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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철,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LG화학 전략 공개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에서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 변화 위기 대응 방안을 나누고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LG화학은 22일부터 26일(현지 시간)까지 5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한 패널로 참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경제포럼 서밋에 참석한다.  “기후변화 대응 미룰 수 없어”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라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신 부회장은 총 4개 세션과 10여 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TMM)에 나선다.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Winning the Race to Net Zero)’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패널로 참석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한다.이 세션은 세계경제포럼 측이 별도로 동명의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제다. 신 부회장을 포함해 리치 레서 보스턴컨설팅그룹 최고경영자(CEO), 에스터 바이젯 노보자임 CEO, 드미트리 드 브리즈 DSM 공동 CEO가 패널로 함께한다.신 부회장은 사업장 내 탄소 감축(Scope1·2)에 그쳤던 기존의 논의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제품 생산부터 협력 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기타 간접 배출·Scope3) 감축으로 범위를 넓혀야

    2022.05.22 09:00:04

    신학철,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LG화학 전략 공개한다
  • LG화학 ‘환경 문제 해결사’ 나섰다…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생산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LG화학은 K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용이하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지영 LG

    2022.05.09 11:19:28

    LG화학 ‘환경 문제 해결사’ 나섰다…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생산
  • LG화학, 배터리팩 화재 막는 플라스틱 개발…13년 R&D 결실

    LG화학이 세계 최장 시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는 배터리 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열폭주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전압, 과방전 등 단락으로 인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염이 발생한다. 이때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 반응성이 높아 화재 시 물로 쉽게 소화하기 어렵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도 우수하다. 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000도에서도 40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방지한다. 이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45배 이상 뛰어난 성능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팩 커버에 LG화학의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면 화재 발생 시 연소 시간을 지연해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대피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연구·개발(R&D)을 지속해 배터리 팩에 적용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특수 난연 소재 개발에

    2022.04.25 18:21:32

    LG화학, 배터리팩 화재 막는 플라스틱 개발…13년 R&D 결실
  • ‘넷제로’ 팔 걷은 LG화학, 국내 최초 REC 장기 구매 계약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10MW) 발전 설비의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총 180GWh의 전력량으로 4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LG화학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기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REC 구매를 포함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유지영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부사장)는 “LG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핵심 축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24 11:00:03

    ‘넷제로’ 팔 걷은 LG화학, 국내 최초 REC 장기 구매 계약
  • “LG화학, 20년간 쌓아 올린 포트폴리오의 힘”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LG화학은 과거 20년간 쌓아 올린 포트폴리오의 힘으로 현재의 이익 체력이 한 단계 레벨업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 분할 후 상장으로 또 향후 10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기반으로 한 향후 10년간의 성장을 기대해 보자.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397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8347억원을 13%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화학·첨단소재·LG에너지솔루션 부문 모두 예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호실적은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선전이 컸다.LG에너지솔루션의 잠정 영업이익은 2589억원으로 4월 7일 발표됐다. 이번 호실적은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의 기여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원통형 전지 부문은 시장 예상치 대비 약 1000억원 정도 웃돈 수치로 집계됐다. 원통형 전지는 금속 원기둥 형태의 전지로, 크기가 작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사이즈가 규격화돼 있어 생산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5766억원으로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 과잉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직 계열화와 넓은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PVC·NBL·SAP·가성소다) 보유에 따른 힘이다.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고객의 재고 확보 움직임에 따른 양극재 판매량 호조와 이에 따른 마진율 증가, LG전자에서 인수한 분리막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

    2022.04.20 17:30:12

    “LG화학, 20년간 쌓아 올린 포트폴리오의 힘”
  • LG화학, 플라스틱 자원 100% 재사용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

    LG화학이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 LG화학은 3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함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숍 ‘이리온(Ireon)’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하고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새로 충전된 리필 제품을 배송한다. 이너보틀은 수거한 제품 용기를 재사용하기 위한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수거된 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이 구매한 후 리사이클링을 통해 깨끗한 원료로 재탄생한다. 기존 오프라인 리필숍은 소비자가 리필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용기를 들고 찾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리온은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릭 한번 만으로 제품 리필과 용기 수거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리온에서 판

    2022.03.31 18:08:43

    LG화학, 플라스틱 자원 100% 재사용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
  • 한양대, LG화학과 국내대학 역대 최대 규모 기술이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LG화학과 이차전지 관련 수백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7일 발표했다. 국내대학 전체의 기술이전료가 연 1000억 원가량에 그치는 현 상황에서, 단일 대학이 수백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은 전례 없는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주도한 하성규 한양대 전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라며 “국내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LG화학은 최근 이차전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양대 에너지 저장 및 변환소재 연구실’의 하이니켈(니켈 함량 80% 이상) 양극재 신기술 특허 40여건를 이전받았다. 해당 특허는 상업화 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20~30% 늘리면서도 하이니켈의 단점인 화재·폭발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배터리 생산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수명 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음극재·분리막·전해액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로 분류된다. LG화학은 이차전지 매출을 지난해 1조7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21조원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올린다는 게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한양대와 LG화학은 이번 기술이전에 이어 이차전지 소재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산학협력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이 보유한 핵심기술을 기업과 공유하고 함께 인재양성에 나서 국가전략기술을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뛰어난 양극재

    2022.03.07 17:05:46

    한양대, LG화학과 국내대학 역대 최대 규모 기술이전
  • ‘LS일렉트릭 너마저’…물적 분할 공포에 주가 추락

    [비즈니스 포커스]LS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이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EV릴레이 사업을 물적 분할하기로 하면서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들의 알짜 사업부문 물적 분할로 모회사의 디스카운트가 이어지자 소액 주주들의 반대 기류가 커지고 있다. 대선 주자들도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규제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전기차 부문 떼내는 LS일렉트릭LS일렉트릭은 2022년 2월 8일 기존의 EV릴레이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LS이모빌리티솔루션(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이 이뤄지면 LS일렉트릭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LS일렉트릭 존속 법인은 전력·자동화 사업 등 기존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EV릴레이는 전기·수소차를 구동하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안전하게 차단하는 핵심 부품이다. 미래 에너지 사업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 스마트 그리드에서도 전력 제어 부품으로 사용된다.EV릴레이 매출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3.8% 늘었다.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585억원이다. EV릴레이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EV릴레이는 LS일렉트릭 전체 매출액(2조6683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2%에 불과하지만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우시에 사업장을 설립해 중국 시장용 EV릴레이를 생산하고 있다. 주주들은 쪼개기 상장을 통한 모회사의 기업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 LS일렉트릭은 신설 법인의 상장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

    2022.03.04 06:00:11

    ‘LS일렉트릭 너마저’…물적 분할 공포에 주가 추락
  • ‘LG엔솔 없어도 껍데기 아냐’…신학철이 역대급 매출 약속한 이유

    [비즈니스 포스트]LG화학은 2022년 2월 8일 인베스터 데이에서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사업에서 매출을 10배 이상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성장성 높은 배터리가 빠진 대신 배터리 소재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30년에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직접 사업으로만 매출 60조원을 달성하고 그중 절반인 30조원을 3대 신사업에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재무 건전성이 좋아져 LG에너지솔루션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순현금 상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해도 순차입금 비율은 10% 초반 수준”이라며 “개선된 재무 구조하에서 연간 4조원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의 추가 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신 부회장은 향후 첨단 소재 사업이나 생명과학 사업이 추가로 분사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일축했다.신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연간 수조원 이상의 투자 부담이 엄청나 리더십 확보를 위해서는 분할 상장이 거의 유일한 옵션이었다”며 “이와 달리 첨단 소재나 생명과학은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LG화학의 자체 투자 여력으로 충분하다. 첨단 소재와 생명과학을 비롯해 앞으로 추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직접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화학이 2021년 7월 1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더 구체화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 주주들은 배터

    2022.03.04 06:00:03

    ‘LG엔솔 없어도 껍데기 아냐’…신학철이 역대급 매출 약속한 이유
  • LG화학, 폐식용유로 만든 車 코팅제 원료 ‘NPG’ 첫 해외 수출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네오펜틸글리콜(NPG)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25일 바이오 밸런스드 NPG를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NPG는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되며, 글로벌 지속 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의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LG화학은 바이오 밸런스드 NPG 수출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LG화학은 2020년부터 핀란드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로부터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ISCC Plus 인증을 받은 바이오 밸런스드 제품을 총 39개까지 확대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또한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라이프 사이클 어세스먼트(LCA)를 데이터를 통해 제품별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화해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LCA 수행 결과 LG화학이 생산한 바이오 밸런스드 NPG는 기존 대비 탄소 감축 효과가 70%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바이오 원료 투입량을 100%로 적용해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평가 수치로 한국전과정평가학회(KSLCA)에서도 검증을 받았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 혁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

    2022.01.25 17:27:44

    LG화학, 폐식용유로 만든 車 코팅제 원료 ‘NPG’ 첫 해외 수출
  • ‘미운오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나선 LG화학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해서다.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그동안 쉽게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 재질(OTHER)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를 열분해 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것이다.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시키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초임계 수증기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 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의 보수 과정 없이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약 10톤의 비닐·플라스틱 투입 시 8톤 이상의 열분해유를 만들 수 있어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나머지 2톤 가량의 부생 가스는 초임계 수증기 제조 등 공장 운전을 위한 에너지로 재사용된다.이를 위해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무라 테크놀로지(이하 무라)와 협업한다. LG화학은 2021년 10월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무라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최근에는 무라의

    2022.01.18 11:28:35

    ‘미운오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나선 LG화학
  • LG화학,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짓는다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린다.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현재 8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확대하고, 가격 변동성이 큰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코발트 프리 기술 및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

    2022.01.11 11:38:02

    LG화학,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짓는다
  • ‘생분해 플라스틱’에 투자하는 기업들

    [스페셜 리포트]빈 페트병부터 테이크아웃 커피 컵, 배달 음식통까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 악화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배달과 포장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도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제품의 양은 연간 4억4000톤으로 추정된다. 흔히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썩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500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각종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량과 소비량을 줄이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과 음식 포장 및 배달의 증가로 플라스틱의 양이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 2021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한국의 폐플라스틱 배출량도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플라스틱의 양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배출된 플라스틱 중 단 13%만이 재활용된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두 방법 모두 환경적으로는 ‘옳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플라스틱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찾는 것은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바다에서도 녹는 플라스틱의 등장 소각이나 매립이 환경에 해가 된다면 플라스틱의 처리 방법은 두 가지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재활용하거나 애초부터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것이다.그동안 재

    2022.01.06 06:00:05

    ‘생분해 플라스틱’에 투자하는 기업들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 이끄는 ESG 리더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신학철 부회장은 구광모 LG 회장이 영입한 LG화학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2019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외형 성장과 실적 성장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글로벌 선두를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키는 등 배터리, 바이오 소재, 재활용 사업 등 LG화학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 왔다.미국 3M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외부 인재 수혈로 LG화학의 미래 준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연임에 성공해 ‘구광모호(號) 2기’에서도 핵심적인 역할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신 부회장은 취임 후 미·중 무역 분쟁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선진 경영 기법을 도입해 매 분기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LG화학의 2021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신 부회장 취임 전인 2018년 3분기 대비 각각 52%, 119% 늘었고 시가 총액은 2018년 12월 대비 101% 증가했다.신 부회장은 LG화학을 친환경 과학 선도 기업으로 혁신하며 발빠른 ESG 전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고 있다.2021년 7월에는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ESG를 기반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하며 한국 화학업계의 ESG 메가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앞서 2020년 7월 한국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내연기관 자동차 1250만 대의 연간 배출량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3000만 톤을 감축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2021.12.29 06:00:55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지속 가능한 성장 이끄는 ESG 리더
  • LG화학, GS칼텍스와 34조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공략

    LG화학이 GS칼텍스와 손잡고 순환경제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원료 양산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및 주요 연구·개발 인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인 3HP(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양산 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HP는 바이오 원료인 포도당 및 비정제 글리세롤(식물성 오일 유래)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 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재, 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로 각광 받고 있다.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3HP 발효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인 PLH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협약은 LG화학의 발효 생산 기술과 GS칼텍스의 공정 설비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3HP 양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양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양사는 2023년부터 3HP 시제품 생산을 통해 생분해성 소재와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2021년 12조원에서 2026년 34조원 규모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향후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미세 플라스틱 이슈 해결 등에 기여할

    2021.11.18 17:30:08

    LG화학, GS칼텍스와 34조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공략