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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 일상에 필수 된 ‘플레이리스트’, 유통가도 ‘플리’ 마케팅 열풍 [김민주의 MZ 트렌드]

    개성이 뚜렷한 Z세대는 음악 취향도 확고하다. ‘모두가 듣는 노래’를 듣던 젊은 층은 이제 ‘나를 위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플레이리스트가 젊은 층의 일상에 녹아들었다. 플레이리스트는 원하는 분위기나 장르, 상황에 따른 노래를 골라 모아 놓은 일종의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내 ‘플레이리스트’, ‘테마 리스트’ 항목 이용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일 할 때 듣는 노래인 일명 노동요부터 드라이브, 공부, 휴식 등 각종 상황과 계절, 분위기별로 나뉘며 그 종류가 다양하다. 플레이리스트만 전문적으로 만들어 게시하는 유튜브 채널만 수백 개에 이른다. 그중 대표적인 국내 플레이스트 채널 ‘때껄룩’과 ‘essential;’은 각각 구독자 146만 명, 12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 내 “무슨 노래 듣고 있어요?” 영상이 화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지나가는 일반인에게 어떤 노래를 듣고 있는지 질문하는 단순한 포맷의 영상인데, 단일 게시글의 조회수가 757만 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Z세대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도 젊은 층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플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채널과 협업해 브랜드 플리를 제작하거나, 아티스트와 협업해 플레이리스트에 포함할 수 있는 자체 음원을 제작하는 방식이다.“코카-콜라 맛있다~”.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인 뉴진스의 노래 ‘Zero’가 대표적인 예다. 실제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되었으며,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까지

    2023.07.21 14:32:12

    Z세대 일상에 필수 된 ‘플레이리스트’, 유통가도 ‘플리’ 마케팅 열풍 [김민주의 MZ 트렌드]
  •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공간 브랜딩 플랫폼 ‘플리(PLL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담장너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담장너머는 공간 브랜딩 플랫폼 ‘플리(PLL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수종(27), 정훈구(27) 공동대표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담장너머는 공간에 대한 문화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더 큰 가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담장너머는 미디어와 공간 분야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객관적 분석을 통한 전략적 방향성 기획부터 세부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까지 공간 콘텐츠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담장너머가 개발 중인 플리는 나만의 스토어 플레이스 지도를 만들어 장소에서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역의 스몰 브랜드들이 자연스럽게 사용자에 의해 노출되고 상품까지 소개할 수 있다. “스몰 브랜드들은 보통 오프라인을 통해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합니다. 이러면 기회가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장소도 한정적입니다. 이 부분을 해소해줄 수 있는 부분이 모바일 플랫폼입니다. 플리는 누군가의 소개로 브랜드의 이미지가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상품 소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커뮤니티형 지도 플랫폼입니다. 하나의 계정이 플리마켓이 될 수 있게 나만의 페이지에서 스몰 브랜드와 협력해 이벤트를 열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홍보 페이지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훈구 대표)정 대표는 “담장너머의 경쟁력으로 분야별 실무 경력이 많고 감각 있는 팀원”이라며 “팀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디어 기획과 높은 만족도,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두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취미로 영

    2023.07.05 08:23:33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공간 브랜딩 플랫폼 ‘플리(PLL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담장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