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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 투어' 꿈꾼다면 내년 2월 시애틀로[김은아의 여행 뉴스]

    미국 시애틀이 오는 2월 '시애틀 박물관의 달'을 열고, 혜택을 공개했다. '시애틀 박물관의 달'은 시애틀시와 시내 호텔들이 협업해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시애틀에 위치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도시 내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2024년 행사에는 시애틀 내 70여 개 호텔이 참가한다.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시애틀 내 27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할인 입장권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지급한다. 패키지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는 패스와 박물관 리스트, 지도 등을 포함한다. 박물관의 달에는 △시애틀 항공 박물관 △시애틀 미술관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 △시애틀 수족관 △우드랜드 동물원 △시애틀 대중음악 박물관 등 시애틀 대표 관광 명소가 참여한다. 시애틀 미술관은 박물관의 달을 맞아 알렉산더 칼더의 새로운 기획전을 연다. 칼더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탄생시킨 혁신적인 아티스트이자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존·킴 셜리 부부가 기증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48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23 14:34:44

    '박물관 투어' 꿈꾼다면 내년 2월 시애틀로[김은아의 여행 뉴스]
  • 바이트 오브 시애틀, 3년 만에 돌아온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김은아의 여행 뉴스]

    시애틀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3년 만에 돌아온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오는 7월 21일부터 3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규모와 볼거리 모두 역대 최대급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축제에는 시애틀 지역 레스토랑 및 식음 전문 업체 등 총 2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50만 명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축제에서는 시애틀에서 생산하는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요리 시연, 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힙합 뮤지션 ‘서 믹스어랏(Sir Mix-a-Lot)’, 시애틀 출신 재즈펑크 밴드 ‘폴리리듬스(Polyrhythmics)’를 비롯해 50여 팀의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모바일 앱을 전격 도입해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축제 진행에 CHEQ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주문 앱으로, 지역 축제에서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CHEQ를 이용해 행사장에 입장하고 음식을 주문하면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축제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의 기본 입장권은 무료이고, VIP 티켓은 60~75달러다. VIP 티켓에는 뛰어난 전경을 자랑하는 지정 구역 입장권, 맥주 시음회 티켓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12 13:19:27

    바이트 오브 시애틀, 3년 만에 돌아온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김은아의 여행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