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시애틀 박물관의 달' 개최
미국 시애틀이 오는 2월 '시애틀 박물관의 달'을 열고, 혜택을 공개했다.'시애틀 박물관의 달'은 시애틀시와 시내 호텔들이 협업해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시애틀에 위치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도시 내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2024년 행사에는 시애틀 내 70여 개 호텔이 참가한다.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시애틀 내 27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할인 입장권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지급한다. 패키지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는 패스와 박물관 리스트, 지도 등을 포함한다. 박물관의 달에는 △시애틀 항공 박물관 △시애틀 미술관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 △시애틀 수족관 △우드랜드 동물원 △시애틀 대중음악 박물관 등 시애틀 대표 관광 명소가 참여한다.
시애틀 미술관은 박물관의 달을 맞아 알렉산더 칼더의 새로운 기획전을 연다. 칼더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탄생시킨 혁신적인 아티스트이자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존·킴 셜리 부부가 기증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48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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