 64% 할인혜택을 받는다. 이번 기본요금 인상으로 청소년 요금은 80원 인상된 800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요금은 50원 오른 500원이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동시에 조정되면서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 공청회에 이어 3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7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버스 기본요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지하철 1회권 가격은 기존 1350원에서 150원 오른 1500원으로 조정된다. 지하철 1회권은 현금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발매기 운영 인력, 비용 발생 등을 고려해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비싸게 책정됐다. 내년 하반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는 당초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 등의 부담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150원을 인상한 뒤 내년 하반기 150원을 추가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거리에 비례하는 정기권 요금은 기존과 동일한 할인 비율로 연동 조정된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인상된다. 18단계 정기권은 기존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오른다. 요금이 오르더라도

    2023.10.02 13:05:19

    '1250원→1400원' 수도권 지하철 요금 7일부터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