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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팔방미남

    장인정신과 아름다움의 조화, 제냐포멀과 비즈니스 캐주얼, 위크엔드 룩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스포티한 운동복과도 잘 어울린다. 제냐의 ‘세컨드 스킨 트리플 스티치(Secondskin Triple Stitch™)’ 스니커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크로스 밴딩 디테일로 브랜드만의 감성을 드러낸다. 장갑 가죽 소재이기도 한 세컨드 스킨은 가볍고 부드러우며, 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하는 뛰어난 복원력이 특징이다. 발을 부드럽게 감싸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세 개의 엘라스틱 크로스 밴딩으로 이루어진 아이코닉한 구조 덕분에 신발을 신고 벗기도 수월하다. 화이트 러버 밑창 또한 초경량으로 온종일 착용하고 걸어도 발에 무리가 없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박원태 

    2024.04.04 14:57:51

    [Must Have] 팔방미남
  • 오아시 제냐 프로젝트, 인간·환경 조화 도모[류서영의 명품이야기]

    류서영의 명품이야기/제냐② 좋은 원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물은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샤넬의 연인 웨스트민스턴 2대 공작(당시 영국 최고의 부자)이 샤넬을 위해 영국 트위드 강가에 있는 섬유공장을 사들였다. 이 공장은 샤넬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트위드라는 질 좋은 원단을 생산했다. 물론 트위드 강의 좋은 수질이 좋은 원단을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냐 또한 마찬가지다. 창업자 제냐의 고향은 알프스 해발 700m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 비엘라 근처의 트리베로다. 이 지역의 좋은 물이 제냐의 좋은 원단을 생산하는 데 한몫했다. 제냐는 ‘좋은 제품은 그 제품의 생산 과정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과 주변 환경의 아름다움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의 웰빙이 사업 성공에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산골의 트리베로에는 1933년부터 마을회관, 도서관, 체육관, 영화관, 공공 수영장, 병원, 고아원이 세워졌다. 두 차례의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고아원에서 보살펴 주기도 했다. 50만 그루 넘는 ‘파노라미카 제냐’ 도로 탄생 제냐는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이다. 숲이 형성될 만큼 나무를 많이 심어 이탈리아에 오아시 제냐(사진①)라는 국립공원을 운영 중이다. 그 시초는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냐는 울 공장 인근 지역에 첫 번째 나무를 심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정신 및 숲 복원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재까지 50만 그루 넘는 나무를 심었다. 이뿐만 아니라 트리베로와 해발 1500m에 위치한 관광리조트인 비엘몬테를 연결하는 14km 길이의 ‘파노라미카 제

    2023.11.14 10:41:49

    오아시 제냐 프로젝트, 인간·환경 조화 도모[류서영의 명품이야기]
  • [Men’s Look] Into the Night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그 옷 그대로 훌쩍 여행을 떠난다.포멀과 캐주얼 룩을 아우르는 가죽 포켓 장식의 블랙 퀼티드 재킷,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 블랙 울 팬츠 모두 발렌티노 가죽 장식의 드로스트링이 돋보이는 코튼 혼방 테크니컬 패브릭 소재의 와이드 후드 파카, 브라운 코팅 패브릭 소재의 셔츠, 여유로운 캐럿 핏의 팬츠 슈즈 모두 토즈브라운 플래드 체크 패턴 재킷과 팬츠, 그린 크루넥 니트 풀오버 모두 폴스미스 오렌지 안경 벤시몽 멀티 컬러 프린트 장식의 블랙 더비 슈즈 캠퍼제냐만의 슈퍼파인 호주산 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울 초어 재킷, 오버사이즈 핏의 퓨어 코튼 셔츠, 스트레치 코튼 개버딘 시티 진 팬츠 모두 제냐 스웨이드 페니 로퍼 브루넬로 쿠치넬리우아한 감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캐멀 컬러의 울 보머 재킷, 픽셀 효과를 준 인타르시아 페이즐리 패턴의 자카드 하이넥 울 스웨터, 코튼 개버딘 혼방 울 조거 팬츠 모두 에트로신축성 있는 블랙 울 그랑 드 푸드르 오버사이즈 코트, 타이거 프린트 장식의 시어링 셔츠와 팬츠, 블랙 레이스업 앵클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포켓 장식이 돋보이는 시어링 칼라 장식의 브라운 가죽 파일럿 재킷, 캐시미어 혼방 그레이 카디건, 가먼트 다이 가공한 피마 코튼 개버딘 팬츠 모두 브루넬로 쿠치넬리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파카, 포플린 튜닉 셔츠, 블루그레이 컬러의 스트레이트 팬츠, 캐시미어 혼방 프린지 스카프, 메신저백 모두 에르메스 클래식 칼라 셔츠를 고급스럽게 풀어낸 스웨이드 재킷, 화이트 크루넥 니트 풀오버, 허리에 두른 캐시미어 혼방 크루넥 풀오버, 오버

    2023.02.21 21:37:52

    [Men’s Look] Into th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