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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퍼아 줍줍’부터 파주 미분양 완판까지, 올해 분양시장 '훈풍' 원인은?

    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도권 미분양이 해소되는 등 침체했던 분양시장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몇 년 사이 주택 시세가 급등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가파르게 오른 공사비에 분양가격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어 현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강동구 소재 ‘더샵 둔촌포레’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총 5가구도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더샵 둔촌포레’는 일반분양한 74가구 중 계약을 포기한 14가구가 무순위 물량이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각각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1가구 입주자 모집이 진행되며, 29~30일 양일간에는 ‘과천 제이드 자이’ 2가구가 청약 신청자들을 맞는다.부동산 업계에선 이번 무순위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지 주목하고 있다. 최초 분양가대로 공급돼 현 시세대비 분양가격이 수억원 저렴하기 때문이다. 2022년 하반기 금리상승이 본격화한 이후 주택시세는 조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과거 분양가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3월 후분양으로 공급돼 전용면적 84㎡ 타입이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보다 약 6억원 저렴한 12억~13억원에 공급됐다.과천 무순위 청약 아파트 역시 인근 시세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에 공급돼 2020년 최초 분양 당시부터 일명 ‘지정타 로또’로 불리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무순

    2024.04.22 17:17:45

    ‘디퍼아 줍줍’부터 파주 미분양 완판까지, 올해 분양시장 '훈풍' 원인은?
  • 시세 차익 6억원…‘준강남’ 과천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올해 2월 진행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이 일명 ‘로또 줍줍’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경기 과천시에서도 일부 새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이들 가구는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일명 ‘국민평형’ 타입이다.‘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 중 84㎡D 타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84㎡E 타입은 일반공급 물량이다. 공급가격은 2020년 분양 당시와 동일한 8억712만원, 7억8674만원이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84㎡B 타입이 7억9505만원에 나온다.공공택지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위치한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초 분양 당시부터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받았다. 최근 이들 단지의 전용면적 84㎡ 타입은 13억원~14억원 대에 실거래된 바 있다. 따라서 당첨 즉시 6억원 대 시세차익을 보는 것이 가능하며 실거주도 할 수 있다. 입주는 5월부터 진행된다.다만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 약 101만명 신청이 몰렸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전망이다.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나 가점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번 과천 지정타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되면 10년간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특히 특별공급 물량에 신청하려면 관련 자격요건을 갖춰

    2024.04.22 09:21:43

    시세 차익 6억원…‘준강남’ 과천에서  ‘로또 줍줍’ 나온다
  • 3월 아파트 분양 물량, 청약홈 개편 일정에 2월보다 37% 줄어

    새 청약제도 시행과 맞물려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 또한 개편되면서 이달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전망이다.4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6개 단지 총 1만6281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2만5974가구보다 37% 감소한 수치다.지난 2월 공급실적률은 기존에 분양이 예정됐던 2만8276가구의 92%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분양은 예정됐던 2만3912가구 중 87%인 2만825가구가 시장에 나왔다.직방은 이번 청약홈 개편에 따라 올해 1분기 분양을 계획한 사업자들이 2월까지 서둘러 청약을 진행하면서 3월 물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지역별로 보면 3월 수도권에선 416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공급량이 없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등 3614가구가 나오고 인천에선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지방에선 1만2120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 공급 규모 순으로 보면 △광주 3214가구 △대전 2495가구△부산 2216가구가 나온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세대), 광주 북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3214세대), 대전 중구 문화자이SKVIEW(1746세대), 부산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294세대)등 대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한편 예비청약자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새 청약제도에 따라 당첨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할 전망이다. 개편된 청약제도에는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다자녀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3.04 14:14:10

    3월 아파트 분양 물량, 청약홈 개편 일정에 2월보다 37%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